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와 (사)한국생애설계협회는 26일 제8회 한국생애설계사 시험을 맞아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약 760만에 달하는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진행 중이다. 이에 각 기업과 금융기관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와 은퇴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은퇴준비가 재무적인 부문에 치중되어 있고, 그 시기도 은퇴 직전에 이뤄지고 있어 효과가 미미하다.
이에 새로운 대안으로 ‘생애설계’가 확산되고 있다.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와 (사)한국생애설계협회는 생애설계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생애설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한국생애설계사(CLP) 교육과정과 자격시험을 시행했고 올 하반기 8회차를 맞고 있다.
생애설계란 인생 전반에 대해 미리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8대 분야(▲재무, ▲건강, ▲직업/경력, ▲학습/자기개발, ▲가족/사회적관계, ▲사회참여, ▲여가) 각각의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균형있게 다루는 것이 생애설계의 특징이다. 또한 생애설계사(CLP)란 이러한 생애설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상담할 수 있는 전문가를 의미하며 7회까지 약 200여명이 배출되었다.
(사)한국생애설계협회 최성재 회장은 “연령과 관계없이 미리 은퇴와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며 “생애설계사가 전문가로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아직 그 수가 부족해 더 많은 생애설계사가 양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 8회 한국생애설계사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정은 9월 1일부터 시작되며 온라인으로도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