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전용 복지시설 용인 ‘두나미스센터’ 개소
용인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복지시설인 ‘두나미스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새로 문을 열었다.
두나미스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최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자리한 센터 내에서 조양민 경기도의원, 김현숙 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장 등 지역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미스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점자와 목적지 보행, 컴퓨터 교육 등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초 자립생활 교육과 외출지원과 가사지원 등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동료상담가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장애인 심리상담 인력을 양성하고, 후천적 시각장애인의 원만한 사회적응을 위해 종합병원 안과병동 등에서 ‘찾아가는 동료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코레일(KORAIL)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 연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권익옹호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가정자녀들을 위한 학습지도 멘토링 사업과 법률상담, 행정서비스 정보 제공, 문화·스포츠·레저 프로그램 등도 병행하게 된다.
정민섭 센터장은 “기존의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사업을 발굴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