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인들의 短詩
01.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02. LED전구 다 쓸 때까지 남지 않은 나의 수명.
03. 종이랑 펜 찾는 사이에 쓸 말 까먹네.
04. 세 시간이나 기다렸다 들은 病名. "老患입니다"
05. 일어나긴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06. 자명종 울리려면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
07. 연명치료 필요 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
08.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 찾기.
09. 몇 줌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
10.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있다.
11.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
12.젊게 입은 옷, 자리를 양보받아 허사임을 깨닫다.
13.이봐 할멈! 입고 있는 팬티 내 것일세.
14.일어섰다가 용건을 까먹어 다시 앉는다.
15.분위기 보고 노망난 척해서 위기 넘긴다.
16.무농약에 집착하면서 내복약에 절어 산다.
17.자동응답기에 대고 천천히 말하라며 고함치는 아버지.
18.전에도 몇 번이나 분명히 말했을 터인데 "처음 듣는다! "
19.할멈! 개한테 주는 사랑 나한테도 좀 주구려.
20.심각한 건 정보 유출보다 오줌 유출.
21.정년이다.지금부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지.
22.안약을 넣는데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린다.
23.비상금 둔 곳 까먹어서 아내에게 묻는다.
24.경치보다 화장실이 신경 쓰이는 관광지.
25.손을 잡는다.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26.이 나이쯤 되면 재채기 한 번에도 목숨을 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73055?sid=102
첫댓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힘 있을 때 잘 해야함을 다시 새깁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한달이 몸의 모든 변화가 달라지는걸 절감합니다.
전 오래 살게 될까 넘 겁납니다.
부디 75세 정도만
살면 좋겠다고 늘 마음 깊이 새깁니다.
부디 연극배우 윤석화 처럼 어느날 찾아온 큰 손님과 합일하에
제 마지막 삶 차근차근 정리하며 갈수있길 바래봅니다.
그러려면 더욱 열씨미
부처님 떠나지 않고
공부 하고 살아가야 겠지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