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좌베틀산(370m) - 베틀산(324m) - 우베틀산(332m)
일시 : 2021년 2월28일 일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구미시 해평면 금산1리마을회관을 쳐서 도요암을 찾아감.
산행코스 : 도요암 - 동화사 - 작은상어굴 - 큰상어굴 - 철계단 갈림길 - 잇단 전망대 - 쉼터봉 - 군위 소보 갈림길 - 돌문 - 전망대 - 좌베틀산(370m) - 베틀재 - 베틀산(324m) - 전망바위 - 우베틀산 갈림길 - 우베틀재(임도) - 우베틀산(332m) - 305m(쉼터봉) - 302m(전망대봉) - 유턴 - 우베틀산(332m) - 우베틀산 갈림길 - 도요암.
교통 : 구미시 해평면 금산1리 도요암 옆의 공터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북 구미시 해평면 금산1리, 기도도량 도요암(010-7599-3673)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도요암 이정표 : 베틀산1.0km, 좌베틀산2.0km
도요암에서 상어굴이 있는 암봉을 바라보며 시멘트포장 임도를 따라 구미 베틀산 동화사로 오릅니다.
임도 이정표 : 좌베틀산900m, 동화사550m, 상어굴750m - 베틀산1.8km
시멘트포장 임도를 따른 걸음이 구미 베틀산 동화사에 이르니 동화사 주차장에서 동화사 법당을 향한 돌계단 공사가 한창입니다.
구미 베틀산 동화사는 공사가 끝나면 옛 이름인 "약용암"으로 이름을 바꾼다고 합니다.
동화사 화장실 갈림길을 지나 큼직한 기암괴석 아래 소박한 동화사 법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불사 중인 동화사 법당 뒷쪽으로 올라가 동화사 마애약사여래입상을 찾으러 갑니다.
동화사 법당 뒤로 오르면 신비로운 분위기의 마애약사여래입상과 여섯 나한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미 동화사 마애약사여래입상은 제작시기가 뚜렷하지 않은 크기 3m 정도의 마애약사여래입상이 베틀산에는 흔치않은 청석에 새겨져 있습니다.
마애약사여래입상은 법난이 있었던 1980년 10월27일 흰색 페인트를 뒤집어쓰는 수난을 겪어야만 했답니다.
세월이 흘러 페인트 자국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불상 곳곳에 아직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구미 동화사 마애약사여래입상에서 앞에 우뚝 솟은 상어굴 암봉을 봅니다.
또한, 구미 동화사 마애약사여래입상에서 도요암과 금산1리마을 뒤로 멀리 구미 금오산(977m)을 봅니다.
구미 동화사 마애약사여래입상을 둘러본 걸음은 화장실 갈림길에서 산사면 길을 따라 상어굴로 향합니다.
동화사 화장실 갈림길 : 상어굴200m, 금산1리500m - 베틀산1.25km, 좌베틀산350m - 등산로입구0.65km
산사면길을 따른 걸음은 먼저 큰상어굴에 비할 바 못되는 작은상어굴에 이릅니다. 작은상어굴 : 큰상어굴0.06km - 동화사0.24km
작은상어굴 위의 벼랑 바위는 더욱 더 기기묘묘 합니다.
작은상어굴에서 크고작은 동굴 형태의 숭숭뚫린 구멍들을 올려다 보며 큰상어굴로 향합니다.
베틀산 큰상어굴에 이르니 거대한 암석에 형성된 굴의 형상이 마치 살아있는 백상아리가 입을 쩍 벌린듯한 모습입니다.
베틀산 큰상어굴은 태고의 시간, 바람과 물, 자연이 만들어 낸 천하일품의 명작입니다.
구미 베틀산의 유명한 볼거리가 큰상어굴입니다. 어림잡아 30~40m 크기의 큰상어굴입니다. 큰상어굴 : 작은 상어굴80m, 동화사300m - 계단30m
큰상어굴의 위는 물결 모양과 벌집처럼 숭숭 구멍이 뚫린 기묘한 모습입니다.
구미 베틀산 큰상어굴에 감탄한 걸음은 철계단 갈림길에서 가파른 철계단을 따라 좌베틀산(370m)으로 향합니다.
철계단 갈림길 : 동화사300m - 좌베틀산500m, 베틀산1.4km - 금산리1.7km
철계단을 오르면 잇단 전망대들이 이어집니다. 왼쪽으로는 팔공지맥 능선의 332m - 326m 봉이 남일재로 향합니다.
좌베틀산(370m) 오름길에도 절묘한 해식바위 벼랑들과 잇단 철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좌베틀산(370m) 오름길! 군위 소보로 가는 능선 뒤로 구미 선산의 냉산(693m) - 청화산(701m)을 봅니다.
오름길 오른쪽으로는 도요암과 구미시 해평면 금산1리마을 뒤로 구미 금오산(977m)이 계속 조망됩니다.
다시 가파른 철계단을 오른 능선은 베틀산 등산안내도와 벤치쉼터가 있는 상어굴 정상을 지납니다.
상어굴 정상에서 좌베틀산(370m)을 찍고 휘돌아 가야할 베틀산(324m) - 우베틀산(332m)을 봅니다.
상어굴 정상을 지난 걸음은 동화사 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합니다.
동화사 갈림길 : 동화사200m - 베틀산1.03km, 좌베틀산150m - 금산1리1.43km, 상어굴400m
동화사 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오름길 뒤 군위 소보 갈림길에서 좌베틀산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군위 소보 갈림길 : 군위 소보 - 금산1리1.5km - 베틀산950m, 좌베틀산50m
군위 소보 갈림길을 지나면 능선은 잠시 팔공지맥길로 접어듭니다. 이어, 바위 틈새길인 가파른 돌문을 지납니다.
돌문을 오르면 전망대로 팔공지맥 능선 뒤로 멀리 구미 선산의 냉산(693m) - 청화산(701m)을 봅니다.
다시, 오름길은 전망이 없는 좌베틀산(370m) 정상을 지나 베틀산(324m)으로 향합니다. 좌베틀산 : 베틀산900m, 우베틀산1.4km - 상어굴500m
좌베틀산(370m) 정상을 지나 부처손 가득한 바위 암릉을 따라 베틀산(324m)으로 향합니다.
트인 암릉을 지나는 걸음은 상어굴 정상과 좌베틀산(370m)이 보이는 전망대에 섭니다.
상어굴 정상 뒤로는 구미 선산의 냉산(693m) - 청화산(701m)이 조망됩니다.
잘록한 안부인 베틀재로 내려서며 뾰족한 봉우리인 베틀산(324m)과 우베틀산(332m)을 봅니다.
좌베틀산(370m)을 내려온 걸음은 한차례 금산1리 갈림길을 지나 잘록한 안부인 베틀재를 지납니다.
베틀재 : 금산1리700m - 좌베틀산600m - 베틀산300m, 우베틀산800m
베틀재에서 잠시 가파른 오름길은 큼직한 바위에 베틀산 정상표시가 있는 베틀산(324m) 정상에 이릅니다. 베틀산 : 우베틀산500m - 좌베틀산900m
베틀산(324m) 정상에서 나무 사이로 지나온 상어굴 정상과 좌베틀산(370m)을 봅니다.
베틀산(324m) 정상에서 잠시 내려서 구미시 해평면 벌판이 내려다 보이는 멋진 바위전망대에서 잠시 여유를 부리고 갑니다.
전망바위 왼쪽으로는 우베틀재 임도와 고압철탑 뒤로 뾰족한 우베틀산(332m)과 이어지는 팔공지맥 능선의 전망대봉(302m)을 봅니다.
또한, 전망바위 가운데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로 변모하는 해평면 금산리, 도중리를 보는데 산업단지 입주는 더디기만 합니다.
전망바위 오른쪽으로는 상어굴 정상 뒤로 구미 선산 냉산(693m) - 청화산(701m) 능선을 봅니다.
베틀산(324m)을 내려선 걸음은 작은 기도터굴과 철계단을 내려서 우베틀산 갈림길에 이르는데 원점회귀를 위해선 우베틀산(332m)을 찍고 되돌아 와야할 갈림길입니다.
우베틀산 갈림길 : 금산1리900m - 우베틀산400m - 베틀산100m, 좌베틀산1.2km
내림길은 임도인 우베틀재로 내려와 바로 산길로 들어가 우베틀산(332m)으로 향합니다.
우베틀재 임도 : 도중리1.9km - 베틀산300m, 좌베틀산1.2km - 우베틀산300m
우베틀산(332m)을 향한 오름길은 산은 낮지만 경사가 가팔라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철계단 오름길에 뒤돌아 지나온 베틀산(324m) - 좌베틀산(370m) - 상어굴 정상을 봅니다.
잠시 울창한 소나무숲을 지난 걸음은 우베틀산(332m) 정상에 섭니다. 우베틀산 : 베틀산0.7km - 동곡리4.9km
우베틀산(332m) 정상에서 산행코스가 짧아 팔공지맥의 전망대봉(302m)까지 갔다가 오기로 합니다.
팔공지맥길을 따른 걸음은 먼저 벤치쉼터가 있는 305m 봉을 지납니다.
305m 봉을 지난 능선은 한차례 안부를 지나 전망대봉인 302m 봉에서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팔공지맥 전망대봉(302m)에서 지나온 우베틀산(332m)과 베틀산(324m)을 봅니다.
전망대봉(302m)에서 유턴한 걸음은 다시 우베틀산(332m)을 지나 원점회귀를 위해 우베틀산 갈림길로 되돌아와 금산1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금산1리를 향한 내림길은 위로 베틀산(324m)의 구멍 숭숭 뚫린 기기묘묘한 해골바위를 바라보며 금산1리 도요암으로 향합니다.
우베틀산 갈림길에서 도요암을 향한 내림길은 울창한 소나무숲 속으로 편안한 내림길로 이어집니다.
내림길은 상어굴 정상과 구미 동화사, 좌베틀산(370m)이 마주 보이는 도요암에서 약4시간30분의 걸음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구미 베틀산은 고려 공민왕 때 원나라로 부터 목화를 들여온 문익점의 손자인 문래와 문영이 할아버지를 이어
근처 마을에서 베짜는 기계와 목화에서 실을 짠 무명베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