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특정 한 과목의 수업을 각 초ㆍ중ㆍ고 학기 중 특정 학기나 학년에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제도다. 각 학교가 사회군(사회ㆍ도덕), 과학군(과학ㆍ기술ㆍ가정), 예술군(미술ㆍ음악)과 같이 유사한 과목끼리 교과군을 묶어 각 과목별 수업시간만 충족시키면 수업 시점은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령 사회과목 수업을 3년 가운데 1학년 때로 몰아서 할지, 아니면 3년간 매학기 균등하게 나눠서 편성할지 학교별로 재량껏 결정할 수 있다.
기존에 한 학기에 여러 과목을 조금씩 학습하던 방식에서 교과군을 묶음으로써 교과목 수는 줄이고,전체 학습량의 변화 없이 특정 과목을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심화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특정 학기 또는 학년에 몰아서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술 등 실기 수업 또는 토론수업 등에 효율적인 반면, 한꺼번에 많은 분량을 배우게 되어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고, 학생 성장발달단계와 학습단계가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부정적인 입장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집중이수제 [集中履修制] (시사상식사전, 2013)
첫댓글 한국사집중이수제를 폐지한다는 것은 환영할 만 하나, 아이들에게 바로 된 국사를 가르쳐야할텐데 걱정입니다.
현재 강단 사학자들이 오히려 우리 아이들 더 세뇌시킬까봐 걱정입니다. 고대사도 그렇고 현대사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