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재경 산악회 23차 산행
장소~개산(가야산)에서 부터 개심사 까지
산행시간~밥먹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약 5시간
날씨~~ 기뚱차게 좋았씀
새벽 5시 핸드펀에서 일어나라고 날리을 친다..
핸펀이 울리자 마자 울마누라 옆꾸리 찌른다...얼능 일어나란다..
전날 홍천 공작산 산행하고 와서인지 몸띵이가 천근 만근이다..
하지만 어쩌랴
두달에 한번쁜인 선후배님들 얼굴 보는 날이니
피곤한눈 비비며 냉큼일어났다.
선후배님들에게 이쁘게 보일라고 화장도 했다...
화장이라고 해야 면도하고 스킨바른것 쁜이 없지만~ㅋㅋㅋ
집앞버스 정류장에 앉자 있는데 병점에서 수원역에가는 301번 버스가
정류장앞에 슬까말까 망설이더니 횡하니 그냥 가버린다..
우~이~씨 ~ 그냥 지나가는 버스 뒤에다 대고 한마디 했다..
가다가 빵구나 나라~~ ㅋㅋㅋ
다음 차타고 수원역에 도착하여 친구 3명과 합류하서
전철에 몸을실고 잠시나마 피곤을 풀가하여 고개 떨구고 꾸벅꾸벅 ..
신도림역에서 2호선 전철을 갈아타고 영등포구청역에 도착하니
째금 늦젔다...아주 째금..ㅋㅋㅋ
버스는 시동걸고 출발준비 완료했고 도착 하자마자 버스에 몸을실고
선후배님들 하고 인사할시간도 없이 몸띵이만 간신이 실고 ~~ 오랄 ~~
(늦어서 얼굴 보기가 민망해서 걍 인사도 못했쑤)지송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을 진입해서 울친구 잡아 태울라고 매송I/C에 도착하니
나 아닌 울친구 또 속 썩인다..
이쁜인까 봐줬다..안글했으면 혼났을겨..또 한번 지송 합니다.
나박소 농협앞에 도착하니 수덕 산악회 김태호 회장님 비롯하여
선후배님들 나와 계시고 반가운 마음에 손한번 잡고
곳바로 산행 출발지인 개산(가야산) 입구에 도착을하고
산행시작~~
산 들머리에서 단체사진 박고~ ㅋㅋㅋ이젠 찍고보단 박고가 자연스럽다.
단체사진을 박고나니 개산을 향해 우루루 몰려가니
선두(산행안내)을 맞은 총무님(둘리선배님) 선후배님들이
잘못 갈까바 석문봉 간판이 보이자 이쪽을 갑니다..
잠시 착각을 하신듯 합니다 ..
전 후미니 물끌러미 처다만보고 마지막 후미까지 챙기느라
길목에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선배님들 몇분이 막걸리집에 있는듯 했다.
하는수 있겠는가~손 발이 고생할수밖에 다시 빠구해서
막걸리집에 가서 얼능 출발해야 합니다..
선두는 벌써 정상에 당도 했을겁니다...뻥치고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면 열심히 뒤쪼차 가니 앞에 한님두님이 보이고.
올라가는길이 힘들었는지 중턱에 앉자 목 추기고 있는 25기 친구들
특히 25기는 안먹이면 산에 못올라 갑니다...ㅋㅋㅋ 하여튼 문제여..
저 또한 꼽살이로 한사발 마시고 오르는길 마지막 코스 마빡에서 땀방울 흐르고
그래두 선후배님들과 함께한 산행이라 마냥 줄거울 뿐이였씀니다.
석문봉에 도착하니 해미읍 쪽이 한눈에 쫙~~ 깔려보이고
분는 바람은 참말로 가슴시원 했씀니다...
정상찍고 하산길 답사 산행때 자리맛터 놓은 곳에서
맛나게 배 터지질 안을 만큼 점심먹고 소화가 안된 몸띵이 이끌고
내려 올라니 째들더라구유~ 그래두 낙오자 안될라고
한거름 한거름 옵기다 보니~ 개심사가 눈앞에 보입니다...
드디여~우 ~~~ 후 ~~ 산행 끝~~ 개심사 주차장에 도착허니
우리에 호프 둘리 선배님 께서 김치도 못당글것 같은 손으로
비닐 장갑끼고 가진냥념 듬뿍넣고 버무리는 골뱅이무침
진짜루 꼴맛이였씀니다...한마디로 기뚱차게 맛났쑤..ㅋㅋㅋ담에 또 부탁
이번 산행은 코스 날씨 기가맥혔고유..
무엇보다 수덕산악회.재경산악회와 함께한 산행이여서
더 좋았고 보람있는 산행이 아니였나 생각 함니다...
수덕산악회에 김태호 회장님.인정식총동문 회장님.이재진 산악대장님
함께 산행은 못했지만 주선해준 장재인 후배님 수고하셨 씀니다.
또 함께한 수덕산악회 모든 선후배님들 감사했고 수고하셨유~~
재경산악회 김문호 회장님 총무님 임원진분들 수고하셨 씀니다..
또 새로부임하신 산악대장님들 진급을 축하드림니다..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부탁드림니다..
그리고 올라오며 심심하지않게 분위기 잡아준
이현형 재경총무님에 구수하고 웃음있는 말씀 고맙씀니다..
덕분에 배꼽 찾아 댕기느라 혼났씀니다..
그리고 수덕님들은 전수 가수만 있네뷰
부르면 100% 100점이네유..ㅋㅋㅋ
아무튼 한께한 선후배님들 수고하셨구유 ~~
한주을 시작하는 월요일 가슴 시원하게 비가 내림니다..
선후배님들 한주동안 즐겁고 깨끗한 한주 되시길 바래 봅니다...^^*
비오날에 주저리 했씀니다.
~~~~~~ 25기 재봉 올림 ~~~~~
첫댓글 재봉님 후기 읽으니 어제 일이 눈앞에 생생하네요.. 석문봉으로 몇 발자욱 가다보니...아차~ 길을 잘못 들었더라구요. 그런데 앞서 가신 님이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인지 빨리 쫒아 가보니 22회 선배님 (내자 님) 두분께서 앞에 계신거예요..휴 ~ 다행이다 싶고 할수없이 진행할 수 밖에 없었네요..
아하 그래서 그랬군요 어쩐지 난또 머리가 안좋아서 그런줄 알았자나유 그래두 마빡에 땀흘리며 멋진 산행 했네유 욕봤슈 `
봉선배님도 무쟈개 욕 봤슈~25회 선배님덜 던??주고 많이 동원?허시느라고~~ㅎㅎㅎ
둘리님! 골뱅이무침 죽여 줬슈..........또, 열정적으로 선두에서 잘 이끌어줘서 아주 보기 좋았슈............ㅎㅎㅎ
수고덜 많이 허셨슈,,,,,,,,,덕분에 가야산에 올라 서해안의 멋진 경치도 구경하고 개심사에서 삐뚤어진 맴도 잡구 온것 같애요........ 분위기 좋고 모든게 깔끔했던 것 같애유...........
함께한 산행이 징말루이였네유 담에 또 함께 했으면 좋컷유 수고 하셨씀니다 ^^*
달형선배님께선 가야지~가야지 허시며 가야산을 잘도 오르시대유~~
함께하지 못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담에 나랑 함께 가자꾸나 !
서운했다는 말 전하면 양은님두 안비더디 주위가 조용했어 뭔 말인지 알지
하여튼 25기가 문제여!....담부터는 늦으면 버리고 가자고요 ㅋㅋㅋ.....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래서 26기 선배님들께선 숫제 출발을 못허시는개뷰~~ㅎㅎㅎ
여긴 울보다 더할겨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맞아주는 산처럼,,,넓디 넓은 가슴으로 동문님들을 안아 주시는 선배님....패션 감각,,유머 감각,,, 멋져 부려유~~
이구참네 왜이러셩 뭐 먹고 싶은겨 땡큐
재봉후배님이 누군지 궁금했었는데 역시 만나보니 든든합디다.모처럼만에 선후배님들과 즐거운 산행이었다우~. 그날도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쭈~~욱 수고 해주소~~~^*^
앞으로도 꼭해야 하나유 선배님 만나서 무자게 웠씀니다 기회있을때마다 자주 자주 빕길 청합니다 고맙씀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