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최인자 기자] 가수 호사랑은, 12월 2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기자클럽에서 열린, 국회출입기자클럽과 (사)한국SNS신문방송인클럽 등이 공동 주최 주관한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대상 ‘문화부문 문화예술 혁신리더’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유능하고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주인공을 발굴해 시상함으로, 전 국민의 희망과 밝은 사회 구현, 국가의 융성한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문화부문 문화예술 혁신리더’ 대상을 수상한 가수 호사랑은, 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헌신해 왔으며, 특히 요양원 노래봉사, 꿈꾸는 아이들 노래봉사, 재활병원 미용봉사 등에도 솔선수범하여, 밝고 희망찬 우리사회를 열어가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고 문화예술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어 상장을 수여받았다.
- 다음은 노래로, 희생봉사정신으로 밝고 희망찬 우리사회를 열어가는 데 기여한 가수 호사랑 에게 일문일답을 들어본다.
● 언제부터 가수의 꿈을 꾸웠나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했어요. 얼굴도 예쁜 애가 노래까지 잘 부른다고 집에서도, 친척들도, 이웃에서도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미자가 부른 ‘동백아가씨’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 남진의 ‘가슴 아프게’,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 하춘아의 ’물새 한 마리‘,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윤수일의 ’사랑만은 않겠어요‘,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한 대수의 ’목포의 눈물‘ 같은 트로트를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먹고 살기에 바빠서 가수의 꿈을 접고 생활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해도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뭔가 부족하고 억울하고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달래가면서 노래를 부를 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 누구의 영향을 받아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나요?
저는 책읽기를 좋아했습니다. 중년을 살아가고 있는 어느 날이었습니다. 불꽃같은 삶을 살다가 39세에 생을 마감했다는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된, 킹 루터를 어느 날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책에서 만났습니다.
킹 루터는 “내가 죽거든 나를 위해 긴 장례를 할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긴 조사(弔辭)도 하지 말아 주십시오. 또 내가 노벨상 수상자(1964년. 35세. 역대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라는 것도 언급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려고 노력했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했으며,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입을 것을 주기 위해 애썼으며, 인간다움을 지키고 사랑하기 위해 몸 바쳤다는 것이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글을 을 읽으면서 온 몸에 전율이 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살려고 노력했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했다.”는 킹 루터가 말한 그 한 마디가 저의 가슴을 후려쳤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꾸었던 가수의 꿈이 용솟음치듯이 솟아났고, 노래를 불러서 사람들을 위로해 주고 싶고, 노래를 불러서 사람들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온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책에서 킹 루터를 만난 이후, 저는 인생 2막을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고, 오직 제 꿈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은 가수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 히트곡은 무엇인가요?
이영재님이 작사작곡한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언제나 날 찾아 올까/ 꽃 바람 타고 살랑 살랑 날아와서/ 내 가슴에 사랑꽃 피웠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꽃 당신/ 당신만을 바라보는 꽃이랍니다/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아//”라는 제목의 ‘사랑사랑사랑’입니다.
● 노래를 부를 때 어떤 마음이 드나요?
당연히 노래로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제 노래로 감동도 주고 싶어요. 노래를 부를 때 제가 행복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제 노래를 들으면서 또한 부르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살아오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봉사를 하는 일이 가장 보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세 군데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요양원에서 노래봉사, 꿈꾸는 아이들에게 도시락봉사, 재활치료병원에서는 미용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는 미용에는 소질이 없어서 노래를 부르면서 보조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노래를 부르면서 봉사를 하면서 살아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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