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1. 4가지 방식을 별개의 이론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단순한 영어 단어의 조합이라 생각하세요. B - Build 의 약자입니다, 공공부문에 민간투자를 유치했으니 B는 항상 민간이 담당합니다. T - Transfer 의 약자입니다. 민간이 투자했으나 공공부문 자산이므로 결국 소유권은 공공으로 돌려줘야 합니다. 따라서 T는 언제나 민간에서 공공으로 발생합니다.
그럼 민간은 B (건물 등을 지어서) T (소유권을 공공으로 이전) 하고 나면 본인들이 쓴 투자비는? 그래서 나오는게 투자비 회수 방법 O와 L 입니다.
2. O - Operate의 약자로 운영권 자체를 보장해주는 방식입니다. 공공에서 민간으로 "1원의 돈"도 직접 주지 않는 대신 해당 시설의 운영권을 보장해 주는 방식입니다. 민간은 해당 시설을 직접 운영하면서 운영수입으로 투자비를 회수해갑니다. 운영을 잘해서 투자비 이상 벌면 초과수입이 생기지만, 운영을 잘못하면 투자비 "본전" 찾기도 힘듭니다. 즉, 운영을 잘 못했을 때 위험부담을 민간이 지게 됩니다. 그런데도 운영권을 받아 투자비를 대신 하겠다고 한다면? 투자비 회수가 쉽기 때문입니다. 야구장을 짓고 야구장에 매점이나 CGV 영화관, 찜질방, 결혼식장 등을 넣어 운영하는 경우들이 운영수익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3. L - Lease 의 약자로,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임차료를 공공부문으로 부터 받아 투자비를 회수합니다. 투자비 회수가 어려운 경우 운영권을 받아서는 투자비 회수가 곤란하므로 안정적인 임차료 수익(월세 받는 개념)을 올리는 겁니다.
그럼 이 때 시설운영은 누가 합니까? 공공부문이 합니다. 정부가 운영을 잘해서 임차료를 주고도 돈이 남으면 정부 수입이 확보되는 거고, 정부가 운영을 잘 못해서 임차료 줄 금액도 맞추지 못하면? 정부가 다른 수입으로 부족분을 충당하게됩니다. 즉, 정부가 위험부담을 지게 되는 겁니다.
4. 이제 4가지 단어를 조합하시면 됩니다. 항상 B로 시작합니다. 민간이 투자해야 하니까. 다음으로 민간이 소유권을 넘겨 줘야 하는데, 준공 시(시설을 짓자마자) 바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B 뒤에 바로 T 가 붙습니다. 소유권 넘겨 준 다음에 O 방식이나, L 방식으로 투자비를 회수할 겁니다. 그러면 BTO와 BTL이 나오죠.
소유권 이전 후 공공부문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까 신경 쓰인다면 투자비를 완전 회수한 후에 소유권을 넘겨줄 겁니다. 그럴 때는 BOT나, BLT가 나오죠, 투자비 회수 방식 후에 T(소유권 이전)가 붙습니다.
첫댓글 1.
4가지 방식을 별개의 이론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단순한 영어 단어의 조합이라 생각하세요.
B - Build 의 약자입니다, 공공부문에 민간투자를 유치했으니 B는 항상 민간이 담당합니다.
T - Transfer 의 약자입니다. 민간이 투자했으나 공공부문 자산이므로 결국 소유권은 공공으로 돌려줘야 합니다. 따라서 T는 언제나 민간에서 공공으로 발생합니다.
그럼 민간은 B (건물 등을 지어서) T (소유권을 공공으로 이전) 하고 나면 본인들이 쓴 투자비는?
그래서 나오는게 투자비 회수 방법 O와 L 입니다.
2.
O - Operate의 약자로 운영권 자체를 보장해주는 방식입니다.
공공에서 민간으로 "1원의 돈"도 직접 주지 않는 대신 해당 시설의 운영권을 보장해 주는 방식입니다.
민간은 해당 시설을 직접 운영하면서 운영수입으로 투자비를 회수해갑니다.
운영을 잘해서 투자비 이상 벌면 초과수입이 생기지만,
운영을 잘못하면 투자비 "본전" 찾기도 힘듭니다.
즉, 운영을 잘 못했을 때 위험부담을 민간이 지게 됩니다.
그런데도 운영권을 받아 투자비를 대신 하겠다고 한다면? 투자비 회수가 쉽기 때문입니다.
야구장을 짓고 야구장에 매점이나 CGV 영화관, 찜질방, 결혼식장 등을 넣어 운영하는 경우들이 운영수익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3.
L - Lease 의 약자로,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임차료를 공공부문으로 부터 받아 투자비를 회수합니다.
투자비 회수가 어려운 경우 운영권을 받아서는 투자비 회수가 곤란하므로
안정적인 임차료 수익(월세 받는 개념)을 올리는 겁니다.
그럼 이 때 시설운영은 누가 합니까?
공공부문이 합니다. 정부가 운영을 잘해서 임차료를 주고도 돈이 남으면 정부 수입이 확보되는 거고,
정부가 운영을 잘 못해서 임차료 줄 금액도 맞추지 못하면? 정부가 다른 수입으로 부족분을 충당하게됩니다.
즉, 정부가 위험부담을 지게 되는 겁니다.
4.
이제 4가지 단어를 조합하시면 됩니다.
항상 B로 시작합니다. 민간이 투자해야 하니까.
다음으로 민간이 소유권을 넘겨 줘야 하는데,
준공 시(시설을 짓자마자) 바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B 뒤에 바로 T 가 붙습니다.
소유권 넘겨 준 다음에 O 방식이나, L 방식으로 투자비를 회수할 겁니다.
그러면 BTO와 BTL이 나오죠.
소유권 이전 후 공공부문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까 신경 쓰인다면
투자비를 완전 회수한 후에 소유권을 넘겨줄 겁니다.
그럴 때는 BOT나, BLT가 나오죠,
투자비 회수 방식 후에 T(소유권 이전)가 붙습니다.
5.
결국 시작은 무조건 B(지어야죠!)
하지만 T(소유권은 공공에 넘겨줘야 함!)
그럼 내 투자비는? O(운영권 자체를 받기) 또는 L(임대차로 안정된 수입) 로 받기!
그 순서가 어찌 배치되느냐에 따라 투자비 회수하고 소유권 넘겨주느냐!(BOT, BLT)
일단 넘겨주고 투자비 회수 할 거냐!(BTO, BTL)
입니다.
영어 단어 의미만 이해하시고, 단어 순서대로 붙이시면 됩니다.
열공하세요~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열공하겠습니다.^^
우연히 들렀는데, 대단히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상세한 설명 대단히 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