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서장
김순호)는 지난 27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 각 기관에서 사용중인 컴퓨터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봉사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광산경찰서 정보화장비계, 외사계 직원들과 고려인마을 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직원들은 고려인마을 청소년들과 보육교사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악성 바이러스 제거는 물론 고장으로 사용이 중단된 컴퓨터를
수리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청소년문화센터, 상담소, 지역아동센터 등을 돌며 소독봉사를 한 후 고려인마을
청소년들과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상담도 실시했다.
광산서
직원들은 “경찰이 단순히 치안 활동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과 나눔으로써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안심하고 한국사회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서는
찾아가는 운전면허교실, 범죄예방교실, 사랑의 물품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앞장서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