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의 'PG찾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포틀랜드의 데렉 앤더슨의 레이커행이 루머로 터졌다. 포틀랜드가 데렉 앤더슨을 방출 시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레이커스가 가장 먼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포틀랜드의 방출 사유는 물론 사치세에 관한 것이다. 포틀랜드는 후안 딕슨과 계약을 하면서, 할 수 없이 앤더슨을 방출 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으로서는 희생양이 되어 버린 셈이다.
물론 이 내용은 레이커스의 지역언론인 Long Beach Press-Telegram에서 보도한 것이라 어찌보면은 지금까지 레이커스와 많은 PG들이 그래왔듯, 그저 두 건수(방출 and 계약) 모두 루머로 끝날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일단 양쪽(레이커스 and 앤더슨) 모두 다 협상테이블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앤더슨의 부상병력을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앤더슨은 무릎부상 등으로 지난 두 시즌동안 총 98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47경기에 나와 평균9.2득점에 3.0어시스트라는 극히 평범한 기록만을 남겼을 뿐이다.
레이커스는 '일단은 급한 불이나 잡고 보자'는 식으로 앤더슨에게 OFFER를 내는 것 같지만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시즌 확실히 'PG찾기 프로젝트'는 실패한 것 같다.
첫댓글 아흑 왜 하필 레이커스 ㅜ.ㅠ
앤더슨은 전통포가가 아니죠...정말 레이커스 PG 하나 잡는데...이렇게 힘들까???
앤더슨이 비록 포인트가드는 아니지만 필잭슨이 돌아온 LA의 상황을 볼때 시카고 시절의 론 하퍼의 롤을 해줄수 있을 것입니다.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정통 포인트가드가 필요한건 아니니까요. 앤더슨 정도의 리딩 능력이면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한 축을 담당해줄 수 있을겁니다.
근데 왜 하필 내가 젤 좋아하는 선수가 제일 싫어하는 팀으로 가느냔 말이다~ㅠ.ㅠ
말콤님 레이커스팸은 언제나열려있습니다 --
앤더슨 그때 그사건만 아니엇어두........ 이렇게 망가지진 않앗을건데..
좀 이해할 수 있게 띄어쓰기좀
유타는 모하나? ㅡㅡ;;
아진짜 그사건만아니었으면..........근데 그사건이머지요/?ㅎ
궁금 궁금 그사건이 뭐에요?
몇년전 플래이 오프때 댈러스 선수가 데릭엔더슨 아프게 했어여...글서 LA이랑 할때 다니엘스가 주전했나? 암튼 그래요 ㅜㅡ
말조심하세요!!!
그 사건을 알고 싶어요
스퍼스시절에 데릭앤더슨 포스 장난이 아니었는데;;
미쳤네.
벌써 단념해야하나 이번 시즌 확실히 'PG찾기 프로젝트'는 실패한 것 같다. 라니 ㅡㅡ;;
주완 하워드가 데릭앤더슨을 어떻게 했길래 그러는거죠??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댈러스와 샌안토니오 시리즈에서 데릭 앤더슨이 속공찬스에서 레이업 올라갈때 주완 하워드가 같이떠서 크로스 라인 프롬 헬을 먹였습니다. 앤더슨은 그때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아웃됐구요.샌안토니오는 다음 라운드에서 레이커스에게 패했습니다. 이후 포틀로 트래이드 되었는데 부상으로 제기랑을 못찾고 있죠.
주성운씨 제정신.
ㅎㅎㅎ;;
혹여나 하워드 팬분이 보시면 어떠실지 -0-
저 하워드 팬입니다. 예전에 하워드 싸인도 있었기 때문에, 한 8년 지났지만 정말로 보물같이 간직하곤 했었죠. 제가 기사를 쓴 입장으로써, 그리고 설사 하워드가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하워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주성운씨의 행동은 상당히 불쾌하네요.
스퍼스시절에 데릭앤더슨 경기 보신다면.. 지금의 지노빌리 뒤지지않는 포스를 느낄수 있으실겁니다..
그건 오버죠 ^^
MILLERTIME// 그건 오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앤더슨은 스퍼스가 여지껏 보여 주지 못한 "화려한" 농구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그만큼 스퍼스팬들에게 있어서 강한 임팩트를 남겼죠. 현재 실력면에선 지노빌리가 압도하지만 그 센세이션만큼은 앤더슨도 못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션 엘리엇 이후로 가장 다이내믹했던 스퍼스 선수였죠.
오버아니에요. 정규시즌 활약을 본다면 오히려 앤더슨이 나았다고 생각되는데..정교한 슛과. 운동능력 ㅎㅎ
'')동감...
그때 앤더슨은 스퍼스에서 최고로 화려한 농구를 보여줬죠..
저도 스퍼스 시절의 앤더슨 너무 그립군요...
그 다음해에 포틀랜드하고 FA 계약으로 들어가지 않았나요? 트레이드 한적 없는거 같은데 여튼 그때의 앤더슨이란 그 드라이빙 덩크
글쎄요.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나아졌지만 스퍼스에서 트윈타워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3점 성공률이 40%를 밑도는 등 초반에는 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상태가 많이 안좋아졌지만 레이커스와 플에오프에서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