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는 컴투스, LG전자입니다.
컴투스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6.59%(4,000원) 상승한 64,7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동사는 스마트폰용 캐주얼 게임 '좀비 런어웨이UP'을 국내 3사 오픈마켓에 출시했다고 밝혔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등 7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7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농장류 SNG 타이니팜과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몽키배틀을 비롯해 올해 하반기에만 SNG 게임이 8종 출시될 예정"이라며 "올해 자체개발 게임 성공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LG전자는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효과로 4.37%(3,000원) 상승한 71,6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옵티머스G가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을 향상 시킬 것”이라며 “판매량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는 “옵티머스G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시장의 평가가 좋으면 외국인 매수세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잡음이 있고, 아이폰5 출시 시점이 10월로 예상되고 있어 이동통신사들이 제3의 벤더를 물색하고 있을 것”이라며“LTE대응력과 규모를 고려할 때 이통사들이 LG전자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 종목에 주목!!
오늘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현대글로비스, 한진해운, 비상교육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으로 5.31%(11,500원) 상승한 228,0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현대글로비스가 경제민주화 등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넘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해외물류, 반조립부 품수출(CKD) 부문에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본사 기준 3분기 매출액은 2조4,319억원, 영업이익 1,165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25%와 36.8% 증가하면서 지난 2분기에 기록했던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면서 “자동차 업종 내에서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동사는 가장 확실한 종목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한진해운은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4.23%(600원) 상승한 14,8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산업은 2009년~2011년 3년간 두차례의 침체기를 겪으면서 빅4(APMM, MSC+CGM, CKYH+Evergreen, G6)로 재편됐다" 며 "빅 플레이어들이 공급조절(Idling, SSS, Demolition)에 나서면서 지난 2분기 턴어라운드했다"며 "하반기 수요상황에 맞춘 공급조절(유럽),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미주)로 높은 수준의 운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상교육은 핵심 콘텐츠 보유로 교육 정책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가 분석의 영향으로 6.55%(550원) 상승한 8,95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동사는 교육산업의 핵심인 교육콘텐츠 전문업체로 디지털교과서 개발사업 참여 등으로 향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동사가 올해 5월부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스마트교육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 중(선정기업: SKT, 삼성전자, MS, Cisco, 천재교육 등) 이며, 자회사 비상ESL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개발에도 대표 사업자 지위를 누리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