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산조로 플레이하면서도 로마 제국과는 최대한 화친을 하니
평화롭고 돈은 많이 들어오는데, 문제는 속국들 충성도가 계속 떨어지네요.
힘야르하고 아프리카쪽이 이유 없이 시비를 걸어와서 거기 밟아주고 백훈도 밟아줘서 쫓아내
별 문제 없었으니 차분하게 돈을 모아서 빌드업하고 갈려고 하는데
이놈의 속국들이 뻑하면 반란 일으켜서 신경을 건듭니다. ;;
한참 멀리 주력이 북쪽 멀리 가서 두들겨주고 있는데
마크란인지 뭔지가 반란 일으키고 수도 중앙에선 동생이 독립하고 참.....
골때리더군요. 뭐 얘들 밟아서 진압하니 군대가 경험 쌓아 좋긴 한데
사산조 특성상 속국을 밟아서 직접 지배화하는 것보다 속국으로 놔두는 게 더 좋아서
결국은 돈이 팍 줄어드니 ;;
첫댓글 속국의 충성도가 로마와의 외교관계에 달린 줄은 몰랐네요. ㅋ
전사왕에 가까운 샤한샤의 권위이기에
로마와의 전쟁에 승리하여 업적을 내세우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스로 2세때에는 진짜 아케메네스조의 부활과 400년에 걸친 로마와의 투쟁에서 결국 이란의 승리로 첨철되어 호스로 2세는 다리우스와 키루스에 버금가는 대제로 인생을 마감하는 줄 알았지만..
아프리카 총독부의 자금은 실로 막강했습니다
-_-
여담이지만 아프리카 총독부의 소멸은 정말 안타깝긴 합니다.
아틸라 하시나 보시네요 ㅎㅎ
전 돈지랄이 좋아서 동로마만 하는데..사산도 재미나나 보군요
대부분의 고대 왕국에서 1인자가 권위를 드높이는 방법은 주변의 적들을 다 제끼면서 무쌍찍거나, 어마무시한 건축을 하거나... 그런가봐요.
샤한샤는 자신의 권위때문에 전쟁을 해야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