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 역시 사진이 안뜨네요 다시 올립니다! 지나가는이 님 죄송해요..ㅋㅋ
까페덕분에 너무너무 잘 다녀왔습니다.
4박5일 신나게 걸었는데도 전혀 피곤하지 않던 내 몸은 대체 철인인가...ㅋㅋㅋ
답변 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일단은 싸이에 여행기 좀 써놓은거 올려봐요. 사진이 뜰려나 모르겠네요.
일기 형식이라 일단은 말이 많습니다 ㅠㅁㅠ 지루하신 분들은 사진만 보세요 ^ㅡ^;;
캐리어를 들고 터미널에 집합!!!
작년에 산 저 싸구려 캐리어,
역시 구입하길 잘했다! 만만해서 이리휙 저리휙 ㅋㅋ
엄마의 사랑이 가득담긴 유부초밥!
전날 김밥 싸준다더니
그래도 맛있었다! 친구는 맛있다고 극찬하고 ㅋㅋ
10시 출발이라 9시부터 수속받고 기다리다가~
슬슬 시간이 다가와서 배에 탑승!
배는 처음이라 두근반세근반
자리는 앞쪽 배 머리 부분이었죠~
나가는 곳이랑 가깝기도 했고,
생각보다 무난하고 괜찮았어요!
우왕~ 날씨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파도도 안높아서 도착할때까지 멀미도 없이
잘 잤다는..ㅋㅋ
오, 일어나니 슬슬 야후돔도 보이고!
하카다항이 슬슬 다가 오기 시작하네요.
예정시간과 거의 차이없이 도착.
자리가 좋았기때문에 수속도 일찍 밟았고!
친구랑 잽싸게 나와서 버스를 탔습니다.
일본의 버스는 뒤로타서 앞으로 내립니다.
신호대기일때나 차가 밀릴때 차 시동을 끕니다.
사람들이 다 타고 앉으면 출발하고,
차가 서면 그때서야 일어나서 내리기 시작합니다.
시동을 껐다가 켜면 "출발합니다"라고 말해주고
좌회전 우회전일땐 "왼쪽으로 돕니다, 오른쪽으로 돕니다"
일일히 말해줍니다.
아저씨들 진짜 심심하진 않겠구나..싶었어요.ㅎㅎ
자~
첫번째 미션
아크로스 후쿠오카로 가볼까요!
버스 페어권 입니다. (1000엔)
이 페어권으로 후쿠오카 시내의 모든버스를
둘이서 무한대로 이용할수 있지요. ㅋㅋ
(1인은 600엔, 2인 1000엔)
첫째날은 후쿠오카 일정이라 구입!
버스는 기본 180엔 그다음 좀더 가면 220엔 270엔
이런식으로 오르기때문에 역시 교통비가 ㄷㄷㄷ
이날 버스탈일이 여러번 있을것이기 때문에, 구입!
하카다항 1층 인포메이션 창구에서 샀는데
아가씨 이쁘던걸
버스를 타고 내린곳은 텐진!
여기서 부터 이제 지도를 보면서 찾아 가야한다!
우리가 내린곳에서 조금 더 걸어가야 "아크로스 후쿠오카"가 나와요.
느낌가는대로 쭉쭉쭉~ 걸어가봅시다!
막상 인터넷에서 지도만 보다가,
실제로 거리와 만나게 되니, 여간 당황스러운게 아닙니다!
하지만 회화와 청해에 강한 나! ㅋㅋㅋㅋ 자뻑 ㅈㅅ
느낌대로 가다가 안되면 물어보고!
친구랑 함께 씩씩하게 걸어가지요.
드디어 보인다! 아크로스 후쿠오카!!!!!
이게 뭐냐고요?
왜 이거 보러 왔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말입니다!
친구가 일정 짜기 전부터 깝쳐서 가고싶다고 했던
아크로스 후쿠오카!
하지만 그 뒤엔 엄청난 모습이 숨겨져있다는...
두근두근
설레는 맘을 안고 안으로 들어가서 뒷문을 향해 걸어갑니다.
건물의 내부도 어찌나 멋진지;;;
사진의 한계로군요 ]
뒷편으로 나가봅니다.
뒷편엔 이렇습니다!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니라고 면박주기 없기
우왕ㅋ굳ㅋ
멋있지않나요? 매끈한 건물 뒷편에 이런 무성한 나무들...
그리고 앞엔 넓은 잔디가 깔려있는 공원이 있고,
사람들은 앉아서 도시락을 까먹고,
아이들은 뛰어놀고, ㅎㅎㅎ 온통 초록색이라 느낌이 좋았어요~
여기서 사진도 찍으면서 놀다가 ^ㅡ^
대충 숨 돌리고, 엄마 전화왔길래 잘 도착했다고 말하고!
지도를 펼치고 또 걷기 시작합니다 'ㅡ'
우리의 두번째 미션은"잇푸도 다이묘 본점!!"
일본에서도 유명한 라멘가게랍니다 'ㅡ'
이제 한국사람들도 잘 알만한 그런 가게이지요.
일본의 라면은 잘못먹으면 토한다고 하던데,
맛이 어떨까 엄청 기대하면서 텐진의 골목사이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분명 지도상에는 빅꾸카메라 신관 근처이고
KFC를 찾으면 바로 나온다고 들었는데,
뱅뱅뱅 돌다가 십분, 이십분을 넘기고, 역시 안되겠다!싶어서
지나가는 여인에게 길을 묻기 시작.
"잇푸도라는 라면집 어디에요?"
역시 일본인들은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십디다.
친구는 일본인들 길 잘 안가르쳐준다고 겁먹었었는데,
여행내내 일본사람들은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고,
안내해주기까지 하고, 감동의 물결....
본점과 텐진점이 있다고 물어보더니 상세히 설명해줍니다.
그 설명도 제대로 안들어서 쪼큼 해맸지만,
그래도 완전 다행스럽게 잇푸도 발견!!!!!!!!!!!!!!!!
일풍당!!!!!!!!!!!!이 일본어로 잇푸-도에요. ㅋㅋ
너무 반가운 나머지 보자마자 사진부터 후닥닥=3=3
본점은 엄청 좁고 작아서, 가게도 겨우 찾았네 ㅠㅅㅠ
사실 다시 찾으라고 해도 헤맬꺼 같은 간지에요
에헷♥
역시 유명한곳 답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의자에 대기손님이 몇 있네요.
대기하는 동안 메뉴판을 갔다주면서 메뉴를 고르라고 합디다.
한국인 입맛에는 "아카마루 신아지"가 잘 맞다고 하던데,
이걸로 하나 시키고 고민하고 있으니,
본점에서만 파는 메뉴가 있다고 해서 그걸 추천받고
팔랑팔랑 습자지와 같은, 혹은 더 얇은 귀를 가진 우리는
헤헤헤
ㄳ 하면서 추천받은 메뉴를 시키지요.
사실 어디 블로그에서 본점에서만 파는 라면 진짜 토나와요ㅡ
하는 글을 본거 같은데, 뭐 우리 입맛! 알잖아?
씽긋♥
손님들은 생각보다 빨리 빠져나가고, 우리 뒤로도 몇팀 더 와서
같이 대기하는 분위기에서
친구와 나는 관광객 티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사진 상태 참 좋더군요....
어쩔수없이 내사랑 기로로 합성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둘이서 번갈아가며 사진 찍고 있으니
점원이 와서 "같이 찍어 드릴까요?" 라고 합니다. ㅎㅎ
친절해보이는근영...
하지만 이런 몰골이라 ㅈㅅ한니다....
어쩔수없이 케로로 기로로 합성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인물사진 몇장 없는거 조차 저래서 이것참
>쑥쓰쑥쓰
앉아서 기다리니 캐리어도 맡겨준다하고,
우린편하게 노닥거리면서 기다렸지요.
당당하게 한국말로 떠벌떠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만 ㅋㅋ)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 어떤 아주머니가 혼자 식사하러 오셨는데,
역시 혼자오면 자리 잡기가 쉽잖아요.
직원이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혼자 오신분 먼저 입장을 시켜 줍니다.
놀다보니 자리가 났나봐요! 맨 구석탱이에 자리가 났네요 ㅋㅋ
(우리가 부끄럽니?
)
역시 좁은곳이라 그런지 벽에 붙은 넓은 테이블에
의자는 다섯개 정도? 그런테이블이 두세개 있는듯,
그리고 주방 앞에 쭈루룩 늘어져 있는 자리 몇개.
이런식이근영.
시원한 우롱차? 여하튼 갈색의 얼음물을 줍디다.
앞엔 생강절임?같은 반찬도 있구요, 나물 무침 같은것도 있고,
사실 반찬없이도 잘 먹었기때문에...
미리 주문해둔 탓에 라멘은 빨리 나왔습니다!
아카마루 신아지!!!
그리고 본점만의 메뉴라는
!잇푸도 카사네아지!!
그~맛은!!!!!
하악하악333
제법 맛있는데?
쵸큼 겁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입에 맞는겁니다!!!
친구랑 둘이서 맛있다면서 후루룩 짭짭 후루룩 짭짭
맛좋은 라멘~♬
사진은 엄청 기름많고 느끼하게 나왔지만,
실제론 엄청 기름많고 느끼합니다.
가 아니고!!!!!!
그냥 뭐랄까.....
우동같기도 하고 곰국같기도 하고 하지만 뭔가 맛있는...
일본의 음식은 대부분 그렇더군요.
한입 입에 넣으면
"엑...뭐야
"
하지만 한입 더 먹으면
"오...의외로 맛있네
"
계속 먹다보면
"하악하악 이거뭐야 조낸 맛있당!!!
"
이렇게 되는것이었드랬었습니다.
역시,
배고팠근영...
잽싸게 다 먹어치운뒤 계산.
친구가 사줬어요
잇힝♡
걸어가다가 본 특이한 가게.
에일리언이 반겨주네요. 손님을 받겠다는건지 ^ㅡ^* 이건뭐...
텐진에서 다이묘는 가깝고,
다이묘에서 아카사카도 가까워요.
그래서 호텔까지 걷기로 합니다.
지도대로 건물들이 하나씩 나오고,
처음인데도 잘 찾아가니까 뿌듯뿌듯 ㅋㅋ
캐리어끌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니 은근히 피곤...
호텔에 도착해서 숙박계같은걸 적고,
열쇠를 받아서 방에 들어갑니다.
후후, 비지니스 호텔 어떤 모습일까!!
숨이 턱!!!!!!
비지니스 호텔들 좁다고 얘긴 들었지만,
그래도 여긴 넓은 편이라고 하던데,
대체 여기가 넓은편이면 다른호텔은 어떻단거지?
그래도 나름 층층마다 각 컨셉이 다르고,
가격도 엄청 싸고 (1박에 1인 4천엔 3만2천원정도?)
트윈이지만 침대도 트윈+더블로 괜찮았어요.
컨셉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어차피 잠만 잘꺼라....
3박 모두 이 방으로 하기로 결정!
캐리어 던져놓고 잠시 침대에 앉아 쉽니다.
TV에서는 올 4분기 드라마 "스무살의 연인" 방영전 SP가 나오네요.
그 유명한 나가사와회의 나가사와 마사미...
침대에 앉으니 한없이 늘어집디다. ㅋㅋ
이러면 안돼! 예정대로 우린 다음 목적지인 "니시진시장"으로 갑니다.
호텔 바로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10분도 안되는 거리의 니시진 시장에 하차.
뭐 여긴 그닥 많이 못둘러봤어요.
여기서 할것은 100엔 타코야끼와 저렴한 화장품 사기!
어서오십시오. 니시진 중앙 상점가에!!
여긴 그냥 뭐 일반 시장같은 분위기에요.
시간많으면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은데, 이날 이곳에 시간을
많이 잡아놓지 않아서, 타코야끼랑 마츠키요만 노려보기로 합니다.
한참을 들어가도 안보이더니
니시진5라는 골목으로 들어가니 마츠모토 키요시가 보입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휴!족!시!간!
발바닥과 다리를 풀어주는 파스라고나 할까...
걸어다닐일이 많은 우리에겐 필수품!!!
18매에 보통 780엔 880엔 정도 합니다.
하지만 마츠키요에선 600엔 정도!
많이 싼편이지요 !!!
휴족시간과 이리저리 화장품 몇개를 지르고,
100엔 타코야끼를 찾으러 쭉쭉쭉 들어갑니다!
조금 들어가니 저~~~멀리서 분홍색 간판이 보이는군요.
사실 이거 찾기전에 니시진 살짝 들어오면
조낸 허름한 100엔 타코야끼집이 있던데요...
뇌입어 블로그 검색하면 가끔 그 가게에 낚여서 사먹은 사람도
적지않더군요 ㅋㅋ 하지만 내가 알기론 저기가 유명한곳인데?
뭐 허름한곳 맛은 안봤지만 타코야끼 맛은 비슷하겠지...
친구랑 하나씩 사서 옆에 의자에 앉아서 먹어봅니다.
뭐야... 뭐가 이리 허전해?
백엔이라 크기는 작다 그렇다 치고,
왜이리 맛이 허전? 왜? 장난하는거임?
타코야끼 여섯개가 한국돈 800원 정도인건 싸지만,
그래도 이건..........
이라고 하며 타코야끼 하나를 더 입에 넣었더니,
"어라... 맛이 있네?"
그리고 두세개 넣고나니
"악 악 악 왜 ? 왜 ? 왜 맛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
조그만 타코야끼 여섯개 후루룩 잽싸게 마시고,
이곳은 벌써 어둑어둑 해졌습니다.
일정보다 시간이 조금 남은관계로
니시진 북오프도 한번 들려보지요.
중고 만화책을 구입한다고 친구는 만화책 고르는중....
그 무거운걸 들고 타워까지 왔다갔다 했으니, ㅋㅋㅋ
불쌍하도다~
어쨋든 우리는 니시진을 벗어나,
이제 마지막 목적지,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해변,마리존)를향해
버스에 올라탑니다! 후후훗, |
니시진 시장에서 후쿠오카 타워 까지도 그닥 멀지 않습니다!
버스에 타서, 부릉부릉=3
페어켄을 샀으니 하루종일 버스가 무한이에요. 키키킥
버스를 타고 내리니 후쿠오카 TNC어쩌고 앞에 내려줍니다.
그건물에서 빼꼼히 옆으로 나오니, 후쿠오카 타워가 보이네요.
밤이라 역시 사진이 엉망이근영
> ㅈㅅㅈㅅ
원래 후쿠오카 타워는 푸른색 조명인데요,
이번에 특별히 2주간 핑크색으로 조명이 되어있답니다.
엘리베이터 아가씨가 신나게 설명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조근조근하여 잘 못들었어요.
2주간인지 2년간인지ㅋㅋㅋㅋ
2주간이라면 뭐, 재수좋은거고!! +ㅁ+
보통 여행기에선 푸른 후쿠오카 타워가 많이 보이니까,
엘리베이터를 타고 후쿠오카 타워 꼭대기로 갑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매해간 후쿠오카타워 입장권!
단돈 500엔에 모시겠습니다ㅡ
엘리베이터는 무서운 속도로 123층? 정도까지 올라간듯 해요.
후쿠오카타워에서 보는 야경은 직인다~라고
여행기에서 많이 봤기때문에, 일부러 저녁 일정에 넣었드랬지요.
꼭대기 도착!
유리창 밖으로 비친 후쿠오카의 야경이란...
정말 정말 정말 황홀했어요!!!!!!!
야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뭔가 마음도 차분해지는게...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
첫날 일정은 그나마 무난한 코스였기때문에,
남은 여행에 대한 설레임도 더 커져가고...
살짝 옆으로 가니 저멀리에 마리존도 보입니다.
이름 그대로 결혼하는 곳이래요.
조금있다가 저기도 가보기로 합니다.
여기서 결혼한다니.. ㅎㅎ
마침 우리가 가는 시간에도 결혼식이 있었는지,
문을 살짝 열어놨던데... 관계자 외엔 출입금지입니다.
쪽팔리기 싫어서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기만 했어요. ㅋ
타워에서 야경 구경하다가 보니,
저 모퉁이에 운세 점 보는곳이 있었어요.
뭐, 누구도 지켜보는 사람 없지만,
왠지 돈은 넣어야 될것 같은 ㅋㅋㅋ
한번에 50엔이지요. 친구랑 100엔을 넣었습니다.
이렇게 생긴걸 하나 집어들고,
펼쳐보니 7가지 운 중에 다섯번째로 좋은거 나왔어요
(한마디로 세번째로 안좋은거임.....)
친구는 두번째로 좋은거 나오고 ㅠ_ㅠ
내가 백엔 넣었는데 왜 이러시나요!!!!!!!!!!!!
칫 쳇 칫 칫칫
뽑은 종이는 옆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습니다. ㅎㅎ
여행 내내 운이 좋아야 할텐데... 라고 생각하면서,
야경 구경 조금 하다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옵니다.
잇푸도에서 라멘, 타코야끼 먹은 이후로 식사를 못했군!
일정대로 타워근처 편의점에서 군것질을 하기로!
무슨 도시락이었지? 여러가지가 들어있는 도시락이었어요.
맛은 괜찮았던듯.. 배가 고팠으니까 ㅋㅋㅋ
샐러드도 샀어요.
드레싱도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쳇.
리락쿠마 홋또케-쿠 //ㅅ// 핫케익을 샀지요 ㅋㅋ
이거 맛 괜찮더군요. 몇일있다가 또 사먹게 되는 ㅋㅋㅋ
크림푸딩과 엔젤푸딩
일본에 오면 꼭 먹어보고자 했던 푸딩!!!
하지만 배가 불렀던지 입에 안맞던지,
일본에 있는 내내 제일 안맞았던 푸딩...
양도 엄청 많았지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한국엔 저런푸딩이 없는거 같네요.
쁘띠첼같은 젤리뽀 스타일의 과일 푸딩은 있는데...
뭐 저것의 맛을 글로표현하자면....
녹은 아이스크림을 퍼먹는 맛. 정도?
ㅋㅋㅋㅋ
그래도 입에 맞는사람은 맛있게 먹을껍니다 분명.
다음에 배고플때 먹으면 맛있을지도 모릅니다 분명.
편의점에서 코카콜라도 샀었는데,
뚜껑을 딸때부터 소리가 남달라요.
탄산의 강도도 엄청납니다.
목이 타들어가는줄.... ㅋㅋㅋㅋㅋㅋ
대충 식사를 마치고, 푸딩과 빵은 모모치 해변에서 먹기로 해서
손에 들고 마리존으로 걸어갑니다.
마리존도 저녁에 보면 꽤 예쁩니다.
낮에 봐도 예쁘지만.. 건물도 되게 이국적이고,
바로옆에 인공해변 모모치도 있고~
이런 곳을 살짝 지나...
저~기서 마리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ㅎㅎ
저녁이라 주위 상점?같은 곳은 다 정리하는 분위기...
사람들도 많이 없네요. 한적합니다. ㅎㅎ
모모치 해변에서 바라본 마리존도 꽤 매력적이네요.
모모치 해변엔 사람도 없고, 커플 두 세팀?
친구랑 나랑 둘이 분위기 좋고 ㄳ
주섬주섬 군것질 거리들을 꺼내서 먹으면서
바다를 바라봅니다.
헤벌레... 좋구나.
이런 한적한 느낌. ㅎㅎㅎ
하지만 푸딩 너무 느끼해효!!!
야끼소바버거 였나? 그것도 샀었는데,
내 입엔 안맞던데 친구는 잘 먹더군요
사진도 안찍은걸보니 여간 맘에 안들었나봅니다 ㅋㅋㅋㅋ
둘이서 수다 좀 떨다가,
일정보단 좀 이르지만,
오늘은 일찍가서 쉬기로 합니다.
알아봐온 버스 시간이 너무 애매하고 늦어서,
니시진으로 가는 아무버스를 타고
니시진에서 아카사카로~ 갑니다.ㅎㅎㅎ
오늘 니시진에서 질렀던 물건들.
뒤에있는것이 휴족시간!
중간에 있는 아이봉(눈 단백질 제거액) 옆의 눈물액(물파스수준)
굉장했습니다... 한국에 저런거 없나?
처음에 넣으면 눈을 못뜰정도인데, 이젠 개운해지기 까지 한다는 ㅋㅋ
렌즈 애용자들에겐 좋을것 같아요.
눈에 단백질을 제거해준다하니..ㅎㅎ
결국 1000엔짜리 페어권으로 버스 본전 뽑고!
생각보다 피곤했지만, 너무 설레어서 잠을 설쳤
을리 없이 잘잤습니다.
호텔이 도로변에 있으니
오토바이 소리가 어찌나 시끄럽던지......
내일은 하우스텐보스로 갑니다.
진짜 문열어주는거 같지!!!!!!ㅋㅋㅋㅋㅋㅋ
첫댓글 헥헥;; 이번엔 뜰려나?;ㅁ;
떳어요..^^
잘보고 갑니다^^*
오 ㅏ~~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카사카에 있는 바리에호텔이구요. 텐진하구 가까워요^^ 하카다역까지 왔다갔다 수고가 있었지만.. 침대도 넓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어요. 큐슈로에서 예약해서 갔어요.
아크로스 후쿠오카 옥상에 올라가서 보는 후쿠오카 풍경도 괜찮던걸요.
재밌게 잘 봤어요. 시세도 퍼펙트윕은 제가 넘나 애용하는 녀석^^ 케로로나 기로로~안 가리셔도 예쁜 얼굴일 것 같은데요?! 님 대명만큼이나 넘나 귀여운^^
감사합니다. 근데 참 사진이란게 ㅎㅎㅎㅎㅎㅎ 시세이도껀 아는언니 부탁으로 사간거였어요 일본에서 사는게 더 싸다나^ㅁ^;
와~ 잘봤어요. 호텔 바리에군요. 저 12월 22일날 가는데 호텔이 캐널시티워싱턴이었는데 침대2개짜리로 바꾸느라 바리에로 다시 했거든요.. 호텔..괜찮아요?
전 아카사카지점 바리에호텔이었구요 ^^ 호텔 괜찮다고 해야할지.. 정말 많이 좁구요. 화장실(겸욕실)은 정말 심하게 좁구요.. 잠자는데 불편한건 없었어요 안에 인테리어는 좀 예쁘긴 했는데 조식도 별로였고.. 역에서 이동 자주하시는 분들이면 이것역시 불편하실듯..^^;; 좋은점이 별로없네요 ㅎㅎㅎ 침대는 넓어서 좋긴 했습니다! 더블침대에 싱글침대 이렇게 두개가 있더라구요~
글이 재미있네요 ㅋㅋ 딥클렌징 오일 얼마주고 사셨어요? ㅎ
영수증이 집에 있어서 영수증 보고 쪽지 보내드릴께요 ^^ 한국에서 파는 오일보다 용량이 작아요 ㅎㅎ 회사언니 주려고 샀는데 회사언니 말론 한국에서 파는거보다 더 좋다던데, 뭐 기분탓인지 ㅎㅎ
부럽네요 ^^ 캐리어가방 이쁘네요 ~~
후기 넘 재미있게 쓰셧습니다요~ 호텔이 바리에 텐진 이렇게 간판에 써있는 호텔 맞나요? 여기다 예약했는데
아뇨~~ 제가 간곳은 아카사카 지점 이구요 텐진 바리에는 따로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