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억새와 갈대가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조금 차이가
있는가 봅니다.
겉모양은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보면 거의 같은가 본데,
어디에서 자라는가에 따라 억새..갈대라고 구분하나봐요.
검색해서 올리니 읽어보세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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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갈대와 억새..억새와 갈대의 차이점으로
모두가 혼동이 오나 봅니다.
그래서 작년에 제가 찾아서 이곳에 올린 것을 작년 10월 2일로
거슬러 올라가서 찾아 다시 올려봅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밑에서 세번째 사진은 억새, 나머지는 갈대인 것
같은데...
'아래'를 참고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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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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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는 우리나라 전역의 습지 및 냇가, 강가에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색은 옅은 갈색이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생겨 생육이 질기며 번식이 강하다.
원줄기(대)의 속은 비어있고 곧게 서고 단단하다.
9월에 꽃이 피고 작은 이삭을 많이 달고 있다.
옛날에는 이삭에 붙은 털을 채집하여 솜 대용으로 이불과 옷 등에
사용했다고 한다.
중국 정승 ‘민자건’이라는 사람은 어릴때 계모 밑에 자랐는데
그 계모가 자기 소생인 아들에게는 두툼한 솜옷을, 전실 소생인
‘민자건’에게는 갈대 이삭에 붙은 털로 옷을 해입혔다는 일화가 있다.
억새 또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여러해 살이 풀로서 군락으로
성장하나 갈대와 다른 점은 산등성이나 산자락, 밭 두덕에 자라며
가을에 은색으로 하얗게 꽃이 핀다.
갈대의 잎은 마디에 짧게 붙어 있으나 억새의 잎은 활시위 처럼
휘어져 길게 자라며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각이 있어 살갖을 베이기
도 한다.
‘아~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 ♪’
이 노래 가사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 ‘으악새’가 가을에 우는 새종류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으악새 슬피우는’ 이라는 가사 때문에 생기는 오해 이기도 한데
으악새가 운다는 것은 억새잎이 바람이 불때마다 서걱거리는 소리를
시적으로 읊은 듯하다.
모음탈락에 의한 것이라는 국문학적 논의는 여기서는 필요없으리라.
억새라는 단어는 어떠한 땅이라도 억척같이 잘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단어이고 한자어는 망(芒)이라고 하는데 이 어휘에 어울리는 어느
시인의 <억새>라는 시 일부에 ‘성성한 백발이 더욱 빛나는 저 꼿꼿한
노후여’라는 귀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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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생략
청년기?ㅋ의 억새는 얼마나 윤기나고튼튼하고반짝반짝한지요.억새를 가까이보니까 정말 너무이쁘던데요.또 한창 자라나는애기?억새./나이?많은억새는.힘이없어솜털이 다 띁겨나간거같아서./억새밭에어린억새에서~노년의억새가 다같이살더군요/바람부는 산등성이에서출렁이는억새.장관이예요.길가에핀억새의색베리굿!!
첫댓글 역시, 영비언니 덕에 우린 늘 공부를 확실하게 합니다요. 담에 또 헷갈릴게 분명. 억새..제주도에 산등성이에 있는 건 그럼 갈대밭이 아니고 억새밭인가요?
그렇겠지요. 산위에 있는 건 억새라네요. 명성산의 억새밭도 난 그냥 들판에 있겠지.. 생각하고 따라 나섰는데 글쎄... 1시간 40분을 올라가더라구요. 에구! 마야님, 요즘 좀 한가하십니까? 너무 바쁜 중에 여유 좀 부리려고(^^) 바다건너 오셨습니까???
바자건너 오신 마야언니..건강하시죠? 저도 안부인사 여쭙니다.
청년기?ㅋ의 억새는 얼마나 윤기나고튼튼하고반짝반짝한지요.억새를 가까이보니까 정말 너무이쁘던데요.또 한창 자라나는애기?억새./나이?많은억새는.힘이없어솜털이 다 띁겨나간거같아서./억새밭에어린억새에서~노년의억새가 다같이살더군요/바람부는 산등성이에서출렁이는억새.장관이예요.길가에핀억새의색베리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