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지난 10일, 18일에 도초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장애학생으로 하여금 올바른 성지식과 성에 대한 건전한 태도를 심어주고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을 알며 자기 몸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교육 및 심리상담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된 이번 슬기로운 성性장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은 학생의 바람직한 성의식 함양을 통한 긍정적 자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학생들의 성 고민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의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초점을 뒀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초고등학교 특수교사는 “학생 맞춤형으로 성교육 및 상담이 이뤄진 점이 좋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발달단계에 맞는 올바른 성지식을 함양하고 성에 대한 건전한 태도 및 의식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비롯한 모든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