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갈증이 날라간 날이다."
말일의 월차를 이용해 추운날씨 속에서도 모글링은
시작되었다.
영하 8도를 가리키지만 추운 것은 느끼지 못했다.
그냥 모글을 탈 수 있는 열정이 영하의 날씨를 녹인듯 하다.
하지만 맘이야 그렇다 치고 몸 스키를 탈대 팅팅~~ 하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 몸이 덜 풀린 탓도 있지만 강설이다 딱딱하고
턴체인지의 난조로 리듬과 체킹 그리고 시선처리 또한
불안했지만 그래도 기분 만큼은 훨훨 날고 있었다
조금씩 컨디션을 회복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정성을 들이기
시작했다..
가장큰 문제는 턴 체인지
계속 불안하게 타는 큰 원인.. 기다리지 못하고 빨리 펴기와 흡수로 인해
속도 제어는 물론 상체의 불안 .. 리듬을 찾는데 어려움 많았다
반복되는 연습과 팁을 넣기 위해 놀았다..^^
그냥 되더라..^^ ㅋㅋ
그냥 정말 되더라구요.. 맘이 즐거우니..(의성이의 포인트 지적이 있었죠)
시간이 지나고 저처럼 모글에 갈증을 느끼며 열심히 게이지를
올리려는 노올님과 쌍뚱이아빠와 함께 스킹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모글링을 할 수 있었다
제가 아는 기술이 적은 터라 많은 가르침을 알려주지 못해
아쉬웠지만 열정이 워낙 뜨거운 터라 두분 조만간 일낼지 싶었다
아쉬운 인사를 하고
입맛좋은 모글링의 즐거움을 더한체
웃으며 집으로 돌아 올수 있었다
토욜날 천마산 가서도 이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네...^^
첫댓글 토욜에 천마에서 보자~~~ 쿠쿠쿠
그때 뵙겠습니다.
가리님! 토요일날 봅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