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드디어 9800x3D CPU를 11월 7일에 발매한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발표영상이 대놓고 '세계 최고의 게이밍 CPU'라는 내용. 심지어 영상에 스페이스 마린 2의 게임영상과 제작진을 모셔놨을 지경.
이번에 출시한 인텔의 코어 울트라가 게이밍에서 14세대만도 못한 성능을 내니 AMD가 정확히 그 지점을 찌르고 들어가네요. 리사수 누님 제대로 일하시네요.
https://youtu.be/ZTMBqNbHUrs?si=xdtCi6xdNWJp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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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x3D에 비해선 평균 8% 향상이지만...
인텔 285K에 비해선 20% 더 빠르지롱.
'이 물건은 게이밍을 위한 겁니다'
'세계 최고의 게이밍 C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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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모으다가 가격이 안정화되면 지를까 합니다. 지금은 7000번대 x3D도 사재기가 횡횡할 지경이라서리.
첫댓글
7800x3d 사용하는데 업글레이드 해도 될까 고민되네요 ㅎㅎ
60 프레임의 108%는 64.8프레임이고
100 프레임의 108%는 108프레임이고
그래픽카드 업글할 때 CPU 병목 걱정되기 전까지 쭉 쓰는 게 합리적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게이밍은 완전히 뒷전 취급이고, 라이젠 9000 시리즈도 그걸 대놓고 티냈기에 나온 말이 "에픽 부스러기"입니다.(인텔-제온처럼 AMD 서버 CPU 브랜드가 Epyc)
9800X3D도 7800X3D에서 클럭 올린 게 다이고, 그걸 가능하게 해준 기반 기술도 에픽 3D 캐시 위해서 개발한 것일 가능성이 극히 높습니다.(애초에 3D 캐시 자체가 에픽용으로만 개발했는데 게임용 잠재능력에 주목한 한 엔지니어가 우기다시피해서 라이젠용 개발이 추진될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 바 있죠.)
그냥 인텔이 자폭한 겁니다.
삼성처럼 기본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개판으로 R&D 역량을 말아먹어서 서버(최대 매출 비중이었던)랑 파운드리(돈 들어갈 필요가 가장 많은 곳)을 말아먹어서 그렇죠.
웃긴게 현재 인텔이 AMD랑 다르게 매출에서 데탑 비중이 엄청 높은데, 그게 데탑을 잘해서가 아니라 서버를 말아먹어서.... 원래는 AMD 총매출보다 인텔 순이익이 더 많다고 할 정도로 체급 차이가 압도적이었는데 제온이 에픽에게 쳐발리는 걸 따라잡기는 커녕 갈수록 더 뒤처지기 시작하면서 무너졌죠.
285K는 게이밍 전세대보다 6% 퇴보, 그나마 장점인 MT 성능조차도 전세대 발표 당시 공식 벤치마크(전력제한 장난질 차력쇼) 기준으로는 퇴보
ㄹㅇ 유일 장점인 전성비도 AMD 전세대(Zen4, 라이젠 7000 시리즈) 못 따라잡았단 분석이 있죠.
AMD 주식은 떨어지던데
개별 제품, 기업이 아닌 거시적인 문제입니다. https://m.ekn.kr/view.php?key=20241101027124703
닌텐도나 소니 같은 기업이 아니니 게이밍 제품 1개 발매로 주가 영향이 크지 않죠.
@매드안맥스 그래서 제 주식이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