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쳤기에 풀을 좀 뽑아 보려고
꽃밭을 갔는데 꽃보다 풀이 더 많고 억쎄기까지 했습니다
모기장 옷을 입고 풀을 뽑았는데 깔때기가 언제 왔는지
팔이 가려워 버물리를 발랐는데 소용이 없어
비누를 칠해 박박 문질러도 소용 없습니다
이 밤에 병원은 문닫고 흐으윽
이 밤에 가려워 잠은 오지 않을 것이고
10시 36분에 슈퍼 블루문이 뜬다고하니 보고 자야겠네요
이 괴로운 밤에 그래도 슈퍼블루문을 보고 자니 행운이네요
보질 못하면 14년 후에 볼 수 있다는데
깔때기를 원망하며 밖으로 나갑니다=3=3=3
첫댓글 어~ 휴 깔따구 아주 무섭습니다
저는 툭하면 눈탱이 물려 방탱이 되어 눈을 뜰 수가
없어 병원에 가서 꼭 주사를 맞아야 낫습니다
오늘 괴로운 밤을 보내셔야 겠네요 ㅎㅎㅎ
훨씬 더 심해졌어요
모기장 옷도 뚫는 괴력이군요. 모기장 옷 입으면 다 되는줄 알고 있던 1인인데.. 가려워서 으쩐대유.?
모기장 위로 물어요 간첩보다 더 무서워요 ㅎㅎㅎ
모기기피제꼭뿌리고 하셔야합니다.아님풀그냥두셔요.보기싫어도 괜찮아요.
ㅎㅎㅎ 장마가 계속 되니
풀은 왕성하고 ㅎㅎㅎ 마음이 편치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