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의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약보합에서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에 하락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 외국인의 매수세와개인의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지수는 장중 강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막판 하락세로 방향을 잡아 결국 약보합 수준에서 장을마감하였음.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데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역시 기존 3.1%에서 2.6%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음.
한편,
아시아 주요증시는 대만과 홍콩, 중국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일본증시가 5.15% 급락하는 등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전거래일보다
5.5원 하락한 1127.4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2,237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1억원, 3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661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96계약,
2,083계약 순매도를 기록하였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하였음.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중공업, NHN, KB금융, LG전자, LG, 하나금융지주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LG화학,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고, POSCO는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였음.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 통신, 증권, 서비스, 의약품, 음식료, 섬유의복업종
등이 1%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보험, 금융, 비금속광물, 은행, 철강금속, 유통, 화학, 기계업종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전기전자,
전기가스, 제조, 운수장비, 종이목재업종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2,000.10P(-1.10P/-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