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하고자하는것은 트로트입니다....
우연찮게 트로트가 엔카에서 온것이라는 말을 듣게되서....
그리고 많은분들도 그리알고계셔서.....
트로트를 말하려면 처음부터 설명하는것니 좋을듯합니다....
최대한 짧게 함축적으로 말한다면....
1800년대 흑인 재즈음악이 미국사회에 자리를잡고 유행을하다가....
하나의 흐름이 바뀝니다....
래그타임이라는장르인데.....
기존의 재즈는....듣고 소비하는 장르였습니다...
재즈는 악보가없다보니....악기의 신들만 모여 음악을 연주하지요.....물론 재즈보컬도 마찬가지고요...
듣고 소비하는문화속에서....몇몇 흑인 뮤지션속에서 규칙적인 코드를가지고 빠른박자의 음악을 만들기시작합니다....
그것이 래그타임입니다...
들어보면 래그타임이나 재즈나 비슷하지만.....
큰차이는 악보가 있다는것 이지요....
1900년 전후로 미국사회에 가정마다 보급형 피아노가 다량 보급되면서 집에서 피아노를 치게되니......
당시 악보라고는 클레식과 찬송가뿐인시대에 래그타임은 거의.레고급 반응을 가지게됩니다....
12key를 베이로 바꿔가며 악보와 다른 템포, 음율의 음악을 즐길수있으니 이보다 더 재미있는 놀이는없지요....
악보대로 따라치기도하고....
코드를넣어 다르게치기도하고...
어떤조합이 더 재미있고 훌륭해보일지를 경쟁(?)하기도합니다....
이때부터 흑인들과 백인들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경쟁을합니다....
그러다가 나온 장르가 스윙과 폭스트롯이라는 장르입니다..
당시유행하던장르는 재즈와 래그타임, 블루스뿐이라 심심했지만....
폭스트롯이 나오면서 빠른 탬포의 음악을 즐기게됩니다...
이 두장르의 음악이 나오면서 재즈의 툴안에 들어가지만 재즈는 또 아닌....
묘한 포지션속에서 남미와 유럽으로넘어가며 많은 영향을 주게됩니다...
남미로가서는 탱고부터 다양한 음악에 영향을주고....
유럽에서는 락과 클레식, 오페라, 왈츠에도 영향을 주게됩니다...
2/4, 4/4박자의 신세계가 세계를 쓸게됩니다...
이때......
1920년경 미국에의해 아시아로 넘어오면서....
즐기게되는데......
문제는 아시아인 관점에서 스윙은 너무 파격적인지라.....좀 멀리하게되고...
그나마 품위있게(?) 즐길만한것이 폭스트롯입니다....
이 폭스트롯이......
한국에서는 트로트가되고....
일본엔서는 엔카가됩니다....
그냥....그렇게 불리게되지요...
해서 원래 트로트는 미국 팝이고.....재즈의 한 갈래가됩니다....
즉.....한국의 트로트는 엔카에서 파생된것이 아닙니다....
찰리체플린의 수많은 영화 배경음악이......폭스트롯....트로트의 원형이라보시면 됩니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