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노래
끝없는 생각은 산기슭에 雪木으로 서고
슬픔은 바다로 치달려 섬으로 엎드린다
고해소에 않아
나의 참회를 기다리는 은총의 겨울,
더운 눈물은 소리없이 눈밭에 떨어지고
미완성의 노래를 개켜 들고
훌훌히 떠난 자들의 마을을 향해
나도 멀리 갈길을 예비한다
밤마다 깃발 드는
예언자의 목쉰 소리
오늘도 나를 기다리며 다듬이질하는 겨울..
이해인 수녀님 '내 魂에 불을 놓아' 중
01.아베 마리아 - Giulio Caccini
02.피아노 협주곡 21번 안단테 - Mozart
02.로망스 - Shostakovich, Dmitry
0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Francisco Tarrega
05.로망스 OP.26 - Johan Svendsen
06.현악 6중주 안단테,마 모데라토 - Brahms, Johannes
07.녹턴 5번 - John Field
08.아델라이데 - Beethoven, Ludwig van
09.로망스 OP.69 - Gabriel Faure
10.하늘의 두 영혼 - Offenbach, Jacques
11.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 Alessandro Piccinini
12.간주곡 - Mascagni, Pi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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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굿~입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블랙 테이블이랑 제가 사랑하는 이해인님의 글귀...아베마리아중 가장 애절한 카치니의 노래부터...종달새 어머님. 오늘은 이렇게 부르고 싶네요. 이방에 멋지게 등장해 주시니 넘, 좋아요^^!
멋지네요. 정말 감명깊은 곡들 이예요. 감사히 듣습니다. 영상과 시도 너무 좋으네요. 건강하세요. 종달새님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넋놓고 듣습니다.... 너무 멋진곡들로..... 감사합니다.....
너무 멋진곡들.......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