괌하얏트 디럭스룸 8.15-19 kal 타고 다녀왔습니다. <br ><br >1. 하얏트 너무 기대한 탓일까요? 룸컨디션에 실망.<br >페인트칠한 벽, 오래된 카펫, 그옛날의 흰타일로된 욕실, 초라한 가구..여기까지는 전객실 동일, 우리방은 게다가 금고고장, 플러그마다 고장. 휴대전화 충전, 커피포트 이용시 침대옆 조명기구 플러그 빼는 수고를 해야했네요. 하얏트가 이러면 다른 호텔은 어떨지 걱정?스럽네요.<br >(전망, 직원들 서비스등은 그런대로)<br >그리고 로비 이외에는 와이파이 되는곳이 없어요. 너무 불편해서 하루만 데이터 로밍 했는데 급후회 대실망. 제 폰이 갤노트2거든요. 인터넷속도가 일반 3G보다 2배는 느려요. 검색 자체가 불가능할정도. 하루치 이용료만 날린거죠<br ><br >2.애들 수영하느라 주로 풀바에서 밥먹는데, 하얏트는 좀 비싼 편. 치즈버거18.5불. 바로옆 아읏리거 풀바는 8.5불. 모든 메뉴가 2배더군요. 두군데 다 비치옆이라 아무나 들어가도 되요. <br ><br >3. 튜브같은건 괌이 저렴한듯. 아무것도 안가지고 갔다가 애들이 졸라서 하얏트 1층 상점에서 7불에 구입. GPO에서 아동용 스노클링 세트16불 하는것 보았습니다.<br ><br >4.블로그에서 좋았더라 하던 음식점들은 정말 주관적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괌에는 주로 맛있는게 없어요. 그동안 몇번 가본 경험을 정리하면. .<br ><br >.하얏트 니지; 싸이판에서 가본거지만, 비싸서 그렇지 런치뷔페 강추<br >.TGI, 하드락카페; 정말 맛없다. 한국보다 더 기름지고, 그나마 TGI는 양이라도 많지. 콜라 리필이 된다는게 유일한 장점<br >.나나스카페;도대체 누가 맛있다는거야. 일단 터무니없이 비싸고 내용은 부실. 전형적인 관광지 바가지식당<br >.카프리치오사, 토니로마스; 그나마 맛으로 위안이 되는 곳. <br >.GPO 푸드코트;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 가격은 착한데 맛은 좋고, 피자와 타코는 정말 싸네요. 그 옆에 중국집도 두군데 있었는데 괌에 있던중 제일 맛있게 먹었구요, 돈부리랑 우동 파는 일식집과, 떡볶이 파는 한식집도 있었습니다ㅡ안가봤지만요<br >.맥도날드ㅡ1불짜리 초코콘 한국보다 훨씬 비싼건데 양도 많으니 셈셈인듯<br ><br >5.괌쇼핑<br ><br >.갤러리아ㅡ 일단 면세점은 한국이 더 싸요. 그저 눈요기. 한국에서나 여기서나 못사주는 아픔과 함께<br >.JPㅡ딸내미가 좋아하는 귀연 맆밤, 배스용품이 좀 있어요. 토니모리가 입점해 있던데 그런 정도.<br >ABC마트 비슷한 슈퍼도 비교적 큰 규모로 있고요<br >아!참! 슈퍼에서 건망고를 엄청 팝니다. 모두 필리핀 수입품. 근데 그걸 선물세트로 사가시는걸 보면서 왜?하필?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차라리 괌에서 만든 바나나칩이 낫지 않을까요? 맛은 필리핀 골든사나랑 비슷해요. 좀 많이 사고 싶었는데 이건 선물용 포장이 없어서 몇봉지 사서 다니면서 간식으로 다 먹었어요<br >. KMARTㅡ이번엔 못갔어요. 가면 커피랑 비타민 사려고 했어요. 10년전에는 그런게 다양하고 저렴했어요<br >.GPOㅡ나인웨스트는 진짜 저렴한데 싸이즈구하는게 어렵네요. 내추럴라이저도 마찬가지. 할수없이 한싸이즈 큰 슬리퍼 20불 주고 샀는데 인터넷뒤져보니 89000원에 팔고 있어서 기분 좋았어요. 튕클이라는 알파문구 같은데도 잘뒤져보면 애들용 학습교구 중여서 한국에 없는 래어아이템 구할수 있어요<br ><br >※갤러리아 이용팁<br >ㅡ 교통수단 ; 프리버스타고 돌아댕기기<br >ㅡ 디저트 수단; 시식용 과자 초콜릿 심지어 커피에 홍차까지. 근처 식당서 밥먹고 후식 먹으러 갑니당<br ><br >6.교통; 그냥 버스타고 다녔어요. 어차피 저녁에 밥먹으러 잠깐. 마지막날 쇼핑몰 가는데 잠깐 필요할 뿐이라서. GPO갈때는 갤러리아버스도 없고해서 택시탔는데 기사분이 한국아줌마. 아웃리거에서 GPO까지 22불 나오는데 그보다 더달라고 하면 바가지라고 올때 꼭 확인하고 타라고 신신당부 하시대요. 근데 올때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탔어요. 애들 둘 포함 12불 냈어요. 버스정류장은 콜드스톤앞에 있어요.SIRRENA라고 버스에 쓰여 있어요.<br ><br >7.기타<br >10년전에 갈때는 괌의 물가가 많이 비싼것 같아서 음료수 하나 살때에도 무지 신경쓰였습니다. 근데 이번에 가보니 물가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네요. 그동안 한국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실감했어요.ㅠㅠ 물론 교통비나일부 관광지 식당 등은 여전히 비싸지만 말입니다. 다시 또가면 좀더 알차게 보낼것 같은데 또 여전히 아쉬움이 남네요.<br ><br ><br ><br ><br ><br ><br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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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래 괌/사이판은 호텔컨디션 기대하시면 안되요 ㅠㅠ 오래되어서..(하와이도..ㅠ)
하드락 전 괜찮던데 ㅎㅎ 워낙 기름진 미국식을 좋아해서 그런가 음식은 언제나 주관적이죠
해외나가서 한식 꼭 챙겨드시는 분도 있고 저처럼 한국에서도 한식 안 먹는 사람도 있고 ㅋㅋ
전 pic에서 호텔컨디션 좋았구요. 식당들도 다 좋았는데 저랑 같은 곳은 안 가셔서..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저도 pic에 예약할예정인데 그쪽은 괜찮은가요~??
좋은정보 잘봤습니다...
저도 11월에 PIC로 여행예정인데 후기보고 잘 참고하겠습니다..^^
아주 알찬내용의 후기네요~~~ 괌이나 사이판은 리조트 때문에 고민이 참 많이 되네요~
저도 하얏트 갈건데 살짝 걱정되네요~잘보고 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하얏트 비싸기도 엄청 비싼데 ㅠ 저는 거기 안 가야겠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얏트 좋다고 하던데... 음..
이번에가면 두번짼데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네요.. 5월에 pic 가려구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좋은정보감사^^
쇼핑정보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하얏트면 좋을줄 알았더니 아닌가보네요. 이궁~
후기가 생생하네요...
도움되는 정보네요~^^
좋은정보 감솨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앗! 하야트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외 해야 겠네요~
하얏트가안좋은가봐요
팁 감사해요~~
후기 꿀팁이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