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개의 해
새해 첫날 산책길에서 만난 복(福)술 강아지들입니다.
난간대 사이로 낮선 방문객들에게 경계의 눈빛도 없이
강아지 삼형제가 엄마 몰래 외출을 했나봐요
인간과 가장 친한 개...
개의 충직성을 보면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야! 너두 한 밥값한다...
경비 소임을 다하며 짖을 때와 짖지 않을 때를 알고
주인의 마음에 들려고 재롱을 피우는 견공들의 마음이
때로 위로가 된답니다.
저희집에도 백구,겨울이 ,꼬마 ,꼬맹이
엊그제 꼬맹이가 꼬마하고 신방을 차려 새끼 두마리를 생산을하고
저는 꼬맹이 산구완에 부산해졌습니다.
堂狗三年 吟風月(당구삼년 음풍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 읊는다는데...
새해의 밑그림에는 그래도 견공(犬)보다는 진보된
좀 더 인간답게
좀 더 인간적인...
우리들의 모습을 설계 해 보기로 합니다.
세노야님들 새 해 첫 월요일 희망찬 발걸음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ㅎㅎ그 강아지네요..내려 올때도 집에 못 들어가서 중배님 이 문 열어 줬는데..올해는 님들모두 좋은일만 가득 하시게여... ~~^^**
어마! 꼬맹이들이 너무 귀여워요. 안아보고 싶을정도로.... 그리고님, 새해에도 그 따스한 마음이 담긴 손길이 바쁘겠네요? 건강하시고 福된 나날이 되시어요!!
좀 더 인간답게.... 너무 좋은말입니다. 인간이니 좀 더 인간답게 살아가려고 할때 세상은 아름다워지겠지요. 병술년 개의 해에 개띠인 저 그리 살수 있기를 소망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유 개만도 못한 인간!!! 이란 소리는 안들어야 할텐데!!!.....열심히 살께요 마음을 비우면서~``
강아지가 참 이쁘기도 하여라.산책 코스에 말썽피워 집엘 못가고 대문앞 눈밭에 앉아있는 모습 병술년 개띠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