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 15km(159km),창현리집~샛터구간 왕복
이제 달리는 시간을 앞당겨야겠다.
돌아올때 너무 뜨거워 살이 타들어가는 듯하다.
꽤부리고 스피드내어 달리지 않는다고 핀잔을 주는
전설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내 멋대로...그래도 몇일
전 보다 1분 정도 빠르게 달렸다.
마지막에 발바닥이 아파 고생 좀 했다.
4월 27~28일 ... 쉼
4월 26일 ... 14km (144km), 창현리~샛터구간왕복
달려야겠다는 의욕은 충만한데 몸이 달리기를 완전 거부하는
분위기다. 마석역을 지나 자전거도로를 진입하여 걸었다.
거부하는 몸을 어쩌지 못하고...전설님은 사라지고...
답내리 미니스톱에서 물을 구입해 먹으려 했는데 문을 닫아
급수문제가 난감했었는데 마침 에디쉬님을 만나 물급수가
해결되었다. 이런 행운도 다 있군ㅎ
에디쉬님 감사했습니다.
급수를 하고 샛터까지 힘차게 전설님과 발맞춰 달렸다.
이후 돌아오는 길은 각자 알아서 달렸다. 마석에서 만나기로
하고...
발바닥 아프고 걸을 힘도 없고...오래 쉬어서 힘든 것인지
살이 올라 힘든 것인지...태양열이 무척이나 뜨겁던 한날절에
정말정말 힘겹게 달렸다. 매일 달려야 좀 수월해 질려나?
4월 23~25일 ... 쉼
미세먼지 '매우나쁨'으로 달리지 않고 집에서 근력운동으로 대신했다.
내일은 달려야겠는데....
4월 22일 ... 10km(130km),백봉골
점심때 오남리에 가야할 일이 있어 후다닥 백봉골 달리기 1세트.
산행 후유증인지 허벅지 근육통이 있어 걷다뛰다 하산때는 쉼없이
달리고, 1키로 전력주하고(그래야 5분페이스도 안됨)...
달릴때 생각없이 달렸는데 달리고나니 미세먼지가 심각했다.
헉~
4월 21일 ... 쉼
4월 20일 ... 6km(120km),천마산 산행
신통치 않은 일상에 새로움을 불어넣기 위해 천마산 산행을 했다.
웅크린 몸을 쭉~펴고 자연이 주는 싱그러움과 풋풋함에 동화되어
헉헉헉~
건조한 나뭇가지에 어느덧 푸릇한 잎사귀들이 자리하고 수줍은 듯
화려하게 빛나는 분홍빛 진달래가 걸음을 멈추게 했다.
발아래 노란 양지꽃은 하늘에서 떨어진 은하수처럼 무수히 반짝였고
수고로운 육신에선 활기찬 기운이 마구 솟구쳤다.
뭉게뭉게 피어나는 푸르름에 젖어 들고~ 이또한 지나가겠지.
4월 19일 ... 5km(114km),말미천변
가볍고 느긋하게 말미천변을 달렸다.
사춘기가 살짝 온 쌍둥이2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잘 슬기롭게 보내길 간절히 기도하며...
4월 18일 ... 쉼
4월 17일 ... 21km(109km),호반하프대회
2시간 목표로 달렸다. 넘어가도 어쩔수 없는 일.
반환지점까지 5분의 여유가 있어 2시간 안에는
들어갈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었다.
그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열심히 달려 1시간 52분 43초로 골인.
4월 15~16일... 쉼
4월 14일 ... 14km(88km),백봉골~뒷동산
동네 주변을 빠짐없이 달렸다.
집을 나와 말미천변을 지나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장을 찍고
마석고를 지나 백봉산 약수터를 찍고 물한모금 마시고
하산하여 다시 말미천을 거쳐 뒷동산에 올라 한바퀴 돌아
체육문화센타를 경유해 집으로~
4월 13일 ... 쉼
20대 국회의원 선거일
4월 12일 ... 10km(74km),백봉골
참으로 오랫만에 백봉산을 달려보았다.
걷다뛰다를 반복했다.
호흡과 근력이 많이 모자람을 느꼈다.
한시절 6세트씩 달렸던 그때를 회상하며 달렸다.
백봉산으로 향하는 아파트 입구에 벚꽃이 너무나
아름답고 탐스러워 황홀했다.
점심때 잠깐 짬을 내어 삼회리 벚꽃 드라이브를 즐겼다.
4월 11일 ... 쉼
4월 10일 ... 21km(64km), 샛터~청평구간 왕복
호반대회에 가기 위해 하프를 달려보기로 했다.
춘천대회 후 10키로 이상 달려보지 않아서 두려웠으나
걷다뛰다 하더라도 일단 달려보는 것으로...
천천히 달려 청평까지는 별 문제없이 달렸으나 되돌아오는
길엔 몇번 걸어야 했다. 발바닥과 발목 부근에 통증이 느껴지고
티눈 때문에..억지로 하프거리를 달렸으나 호반대회는 아마도
10키로만 달려야 할 것 같다. 오후 내내 족저통증으로 힘겨워
진통제를 먹어야했다. 진통제를 먹어도 아픔.
대성리 벚꽃길은 꽃구경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연인들의 화사한 그림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좋은 시절 행복에 겨워하는 쌍쌍커풀들이 벚꽃과 어울려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성리 꽃길 지금이 최고 절정이였다.
4월 9일 ... 5km (43km),말미천변
뻣뻣한 몸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간단히 달림
4월 8일... 쉼
근력운동
4월 7일 ... 7km (38km),뒷동산
어제 내린 비로 작은 뒷동산 길이 마냥 부드럽기만 했다.
전설님과 함께 달렸는데 달리다가 힘들다며...ㅋㅋㅋ
4월 6일 ... 6km (31km),천마산 산행
온 갖 꽃들이 피어있는 산에 잠시 머물었다.
아련한 산수유와 화려한 진달래 진중한 목련 낮은 자세로
땅과 함께하고 있는 양지꽃...
봄이 한창인 것 같다 산엔...
내 인생 봄이 한창이였던 시절도 있었지 왠지 그때가 그립다.
4월 5일 ... 12km(25km),마석~구암리 구간 왕복
뭔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국타이어에 갔더니 주차할 곳이
없어 다시 마석으로 방향을 바꾸어 그랜드힐 아파트 건너편에 주차하고
마석에서 구암리 구간을 왕복했다. 뒤꿈치가 엄청 신경쓰였다.
아파도 달리다보면 좋아지겠지...언제쯤?!
4월 4일 ... 쉼
이건 달리기 일지가 아니라 쉼 일지같은 느낌이 든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예전 같은 열정이 없어진 것 같아 씁쓸하다.
그래도 마음만은 항상 주로에서 달리고 있다.
이제 맘만 달리지말고 육체로 달려야할때가 된것같은데 그놈의
족저땜시~
의정부시에서 양주시로 이사한 막내동생 집에 갔다왔다.
친정엄마 모시고 가려면 태능을 걸쳐 중화동에 가야하는데
언제나 태능을 지나치면 칼린님과 미스터투님 생각이 난다.
톡이라도 날릴까하다가 걍 패스~
몇일 사이 벚꽃이 활짝피어 봄이라는 계절을 실감케 했다.
산속에 수줍게 비켜서서 피어있는 진달래꽃이 몹시 정겨웠다.
분홍빛이 주는 그 달달한 봄내음이 나를 취하게 했다.
4월 3일 ... 13km, 샛터~대성리구간 왕복
족저 치료용 깔창을 깔고 달렸는데 2키로쯤 부터 발다닥에 물집이
잡히는 상황이 벌어져 깔창을 빼어내고 깔창없이 용감하게 달렸다.
넘 용감했는지 오후 내내 쓰라림을 안고 일을 해야했다 ㅋ
봄을 재촉하는 봄비를 맞으며 북한강변을 달리는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으리라...
4월 2일 ... 쉼
케틀벨 스윙 250회
4월 1일 ... 쉼
쑥국 끊여 먹으려 쑥 캠.
첫댓글 쉬는것도 훈련의 연장이니, 잘 쉬면서 부상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무사이 누님 힘!~
특효약을써서 얼른회복을하셔야 될텐데요~~
영일만이 뒤따르고 있읍니다..힘
저희 사는 집앞 도로에 벗나무에도 꽃몽우리가 터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꽃망우리 보며 힘을 얻어 봅니다.
4월도 싱그런 추억간직한 나날들로만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