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 난 오늘 내생애 첫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를 다녀왔어.
0.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란?
사실 잘 몰라서 내가 이해한대로 쓰는거라 지적 환영.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그림 작가?) 분들이 본인의 작품을 알리고 작품을 활용한 창작 굿즈를 판매하는 자리야.
나도 이번이 첫 참가인데 평소 예술에 특별히 관심 가지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가 대상이라고 생각해
왜냐면 평소 우리가 쓰는 이모티콘, 문구류, 옷 등 다양한 곳에 일러스트레이션이 기여하고 있으니까.
그런데도 멋진 작품이 인터넷에서 짤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잖아.
그렇지만 이건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고 이런 행사를 통해 창작자 분들의 창작 활동을 직접 응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해. 이번 서일페는 서울에서 열리는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1. 서일페 가는 법

- 이번주 일요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운영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6시까지(입장 마감 5시반)
a. 네이버에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검색하고 예매하기 클릭해서 입장권 (1인 성인 만2천/ 청소년8천) 을 예매한다.
+ 아니면 현장구매도 가능한데 현장 상황 어찌될지모르니 미리 구매 추천
b. 입장 시간에 맞춰 코엑스 1층 티켓박스에서 손목에 차는 티켓을 배부받는다. (네이버 예약내역 보여주면됨)

c. 바로 앞 에스컬레이터 타고 3층에 올라가서 입장한다.
***** 안내요원이 곳곳에 있어서 대충 인파 따라서 가면 그리 어렵지않음.
근데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아서 11시 10분쯤 도착했는데 40분에 입장했어. 다들 들어오면서 줄보고 헤엑~~ 하더라. 참고로 오늘은 11시 오픈이었음. 그치만 사람이 겁나 많은거에 비하면 안내를 잘해주셔서
생각보단 줄 빨리 슉슉 빠졌음.
*** 당일 재입장은 가능. 보다가 근처에서 밥먹고 와도 될듯. 근데 다른날 또 입장은 불가. 1일 1티켓
2. 사전 준비
이건 내가 서일페를 잘 즐기기위해 준비한것
- 공식 홈페이지에 부스 도면 출력하고, 트위터랑 인스타 검색해서 맘에 드는 작가님 부스 번호랑 정보 표시해둠. j016 에 '곰 스티커' 이런 식으로.
실제로 가보면 부스도 진짜 많고;;; 너무 넓어서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하나하나 자세히 보기힘들어. 관심있는 작가분 알아가는게 좋을거야
- 공식홈페이지에 참여 작가 리스트도 있으니 그거보고 sns에 작가님 검색해서 작품 둘러봐도 좋을듯. 4일 모두 참석하지않는 작가님들도 간혹 계시니 확인하길 추천
- 물, 간단한 먹을거리 챙김. 난 알바가기 전에 돌아가야해서 여유롭게 점심 먹을 시간이 없었고 또 여유부리다가 예쁜 굿즈 다팔려나갈까 걱정돼서 거기서 불태울 만반의 준비를 함ㅋㅋㅋ
- 입장 시 큰 비닐백 나눠주긴하는데 나는 오픈때가서 그런지 못받았어. 혹시 모르니 큰 에코백같은거 가져가면 좋을듯. 대부분 작품 구입시 종이 봉투나 비닐에 넣어주시는데 정신없으니 사고 바로 가방에 쳐넣고 또 허버허버 다음 부스보러가야했어
- 현금 인출! 카카오페이나 계좌이체 받는 작가님도많지만 사람도 많고 빨리 돌아봐야되는데 계좌이체하기 번거로울거같아. 보통 스티커나 엽서는 2천~5천원 하는듯. 살거 대충 계산해서 준비해가
- 인스타랑 트위터. 작가님들 인스타나 트위터 거의 다 하셔. 관심생기면 그 자리에서 팔로할 수도있고, 작가님들이 팔로하면 스티커나 엽서같은거 증정이벤트 진짜 많이 하심.
3. 전시장 분위기, 이용 관련

- 사람이... 사람이... 존나많아. 위 사진은 올 7월 서일페 사진인데 대략 저런 분위기. 유명한 작가님 부스는 사람들이 둘러싸고있어서 작품 구경만할래도 기다려야함.
특히 다이어리 꾸미기 굿즈들이 인기가 진짜많았음. 난 다꾸에 관심 많이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다꾸 용품때매 가는거면 무조건 일찍가고 긴장하고 가야될듯. 다니다보면 짜증도 나는데 그래도 멋진 굿즈 한가득안고 돌아오면 보람차다...
- 안에 더우면 더웠지 절대 춥지않음. 얇게입고가길 추천.
- 부스 간 복도 간격이 넓어서 휠체어 충분히 다닐 수 있을거같아. 유모차도 봤다. 아이들도 보호자와 같이 온 경우들 꽤 있었음
- 나는 3시간 정도 돌아보고 귀가했어. 일단 점찍어 놓은 작가님들 모인 섹션 세 군데 훑고 살거사고 고민할거고민하고 본격적으로 순서대로 훑기 시작. 처음에 존나 자세히 감상하다가 시계보니까 1시간 지났는데 절반도 못봐서 이러다간 다 못돌아본단 생각에 속도를 내서 훅훅 봄. 겨우 부스 다 보긴했어... 아쉽긴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하고도 진이 빠졌음.
아예 날잡고 존버해서 밥도 든든한걸로 사먹고 하루종일 둘러보면 제대로 볼수있을거같아. 최소 3시간 걸림.
- @@@@!!!!!사진 촬영 함부로 하지말것!!!!!@@@@
많은 부스들에서 사진 촬영은 제한두는곳이 많았어. 촬영 가능 스티커 붙여둔 곳도 부스전체 사진은 얼굴 안나오게 주의해서 찍어달라고 요청하기도하고.
초상권말고 저작권도 중요하니까 작품 넘 가까이에서 찍는거 금지하는 곳도 많았어. 아마 도용 같은거때문이지 않을까하는데 아무튼 사진 찍을땐 확인하고찍는게 좋을거같아.
4. 내가 산 작품들 자랑!!!!
사실 이거하고싶어서 글 씀 ㅎ
*** 위에 적은 이유로 내가 구매해서 집에 가져온 작품들이긴하지만 자체적으로 허접한 도용방지 처리했어. 혹시 문제가 더 있으면 지적해줘
++ 그래도 좋은 작품 알리면 좋을거같아서 각 작가님 sns에 업로드된 작품 원본, 전시 사진 등을 추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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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명함들ㅜㅜㅜ 앞뒷면 다 있는것들은 둘다 예뻐서 뒤집고 한번더 찍음ㅋㅋㅋ
아니 명함만봐도 작가님들 색깔 드러나잖아요;;; 모든 작품 다살돈은 없으니 관심가는 작가님들 명함 받아왔어. 근데 명함 그 자체로도 넘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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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구입한 작품 목록인데 나는 작품 구입할때 작품에 작가님 이름이나 계정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명함 꼭 챙겼어. 나중에 누구껀지 까먹을까봐ㅋㅋ
***** 여기 표기한 계정은 인스타그램이고 트위터로 따로 표시한 두 계정만 인스타 없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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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emade 버섯 스티커 3천원

@uri_family_ 엄마와 딸 스티커

@leerowoon 마스킹테이프

@yowoomango_mango94 고양이스티커
가격 기억안나는건 안씀ㅜ 근데 대충 2천원 내외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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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hosquare 만화그리는 정신과 의사작가님한테 무료로 받음

@potluckattic 붉은아이 스티커

@songjin9931페이퍼아트 찍은 엽서

@summerbam_08 버섯 쓴 족제비 엽서

@go_jing_ni 랜덤 엽서와 스티커 패키지 천원


@paperfly_07 소꿉놀이 엽서

@zoizom 잠긴 사람?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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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등등 더하기 엄마와 딸 팔로우 이벤트 증정 카드3장

@kimjourneydiary 침대 위 가족 엽서

@papaerfly_07 창밖보는 아이들 엽서

@mumu_008 고양이 수묵화 엽서

@jarajara47 물고기 엽서

@l.p.p.l_ 여성 초상화 엽서

@ yeonmyo_ 새우튀김 마그넷 7천?원. 옆엔 증정 스티커들. 근데 나 갔을때 12시쯤? 이미 6개중 절반 사감.

@dokyung.leeee 사람들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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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들도 나름 고심해서 산거라 하나하나 맘에들지만, 난 동양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작품들 좋아해서 아래 작품들이 정말 마음에 들어

작품 전부 노출된거 아니라 안 가림.

@bygajee 좋은꿈 미니 포스터

트위터 @cinis_n_mel 엽서 세트 만오천원. 파랑새 2개있는건 팔로 이벤트로 파랑새 받음. 원래 이 작가님 스카프 알고있어서 그거사고싶었지만 난 그만한 돈은 없으니 엽서세트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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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내가 이번에 꽂혀버린 미니 병풍들ㅜㅜㅜㅜ

윗 사진에 맨 왼쪽은 @rockcobok엽서

그리고 차례로...
트위터 @textiki08 십이지신 병풍 2만2천. 하 입장하자마자 보고 고민하다가 부스 다돌고 돌아와서 큰맘 먹고삼. 너무 아름다워;;;; 다음에 자개 서랍 사서 같이 둘거야
이거 소량 판매하신다고 하셨는데 만일 현장에서 다 팔리면 현장에 수요 조사 설문지 비치해둔다고 트위터에 글쓰심.

@parana_artworks 미니 병풍. 사실 십이지신 병풍 첨에 보고 나한텐 비싸서 고민하다가 이걸로 대체하려고 샀는데 이건 이거대로 작고 얇아서 매력있고 쟨 두껍고 진짜 병풍같아서 매력있고 둘다 삼^^
계절?별로 3종류 있음

@popsoondan 저건 병풍은 아닌데 작가님 인스타엔 이 작품을 병풍으로 배치한거만 있어서 그거 캡쳐.
작가님이 부스에 저걸 테이프로 붙여서 병풍처럼 세워두셨더라고. 한장당 2천원인데 4장 같이사면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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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t_hs 아 이거 사진에 반짝이가 다 사라져버렸네;;; 반짝이가 진짜 죽임... 부스도 실제로보면 완전 반짝임ㅋㅋㅋ 마치 자개 같아. 자개 가구 촌스럽다고 무시했는데 왜 그게 비싼지 이제야 알겠음. 저렇게 2개 5천원. 저 달력은 모두에게 무료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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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는 초상화 그리기 2만원해서 10만원 뽑아간거 거의 다 썼어.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꾸가 인기있는데 다꾸 관심 없으니 그닥 줄 설일 별로 없고 나름 괜찮았음. 마지막에 리벳 작가님 부스 줄 긴거말고는 줄 서거나 붐빈 기억이 없음.
입장도 시작하고 40분 후에 한거라 작품 다 팔려서 살거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막 30분만에 다 팔리고 그렇진않은듯. 작가님들이 생각보다 넉넉히 준비해오시는거같기도?
자랑 끝!! 하 이거쓰는데 1시간반걸렸네
서일페 가는 사람들 화이팅!!!
나 어제 회사 일로 초청장 받아서 다녀왔는데 진짜 사람 많음 참고로 점심 시간 직후에 감. 롱패딩 절대 금지(사물함 찾아서 넣어놔) 그리고 사람 개많음 특히 인기있는 곳은 부스 둘러싸여져서 엄두도 못냄 나 좋아하는 작가님꺼 사려다가 아예 가지도 못함 ... 저번 7월 서일페보다는 부스배치나 밀집도가 더 나은 편이긴한데 그래도 너무 심함...
잘봤어!!! 십이지신 병풍 2만얼마자리 너무 이쁘다ㅜㅜ
혹시 명함에..트위터 말고 블로그나 인스타 아이디는 없어?? 트위터를 안해서ㅠㅠ
다 인스타 기준으로 적었는데 트위터 표시해둔 작가님은 인스타가 없어서 트위터 쓴거야.
병풍 작가님은 https://www.behance.net/textiki9198 에서 작품만 볼수있다고 소개하고있고 미사고님은 https://t.co/GgYdWb4zh4?amp=1 브랜드 홈페이지가 있어. 근데 둘다 트위터가 주 활동공간이라 아무래도 서일페 작품현황같은건 트위터로 보는게 좋을듯ㅜㅜ
@따끈해요 오호...잘 설명해줘서 고마워!!:) 나도 십이지신 병풍 사고싶어서 따로 살 곳은 없는지 궁금했어ㅜㅜ..
아 본문에 설문조사한다고 적혀잇엇네..!!!!
무튼 넘 고마워!!
@아이패드6쉐데 이 댓글보고 수정한거야ㅋㅋ 인터넷 판매계획은 아직 없댔던거같아ㅜ
나도 어제 처음 다녀왔는데 11시부터 6시까지도 시간 부족했음ㅠㅠ모든 부스 거의 다 보느라..
그리고 반팔입어도 된다 나 반팔이였는데도 더웠음
그리고 목 엄청마름 마실거 꼭 가져가 안에도 팔긴 하지만!
진짜 가고싶은데 나 왜 지방 ,,회사시이발,, 흑
미쳤다... 나 왜 이제 안거야
오늘 가려고하는데 고마워 미리 찾아보고 가야겠다ㅠㅠㅠ
어제 갔다가 몸살남...
지방러지만 내년 서일페 꼭 간다..이번에 갈라했는데 여행 일정 겹쳐서 못감 ㅜ아휴
어제갔는데 진짜 개힘들어 근데 재밌었음ㅎ
나도 주말에 가는데 처음이라 떨려.. 꿀팁 고마워!
와....나 진짜 너무 기대 돼ㅠㅠ 토요일에 기는 데 사람 오지겠지?ㅋㅋ
어제 갔다가 몸살났다ㅎㅎ 근데 다 못 보게온게 넘 아쉬워ㅜㅜ
나 어제갔다가 몸살얻고왔다 ㅎㅎㅎ..그치만 너무 좋았어 그런거 첨가봐서
다들 몸살걸렸네ㅠㅠㅠ나도 어제 갔는데 물론 몸살남
나 오늘 갔다왔는데 갈 사람들 아침에 일찍가... 참가하신 작가분들이 너무 많아서 오후에 가면 다 보지도 못하더라 ㅠ
나 진짜 내년에는 꼭 가서 불태울거여..ㅜㅜㅜㅜㅜㅜ 해외라서 계속 못가는중 ㅠㅠㅠㅠㅠㅠ흑 기다려 서일페 이거때매라도 한국에서 살아야게써ㅓ
마지막 예쁘다
나도 갔다왔당 사람 진짜 많더라
오늘 갔다왔는데 안그래도 사람 많은데다가 패딩까지 입어서 ㄹㅇ깔릴뻔
첫날가서 10만원 턱도없어 눈물흘리며 돌아옴 리벳님 그림 재질 미쳣슴
아 리벳님 그림 미쳤음ㅠㅠ옛날에 트위터 할때 어쩌다가 알게돼서 막 엽서도 받고그랬는데 그때도 개쩔었는데 지금은 더 개쩌네ㅜㅜㅜ
와 대박이다
나 동기가 VIP티켓 있어서 내일 간다...!
작년부터 서일페 다녔지만,,,정말 서일페 너무 힘듦,,, 올해부턴 절대 안 가야지 했는데 VIP티켓 버리긴 넘 아깝..팔리지도 않을테고..
그리고 나 요일 다 가봤는데 평일에도 사람 ㅈㄴ 많음
헐 비아피 티켓은 어케 받는거야?? 글고 혜택이 뭐야..???
@따끈해요 그냥 입장 술 설 필요없이 프리패스!
동기가 서일페에 있는 작가님이랑 친해서 받았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넘짧아.. 내친구 11-5시찍고옴
3시간안에 입장대기줄포함이면 보는거만 한두시간이면 끝나버릴듯 ㅜ
근데 가격 상관없고 그렇게가도 안아쉬울거같으면 가봐
내년엔 꼭,,돈 10만원 들고 간다..돈 조금 가져간게 한이다ㅜㅜ
하.... 내일 가는데 무섭구먼
혼자가도 되려나 ,,
난 자주가는친구랑 처음가봤는데 친구말론 첫날이고 부스를 전보다 많이채워서 사람 더많았다고하더라 그래도 볼건 진짜 많았어 나름 산것도있고 확실히 계좌이체는 번거롭더라ㅠ
나 어제가본 후기
1. 큰 비닐?? 안줌 그냥 알아서 구매하고 한개에 몰아담아야함
2.사람 개개개개개많아 표 구매부터 사람 존나밀리고 ‼️인터넷 예매나 현장구매나 똑같은 줄에 서서 기다리기때문에 시간차이는 별 의미 없음‼️
3. 인기있는 작가님부터 빨리 다녀오기 진짜빨리 품절됨
4. 싸인받아오거나 할 종이같은거 준비하면 좀더 편함 물론 굿즈사고 굿즈에 받는사람도 많음
5. 인스타 팔로우하면 작은스티커같은거 하나씩 더 주거나 뽑기해서 굿즈 하나더 주는경우도 있음
6. 사람 복잡하고 덥기때문에 짐 최대한 줄여서 가기
7. 내기준) 현금 뽑아가기! 사람이 너무많아서 그런지 계좌이체가 계속 멈췄음
다시한번 말하지만 진짜 사람 존많에 덥고 인내심테스트 여러번 강행했다
@SOLAR 진짜? 입구 한군데밖에 없지않아?? 가드가 나눠주나 왜 암만찾아도 없었지
@SOLAR 이번엔 C3,4던데? 주말이라서 그런가 여긴 책장도 아예 없었어ㅠㅜ내가못봐ㅛ나...근데 아무도 손에 안들고다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