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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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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왜그러지 ? .. 왜그러는거야 .. 지호정
니가 좋아하는 사람 .. 인데 ? ㅇ_ㅇ
권하늘이라 -_-+
그자식 꽤 생겼구나 -_-;;
하긴 정선고인데 -_-;;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 .. ㅇ_ㅇ
나 .. 가 봐 주원아 - 호정
왜 ? ㅇ_ㅇ - 주원
기다린다잖아 .. 쟤가 ? 아니 권하늘 선배가 ?
그선배가 날 왜 ? 니가 아니라 날 ? ㅇ_ㅇ
왜 .. 날 기다리는데 ? - 주원
차가워졌다. 호정이 지금 .. 화난건가 ? ㅇ_ㅇ ..
알았어 .. 나갔다 올게 - 주원
금방 들어와.. 그다음 율리야 .. - 호정
아무렇지도 않아 ? ..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 아무렇지도 않는 듯한 ..
그런 표정.. ㅇ_ㅇ
근데 이인간이 [이인간-_-?] 어디서 기다리고 ..
있는건가 ? 말을 해주고 나가든가 -_-;;;
야 - 하늘
어 ? 저기다 .. -_-+
저자식 담배를 꼬아물고 ..
비벼끄고 .. 난리가 났꼬마 .. ? -_-+
호정이는 어쩔라고 저런 놈을 [-_-?]
좋아한다냐 ? -_-;; 나참 이해가 안되네 ..
하지만 대들 순 없었다 .. 왜냐 ? 일진이니까 ㅠ_ㅠ
나에게는 그런 깡이 없소 .. 알았소 ? ㅠ_-;;
네 .. - 주원
니가 강주원이지 ? - 하늘
네 .. 네 .. 근데 왜요 ? ㅠ_ㅠ - 주원
잘생겼다 .. ㅇ_ㅇ
근데 참으로 무섭구나 .. ㅠ_-
검정색 까만 결좋은 머릿결 ..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에 .. 오똑한 코 ..
빨갛고 부드러운[-_-?] .. 부드러울 것 같은 ..
입술 .. ㅇ_ㅇ 아주 환상적이구나 .. 너 ? ㅇ_ㅇ ..
근데 저를 .. 어떻게 아세요 ? ㅇ_ㅇ - 주원
사실 그것이 제일 궁금할 뿐이다 ..
날 어떻게 알고 .. ? 날 왜 부른거야..?
너 .. - 하늘
나 ? ㅇ_ㅇ 나 머 .. ?
배고프지 .. 나 엄청 배고푸다 .. ^ㅇ^
우리 밥 먹으러 가자 .. - 하늘
이 사람 .. 무척이나 .. 얼굴이랑 다르다 .. -_-+
네 ? ㅇ_ㅇ .. 그게 무슨 뜸금없는 말씀이십니까 ?
전 수업하다 나온 여학생 입니다 .. - 주원
알아 .. 그러니까 나가자고 .. 담 넘을 순 있겠지 ? ... - 하늘
아뇨 .. -_-+ 전 담을 넘어본적이 .. 없는걸로 알고
있숩니다.. 전 담못넘어요 .. 그리고 넘고 싶은 ..
마음두 없구요 -_-;; - 주원
무슨 소리신가 .. 강주원양 ? -_-;;
당신 담 잘넘잖아 ? 하루에 한번씩은 하는 ..
그것을 .. 왜 모른다고 하십니까요 ?
에이 ~ 니가 무슨 담을 못 넘어 ..
맨날 호정이랑 넘으면서 .. 거짓말 하면 ..
죽는다 .. -_-+!!!!!!!!! - 하늘
아 .. 들켰구나 ㅠ_ㅠ
하긴 내가 담넘을 때 주위사람들 의식 했었나 ..
그냥 팬티가 [-_-;;] 보이던 말던 넘지.. ㅠ_-
그래서 헌팅이 안들어 오는 것인가 .. ㅠ_ㅠ
그리고 내가 지나갈 때마다 수근댄다 .. -_-;;
내가 그렇게 소문 났나 ? 여우라고 .. ㅠ_-
아 .. 아뇨. 전 생전 담이라곤 모르는 ..
그런 인물이랍죠 .. ㅠ_-;; - 주원
-_-+ 흠 .. 그래 ? 그럼 내가 ..
너 넘게 해주지 흠 ~ ..
근데 너 몇킬로그램 나가 ? - 하늘
그 .. 그건 왜요 ? 저 생각보다 많이 ..
안나가요 .. 보기엔 한 .. 55kg 나가 보이죠 ?
저 50도 안나가요 .. - 주원
너 왜 또 뻥쳐 .. ㅠ_ㅠ
너 55kg 잖아 .. ㅇ_ㅇ
그래 ? 그럼 .. - 하늘
내 .. 가 공중에 떠있는 느낌 .. ㅇ_ㅇ ?
으 악 !!!!!!!!!!!! - 주원
난 왜 지금 이 인물의 가슴팍에 폭 ..
묻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까 ? ㅇ_ㅇ
안 .. 겼 .. 다 .. ㅇ _ ㅇ ...
호정이도 한번 안기지 못해봤을 ..
그런 이 인물의 가슴팍에 폭 ..
보쌈이 되어 버렸다 .. ㅇ_ㅇ
뭐하는 짓이에요 -_-!!! 얼른 내려 주세요 ..
호정이가 보면 어떡해요 -_-!! - 주원
호정이가 보든 말든 무슨 상관인데 .. - 하늘
폴 .. 짝 .. ㅇ_ㅇ
넘.. 었네 ? ㅇ_ㅇ
저 .. 안 무거워요 ? ㅇ_ㅇ - 주원
무거우니까 얼른 내려와라.. -_-+ - 하늘
-_-;; - 주원
너 솔직히 60은 안나가도 55는 나가지 ? -_- - 하늘
무슨 .. 무슨 소리에요.. 그게 저 50도 안나간다니까요..
정말예요 .. -_-!! 제가 얼마나 가벼운...운..데 .. ㅠ_- - 주원
구라까기 좀 찔리지 않니 -_-? - 하늘
네 .. 무척이나 찔립니다 .. ㅠ_ㅠ
하지만 전 중1때부터 키 165에 몸무게 50 이라고
구라까며 살았어요 .. ㅠ0ㅠ
그러니 .. 전 이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구요 .. ㅠ_ㅠ
이게 무슨 구라에요 -_-!! - 주원
정말 아니야 ? -_-? - 하늘
아니에요 .. ㅠ_ㅠ 무슨 .. 무슨 ..
그 ..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릴 .. -_-!! - 주원
그래 -_- 160에 55는 너무 하니까 ^ㅇ^ - 하늘
엇 -_-? 뭐에요.. 제가 왜 160에 55에요 ? - 주원
아냐 ? -_-+ - 하늘
네 .. 아니에요 .. 저 키 165에 50 이란 말예요 -_-!!! - 주원
이건 너무나 심한 구라 같숩니다 .. ㅠ_ㅠ
그냥 사실대로 말해보까 ? ..
이 몸땡이가 어떻게 165 에 50 이냐고요 ㅠ_-;;
그래 너 165에 50이다 됐냐 ? -_-+ - 하늘
-_- 네 !! - 주원
처음본 사람하고 대빵 싸웠숩니다 -_-!!
왠지 이사람은 편하군요 .. 그래서 댑빠앙 싸웠죠 .. -_-
맛난거 먹으러 갈꺼죠 ? - 주원
안먹는다며 .. - 하늘
제가 .. 언제 글써요 -_-!!
담 안넘는다고 그래찌 .. !! 하지만 어떡해요 ..
이미 나와있는 것을 -_-;; - 주원
그래 ? 그럼 다시 쳐넣어줄까 ? - 하늘
넣어줄까도 아닌 .. 집어넣어줄까도 아닌 ..
쳐넣어 줄까 -_-?
아 .. 아뇨 -_-+ 혼자 먹으려면 ..
무척이나.. 쓸쓸할꺼에요..
제가 옆에서 같이 먹어줘야 .. 그래도
덜 외롭다구요 -_-!! - 주원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을 -_-;;
이 사람이 외로움을 탈거 같구나 ?
아니 .. 그런건 필요없는데 .. -_- - 하늘
아뇨 .. -_-!!! 꼭 필요하실거에요 .. 흐흐 .. -_-;; - 주원
그 .. 그래 -_-+ - 하늘
<< 존나 맛깔 조은 분식집 >>
얘야 .. 분식이름이 꼭 너같구나 -_-;;
여 .. 긴가요 -_-? - 주원
응 .. 여기 소문난 집이야 .. - 하늘
근데 .. 꼭 누구 같네요. - 주원
누구..? - 하늘
아..아녜여 -_-;; 들어가죠 .. - 주원
싱그러운 종소리가 들리고 .. ㅇ_ㅇ
어 ㅇ_ㅇ .. ? 저기 민세현 .. 무리들과 .. ?
어 ? 야 .. 민세현 - 하늘
머야 .. ㅇ_ㅇ 아는 사이였어 ?
권하늘 의 말에 고개를 까딱 ..
하고 드는 민 세현
어 .. 형 어쩐일이세요 ? .. - 세현
어 .. 내 마누라하고 음식 먹으러 .. - 하늘
마누라 .. ? -_-;; 누가 당신의 마누라요 ?
난 무의식적으로 민세현을 쳐다보았다 .. ㅇ_ㅇ
차갑다 .. 무척 많이 차가워졌다 ..
아까의 그 따뜻한 미소가 아닌 .. ㅇ_ㅇ
무섭고 냉기어린 눈빛이다 .. ㅇ_ㅇ
누가 .. 요 ? 누가 형 마누란데요 ? - 세현
누가 봐도 .. 비꼬는 듯한 말투다 .. ㅇ_ㅇ
옆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 당황해 한다 .. ㅇ_ㅇ
그러나 정작 당황해 해야 할 권하늘 이란 작자는 ..
태평하다 .. 당황해 하지 않는다 .. 그러나 ..
민세현이 그렇게 나올 것이라는 .. 예감을 ..
했듯이 .. 그럴 줄 알았다는 .. 그런 얼굴 .. 표정으로
말한다 .. ㅇ_ㅇ
얘 .. 지금 니 앞에 있는 강 주원 .. - 하늘
그러지 마요 .. 그럼 벌받아요 형 .. - 세현
ㅇ_ㅇ
........... ㅇ_ㅇ
벌받는다구 ? 왜 ㅇ_ㅇ .. ?
거짓말 했다고 벌받는 다는 것 .. 그런 느낌이 아니라 ..
정말 벌받는다는 .. 그런 느낌이 가슴에 다가온다 .. ㅇ_ㅇ
벌이란 .. 무서운 건데 .. 그런 벌 ..
하늘 선배가 받는 건 싫은데 .. ㅇ_ㅇ
ㅇ_ㅇ
바다 # 3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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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SOUR] 유일상고 & 한일고 ★ 바 다 #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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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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