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짓을해도 까치와 외인구단을 이길수가 없어지자 자해쇼를 하면서 자신의 와이프인 여주인공 엄지(이하 국썅)를 조종하는 마동탁
그리고 눈 뒤집혀서 까치에게 추억팔이 편지 보내는 국썅과 편지받고 정신 못차리는 주인공 까치
하지만 추억의 장소에 있는건 국썅의 다잉메시지 승부조작 설계 요청
그리고 여미새 주인공은 스포츠 정신은 개나 줘버리고, 마동탁 타구에 돌진하면서 승부조작을 완성시킴. 그 대가로 본인은 양쪽눈을 실명 당함 ㄷㄷㄷ
뒤늦게 후회하는(척하는) 국썅
그리고 그시절 노빠꾸 순애보 ㄷㄷㄷ 상대방이 이기게 하려고 공을 놓치 않는 주인공, 그리고 상대선수가 죽던말던 신경 안 쓰는 싸패 그 자체인 상대팀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었는지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미쳐버리는 국썅
그리고 이경기 패배로 연승(후반기 전승+KS 3연승)이 끊기자 외인구단 감독은 심장마비로 사망함 ㄷㄷㄷ
미쳐버린 국썅은 마동탁에게 이혼 당하고 정신병원에 감금 당하게 됨 ㄷㄷㄷ
그리고 미쳐버려서 정신병원에 감금된 국썅을 찾아오는 실명 당한 여미새 주인공 ㄷㄷㄷ
이제 장르는 더 이상 소년 스포츠 만화가 아닌 집착과 광기만 남은 끔찍한 무언가가 되버림 ㄷㄷㄷ
그리고 자기합리화 하는 싸패 동탁의 뒷모습과 미쳐서 만난 주인공 커플과 함께 정신나간 엔딩 ㄷㄷㄷ
첫댓글 지금은 선수 부상이면 경기 중단 일겁니다.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리고 저 경기 져서 무패우승 깨지자 감독은 충격으로 사망함..ㅋㅋㅋㅋ
여미새× 엄미새o
엄지에 미쳐버린 ㄷㄷ
저여자 여동생도 양다리 걸치지 않나요?
뭐 엄지 수준은 아니지만 흔한 양다리 내지는 어장관리라 욕 덜먹었죠 ㅎㅎ 나름 장님 까치 뒷치닥거리도 해주고 ㅠㅠ
까치에게 엄지는 신이고 편지는 성전이니깐요
너무 명작이고 영화도 명곡을 남겼죠
미혼때는 한번씩 재탕하면서 까치의 '갈증'에 공감하곤 했었네요
어우 너무 비극인데
ㅋㅋ 지금도 책 집에 있는데 어렸을 때 보고 충격 받음
결말이 박찬욱 영화보는느낌이네 ㄷㄷ
헐
진짜 비극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