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zgie
 
 
 
카페 게시글
!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낯선철학하기/관광경영학과/2024103072/김지은
김지은. 추천 0 조회 30 24.04.26 23:0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5.02 08:52

    첫댓글 익숙한 공간에 다른 요인이 배치되면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 요인이 크지 않으면 변화된 사실 정도를 인식하고 다시 본래의 공간에 대한 인식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면 익숙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그런 요인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익숙한 것이 낯설게 느껴지는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나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인데, 최근 관심사가 변했다거나, 그날 어떤 상황에서 하필이면 그것이 눈에 확 들어왔다던가 하는 그런 것들 때문에 그 부분이 전체의 이미지보다 더 크게 작동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모든 것들은 다 어떤 의미가 있고, 나는 그것들을 모두 보거나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내 기억, 생각과는 다른 무엇인가가 항상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익숙한 것에 대해 낯선 감정을 느끼는 것, 곧 "감수성을 예민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