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오세훈 + 지상욱의 득표율을 합치면 49.47%, 한명숙과 고 노회찬의 득표율을 합치면 50.09%. 근소하게 한명숙이 당선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음
야권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서울을 한나라당에게 내주게 된 거라, 당시 민주당 지지자들이 노회찬과 진보신당을 탓했던 기억이 남..
그리고 투표율 89.82%인 지금 성산 상황. 3자 단일화를 원했던 민주당과 정의당과는 달리 끝까지 독자출마를 고집했던 민중당..
결과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으나, 만약 강기윤이 당선된다면 9년전 그 당시의 노회찬 전 의원처럼 민중당과 손석형도 책임론을 피할 수 없을 듯
첫댓글 저때 밤새보는데 내가 어이가없어섴ㅋㅋㅋㅋㅋ참나 ㅋㅋㅋㅋ
저때 현 정의당 욕 개많이먹었지...
이번에는 그러기도 힘든게 정의당과 민주당이 통진당 해산되는데 일조했거든요.
걔네들 개박살낸건 지금 자한당 당대표인 황교안인데요.
일조X 방관O
당시 보수정권 여론몰이가 가장 극에 달했던 시기라 통진당 옹호하면 빨갱이 매국노 취급받는 상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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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도 군소정당이라..
@마데이라 ㅇㅈ 바미당도 있는데 민중당 욕하는 건 좀 아님
@마데이라 님 말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선거 패배의 요인을 내부적으로 찾을 필요가 있죠. 특히 정의당은.. ㅋㅋ
다만 바미당과 애국당은 애초에 단일화에 포함되지 않았던 정당들이지만 민중당은 단일화를 충분히 할 수 있었다라는 게 포인트긴 해서 ㅋㅋ
꼭 거대정당이 외치는 명분만 정당한 대의인 마냥 매도하는 분들이 너무 많죠.
솔직히 군소후보들 후려치는 글은 좀 안타까움. 그들에게 가는 유권자의 표 마저 평가절하해버리니 말이죠
사실 그래서 그때도 진보신당 지지자들이 이렇게 말했죠. 우리 표도 정당한 주권의 행사다. 설사 단일화했다 하더라도 그 표가 한명숙에게 간다는 보장이 어디있냐.
뭐 저도 손석형 후보 후려치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그냥 좀 아이러니해서요. 여튼간에 정의당은 진보신당의 후신인데, 그 상황이 거꾸로 자신들에게 돌아가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정치적 후폭풍은 본인들이 감당해야 할 문제겠죠
당선확정(유력이였나) 뜨는거보고 잤는데 아침에 눈떠고니 오세훈 당선
저때 기억나는게 군대 있을때여서 야간 근무 마치고 왔을때 개표율 91프로 일때 이기고 있길래 "와 이겼구나!" 했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역전 당해서 허탈했던 기억이 있음...ㅠㅠ
저당시 야권단일화 실패가 아니고 단일화 시도를 안했었습니다 한명숙 후보도 자기가 저렇게 박빙일줄 몰랐어요 여론조사가 완전히 압도적 오세훈 우위로 나와서 단일화해도 게임이 안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밤새 보고 레알 짜증
근데 민중당 정식당임?? 아니면 우리별채집회 같은 그냥 당임??
국회의원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김종훈이라고 민노당 출신인데 20대때 무소속으로 울산에서 당선된 후 민중당 창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죠
@No.63 Kieran Tierney 오우 20대에 의원이면 거의YS 급인듯..
@파트라슈 ㄴㄴ 20대 층선임 ㅋㅋ 64년생이심
@No.63 Kieran Tierney 오우
그리고 민중당 얘기하는거 보면(단일화시 민주노총조합원 투표로 )
안하느게 나았음 하나내주고 하나받는게 정치인데 얘네가 꽁찌로 도와줄리가 만무함
근데 옛날 경기지사는 단일화 하고도 져서...그냥 후보 미달로 봐야함 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