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젠은 노르웨이의 작곡가, 지휘자 및 바이올린연주자였다. 노르웨이의 Christiania(지금의 Oslo)에서 태어났으며 대부분의 삶은 덴마크의 Copenhagen에서 살았다. 일찍부터 음악선생이였던 부친으로부터 바이올린, 클라리넷 연주를 배웠다. 그러나 한쪽 손의 마비로 연주생활을 단념하고 작곡에 눈을 돌렸다. 23세때 라이프치히 음악원에서 뒤늦게나마 음악공부를 시작하여 라이네케(Carl Reinecke 1824~1910), 다비트(Ferdinand David 1810~1873) 등에게 사사했다. 널리 여행을 했지만 파리에는 오래 체재했고 색채가 풍부한 관현악곡 '파리의 카니발'에서 프랑스 수도의 인상을 그렸다. 독일에 돌아와서 리스트와 바그너를 만났고 그뒤는 계속 유럽을 널리 여행하며 로마, 런던, 파리에 가끔씩 사는 일은 있었으나 주로 스칸디나비아에서 지휘자로 일을 했다. 라이프치히에서의 면학시절 마지막 무렵과 그 조금 뒤에 씌여진 작품은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그러한 작품들 가운데에는 현악4중주곡, 5중주곡, 8중주곡 [이 곡은 젊음에 넘친 싱싱함과 자발성으로 한슬릭(Eduard Hanslick, 1825~0904)에게 특히 좋은 인상을 주었다.], 각각 1곡과 1개의 교향곡 등이 있다. 이러한 평판이 그리그의 칭찬을 초래하여 두 사람은 친하게 접촉하게 되었고 스벤젠은 그리그를 높게 평가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서 서곡, 관현악을 위한 '노르웨이의 광시곡', 바이올린협주곡, 첼로협주곡, 교향곡 2번, 소수의 가곡, 잘 알려진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등을 들 수가 있다. 스벤젠은 그리그와 같은 19세기 노르웨이의 작곡가로, 민요를 바탕으로 하는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리그와 마찬가지로 라이프치히 콘서바토리움에서 공부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럽과 미국으로의 연주여행 이후 라이프치히의 콘서트매스터로 1883년부터 사망 직전까지는 코펜하겐의 관현악단에서 근무했다. 2개의 교향곡, 서곡, 광시곡, 가곡, 실내악곡 등을 작곡했으나 무엇보다 로망스와 같은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로망스 작품에는 노르웨이의 민속음악과 후기 낭만파의 정서가 잘 융화되어 있는데, 혹독한 추위가 연상되는 스칸디나비아의 음색과 조화로운 표현, 인상적인 리듬과 더불어 자유스러운 유려함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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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연님
방가요
감동 클래식
감사히 즐청 합니다
제 비 꽃님
방가워요
한동안 창에 안 계셔서
궁금 했는데
다시 뵈니 반갑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름답고 멋진 연주입니다 ~~~~ 스벤진 작품중 로망스
좋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