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한 사역을 점검하자 (3)
- 조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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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척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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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령님께서는 제게 교회 사역을 점검하게 하십니다. 제 욕심으로 앞서지 않으려고 해요. 우리 교회를 예로 설명하면, 장기적인 비전과 사역의 중심에 기도가 있어요. 기도의 집으로서 교회의 영적 분위기를 만들고 사역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우리 교회를 향한 인도하심에 아직 새벽기도는 없어요. 개척 준비하면서 받은 사역 비전 가운데 다른 하나는 오전 10시에서 정오까지, 매일 나라와 민족, 세계를 위해 중보적 기도회를 하는 것인데요. 아직 안 합니다. 인도하심을 구하며 언제 시작하게 하실지 계속 귀를 기울이고 있어요.
2.
수요일은 강해 설교를 중심으로 예배드리도록 인도해주셔서 열심히 준비해요. 처음부터 수요일에 강해 설교를 한 건 아닙니다. 몇 달 시간이 흐르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으셨어요. 그래서 강해 설교를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평소에도 꾸준히 공부하지만 특히 화요일과 수요일 내내 본문을 묵상하면서 살고요. 본문 해석과 관찰, 연구 및 주해까지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도 많아요.
3.
금요일은 금요기도회로 드립니다. 처음에는 이름과 다르게 그낭 예배를 드렸어요. 현재는 금요기도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1시간 정도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기도의 뜨거운 분위기와 기도의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도록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주일은 11시, 2시 예배를 드립니다. 코로나 시대가 오기 전에는 오후 2시 예배만 드렸어요. 개척 멤버 모임 당시에도 2시 예배를 드렸거든요. 우리 교회는 서울 고려대학교(제기동, 청량리동) 근처인데요. 참여하시는 성도님들 대부분이 멀리서 오십니다.
4.
왕복 5시간 넘게 기차 타고 강원도 원주에서 오시는 분, 전철로 파주에서 2시간 걸려 오시는 분들, 일산에서 오시는 분들, 경기도 양주와 의정부에서 오시는 분들, 인천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서울도 넓어서 끝에서 1시간 30분 걸려서 오시는 분들이 계세요.
거리도 문제지만요. 2시 예배만 드렸던 이유는 인도하심이 아직 여기까지였기 때문입니다. 창립 예배 후 오전 예배도 당연히 드리게 될 줄 알았는데요. 당시에는 아무리 기도하며 인도하심을 구해도 '아직'이었어요. 인도하심을 구할 때마다 성령님께서 성도님들 영적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쳐주세요.
5.
무엇을 자꾸 만들어서 하기보다는요(개척 7년 차인 지금은 성경 공부 프로그램이나 세미나, 부흥회도 진행해요). 영적 가족답게 성도님들 서로의 마음과 관계가 좀 더 깊어지도록 기다리게 하세요.
성도님들과 돌아가면서 식사 교제를 힘쓰고요. 우정과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도록 하십니다. 다른 부분은 종종 조급함을 내려놓도록 세미한 감동으로 말씀하세요.
6.
<태성아, 네 마음은 잘 안다. 그러나 조급해하지 말아라. 내가 네게 그동안 계속 가르쳐왔듯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아라. 마리아처럼 가장 좋은 편을 선택해서 한 가지만 해도 족하니라.
너와 나의 자녀들이 준비되면 지금까지처럼 결코 늦지 않게 내가 인도하리라. 너는 그저 조급함을 내려놓고 내 앞에 머무르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리비아 #모로코 #하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학섭목사님 #김형민목사님 #을위해기도합니다
첫댓글
샬롬♧^^ 목사님
복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제 삶에 무리하게 하고 있는 일들이 없는지 잘 점검하고 인도하심을 구하며 따라가길 힘쓰겠습니다.
샬롬 형제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겸손히 자신을 점검하시는 형제님을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아멘아멘 ^^
샬롬 목사님 ^^
귀한 말씀으로 은혜누리며
제가 하고 있는 사역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
성령님과 친밀한 동행의
감동이 크지만요^^
비전위해 준비되어지도록
더 기도드리며 노력할게요^^
조급한 마음 내려놓고
인도하심 구하며
귀기울이겠습니다^^
샬롬 전도사님^^♧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겸손히 성령님을 의지하시고 성령님과 함께 차근차근 걸어가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쉼이 있는 밤 되셔요^^♧
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목사님
항상 먼저 움직이려하는 습관을 내려놓고 오늘도 성령님과 교제를 나누며 천천히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