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zgie
 
 
 
카페 게시글
!과제물 게시판! 2024111055 이찬 낯선철학하기 과제물 제출
이찬 추천 0 조회 23 24.04.26 17:2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첨부된 파일
댓글
  • 24.05.02 08:38

    첫댓글 모든 것을 다 권력관계로 보는 것도 사실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관계는 모두 권력관계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권력의 주인이 개인, 곧 시민이기 때문에 인권과 주권의 문제가 그 개인 안에서 충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세 봉건국가에서는 주권은 왕과 귀족에게, 인권은 개인에게 있는 것이어서 이 둘이 충돌할 때는 당연히 각자의 권리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개인이 주권자인 동시에, 그것을 어느 정도는 협약에 의해 양보해야 하는 인권의 주체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대의민주주의 체제 하에서는 그것을 내가 직접, 임의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선출된 권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행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업시간에 제가 정치적인 문제를 자주 언급하는 것도 바로 이때문입니다.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선거를 통해 직접 참여하고, 감시를 통해 직접 참여해야 자신의 권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