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4년 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
「오수권역 지역발전 현장포럼」운영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4년 중심지활성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연풍면 오수권역 지역발전 포럼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17일(수)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풍면 오수권역 지역발전 포럼은 오는 8월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하루 농사일이 끝나는 저녁 6시 30분에 모여 야간 10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7월 31일(월) 3차 포럼에는, 지난 7월 17일(수) 1차 포럼과, 7월 24일(수) 2차 포럼 시 논의된 현 오수초등학교 폐교부지 활용방안에 대하여 심층 토론한 내용을 가지고, 오수권역 마을 이장과 지도자 등 10인이 함께, 농촌문화·교육·복지시설 기본 기획을 짜는‘현장포럼’으로 진행되었다.
오수초등학교는 해방 이후 1948년 8월 1일 오수분교장으로 개교하여 1962년 9월 3일 오수초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99년 3월 1일 폐교가 되기까지 50여년 간 총 1,952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으며, 현재 개인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재산을 위탁받아 캠핑장으로 사설 운영 중이다.
캠핑장 운영자는 지역 주민과 잦은 민원으로 마을과 교류가 단절된 상태이며, 오수초 학구는 유하리 오수마을, 유하리 내응마을, 유상리 요동마을, 유상리 송우마을, 갈금리 금대, 갈길마을, 적성리 입석마을로 총 7개 마을이며, 권역 주민은 총 653명(2024.7.14.현재)이다.
포럼에 함께 참여한 송영순 괴산군의회 부의장은 ‘오수권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괴산증평교육청과 괴산군수에게 오수폐교 활용방안을 제출하고, 마을주민과 오수초 동문들이 학교를 예전처럼 마을축제와 동문축제 장소로 이용할수 있도록, 권역마을 주민에게 돌려 놓을 것’이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본 포럼은 괴산군지역활성화센터(센터장 송재경)이 시행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