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챔피언 데니스 강과 웰터급 챔피언 이광희의 두번째 타이틀 방어전!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는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스
피릿MC 18 – ‘The Champion’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두 체급의 타이틀전을 비롯해 총8경기가 치러지며, 헤비급(+80kg), 미들급(-80kg), 웰터급(-70kg) 그리고 새로이 신설된 라이트급(-62kg)의 스페셜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스피릿MC 18회 대회에서 눈여겨볼 경기는 스피릿MC에서 신설한 라이트급(-62kg)의 경기이다. (주)엔트리안의 김명 대회운영 본부장은 “경량급의 활성화를 위해 더 이상 라이트급 신설을 미룰 수 없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라이트급 시장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사실 크지 않은 한국 시장 안에서 체급을 세분화하는 데에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계획보다 조금 빨리 도입하게 되었다”며 라이트급 신설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스피릿MC 라이트급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소재현(19, 부천팀블루드래곤)과 정진석(24, 울프맥스)으로 두 선수는 평상시 체중이 65kg정도가 나가는 선수들이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80kg에서 감량을 했던 웰터급 선수들과 경기를 해 좋은 기량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선수들이다. 첫 라이트급 경기에 출전하는 정진석은 “그 동안 스피릿MC에서 경기를 하고 싶어도 체중이 맞지 않아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밖에 없었다. 라이트급의 신설로 드디어 챔피언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거의 격투기를 포기했었는데 라이트급의 신설로 다시 꿈을 꿀 수 있어 기쁘다. 그리고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새로이 신설된 라이트급 외에도 헤비급의 위승배
(31, 팀파시)와 이창섭(28, 대구MMA구미지부)의 경기를 비롯해 미들급에서는 팀태클의 복병 김훈이 김호진(35, 대구MMA구미지부)을 맞아 스피릿MC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며, 웰터급에서는 신인 4인방 김승환, 김옥명, 황정현, 남예원의 열혈매치가 준비 중이다.
1년 5개월 만에 데니스 강의 스피릿MC 복귀 전, 빼앗겼던 벨트를 다시 찾아오겠다는 전 웰터급 챔피언 남의철과 현 웰터급 챔피언 이광희의 타이틀 매치까지 스피릿MC 최고의 명승부를 예감하는 <스피릿MC 18 더 챔피언>은 8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스피릿MC 18 대회 티켓은 G마켓(www.gmarket.co.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20일까지 100석에 한정해 S석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