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으로 줄쳐진 게 극초반 전선이고. 처음에 주어진 모든 군단들을 해당 전선 아래로 배치함.(나머지 영토는 누가 침략하든 약탈하든 반란군이 나오든 신경 자체를 안 쓰는게 좋은데 그건 정신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ㅎ) 다만 처음부터 로마 영토로 기어들어온 수에비 녀석들은 반드시 뒷통수를 치니 2~3 턴안에 때려잡아야 함.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전선은 "베네티아 방면"인데 훈족과 온갖 야만 잡것들이 동쪽으로부터 기어들어오는 통로이고 여기가 뚫리면 이탈리아 반도 전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여기에는 가장 강력한 주력군단을 상시 주둔시켜야 함.
두번째로 중요한 곳은 "나르본네시스 방면"인데 여기도 마찬가지도 정예군단을 주둔시켜야 함. 여기가 만약 뚫리거나 점령당하면 지중해는 그야말로 야만인의 놀이터가 되버린다....(정신건강상 게임 접는 게 좋다.)
그리고 해당 지역 주둔 군단은 프랑스 방면으로 쳐들어오는 온갖 야만인 잡것들로부터 스페인 방어까지도 책임져야 한다 ㅠㅠㅠ 특히 이탈리아 북부 주력 군단의 지원을 받거나 부실하지만 스페인 북부 방어군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얘네들이 진정한 서로마의 주력이자 보루이다)
나머지 지역은 2선급 방어군단을 배치하는데 반란군들의 빈도는 갠적으로 스페인 쪽이 가장 빈번하다고 느꼈음. 5~6카드 정도 되는 방어군단들로 지역방어를 하면서 반란군이 등장하는 즉시 처리해야함.
여기서 가장 운빨에 맞겨야 되는 지역은 아프리카 쪽 영토인데 특히 가르만타이 녀석들이 서로마를 공격하느냐 동로마를 공격하느냐에 따라 게임을 걍 여기서 접을 건지 계속할건지 정해지게 된다 ㅎ 다행히 동로마를 공격해주면(컴퓨터 성향상 10에 7은 동로마를 공격해줌) 걔네들과 싸우느라 당분간 우리 서로마에 꼬장부릴 일이 없으니 아프리카 방면에는 2선급 방어군단 2개정도면 충분히 공질 관리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아프리카의 소국인 마우레티아, 가에툴리랑은 무조건 친하게 지내야 한다, 이왕이면 무역협정까지 하는 게 좋다,(얼마나 무역이 간절하냐면 반란군이 영토하나 먹게 되면 화친을 받아주거든 무역 협정까지도 해야된다는 거다) 서로마는 사방이 다 적이기 때문에 무역대상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하다( 물론 동로마도 있지만 동로마가 너무 다구리 당하면 걍 동맹을 끊어버리는 걸 추천, 그리 오래 같이 갈 대상이 아님)
아프리카쪽 전황이 확실히 안정된 상황에서 로마의 북부 영토를 이리저리 뜯어먹던 야만인 잡것들의 공격도 어느 순간부터는 소강상태가 되는데 이때부터가 바로 개발, 발전의 찬스다. 아틸라가 대장이 되어서 훈족 개때군단이 들어오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경제건물, 공질건물, 군사건물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발전을 해야한다.
서로마는 원체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이탈리아, 아프리카, 스페인 정도만 확실히 안정화시켜도 들어오는 돈이 꽤 쏠솔하함, 다만 문제는 특정 업그레이드에 반드시 필요한 납등 특정 전략 자원이 해당 영토에는 없다는 것 ㅠㅠ. 그래서 특별작전?을 통해 그 자원이 있는 도시만 점령해버리는 꼼수를 쓰는 경우가 간혹 있음.
절대로 휴전 안 받아주는 켈트 3형제만 빼놓고 게르만 애들 중 몇몇은 북부 로마 영토를 털어먹는 와중이라도 중간 중간에 휴전도 제의할 수 있으니 참고.. 게다가 중후반기 정도되어 자금이나 군사력에 여유가 생겨 훈족에 전쟁을 선포하면 훈족도 그들의 적이기에 친밀도가 대폭 오르게됨. 그러면 게르만 애들과의 동맹까지도 가능함
요는 서로마 플레이 하려거든 포기할 영토는 과감히 포기하고 전쟁 상대는 최소로 줄이고 무역과 동맹을 최대한 많이 체결해야 된다는 것. 이상 "하수"의 의견이였습니다^^ 델카이저님의 글을 보고 한번 써보고 싶어서 썼음당 ㅋ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서로마는 하다가 곧바로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식의 팁도 괜찮네요. ㅎㅎ
답글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