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는 유독 할머니 냄새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특히 오여사님 옷,신발,양말등등에 냄새 맡고 그 위나 옆에 있는걸 좋아해요.
쇼파 위에 모자랑 양말 던져놓고 놀러 나가신 오여사님
역시나 그 자리를 차지하는 행복씨랍니다.
"행복아. 뭐해?"
<꼬리는 이미 할머니 양말 위에~>
'저 스토커는 나 쫓아다니면서 집착해. 흥!'
모자 냄새 맡는 행복씨랍니다.
"음~ 할머니 냄새~~~"
"할머니한테 일러야겠다. 행복이가 할머니 양말에 꼬리 올리고 모자 냄새 맡았다고~"
"내가 언제~"
<시침떼면서 꼬리는 아래로 내리지만 이미 앞발은 할머니 모자 위에 살포시~~~ㅋ>
"봐봐. 지금도 모자에 네 찹쌀떡 떡하니 올리고 있잖아."
"스토커 땜에 뭘 할 수가 없다. 짜증난다."
첫댓글 고모님. 왠지 할머님이 부러워서 일부러 그러시는거 같은데...
뽁아~~ 고모님 물건에도 냄새도 맡고, 발도 올리고, 꼬리도 살포시 올려드려라.
그래야 고모가 할머님께 안 이르지.ㅋㅋ
뽁이가 제 물건 검사도 해요
저러고 행복이 건들면서 노는거랍니다 ㅋㅋ
할머님 냄새맡으려고 했다하면 더 좋아하실거같은데요^^
정답! 은근 좋아하심 ㅋㅋㅋ
뽁아 당당히 맡으라옹~ ㅋㅋ
침도 묻히고? 털도 묻히고?ㅋㅋㅋ
뽀기 할머니 냄새가 좋구나.
아가들이 엄마 내음 좋아하는 것과 같겠구나.
꼬모는 으른~이라서 그런거 잊어버렸단다.
인간 으른은 그래. ㅠㅠ
뽀기는 언제가 아기고냥이로 남아주렴.
할무니 냄새도 많이 맡고.
아니랍니다. 유집사도 오여사 냄새 좋아해요.
뭔가 포근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