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야마모토 씨가 발행자인데 문서과 근무자이다.이 책이 인터넷고서점 노마드북에 올라있는데 100만원이 시작가이다. 여승구 사장의 화봉문고에서는 몇 년 전에 경매되었다고 한다. 희귀본인 셈이다. 1937년 소화 12년에 발행된 일본책인데 일본의 산업과 조선의 산업을 총정리한 셈이다.함경도 흥남비료공장 등이 나온다.일제시대의 일본은 식민지한국을 대중국진출을 위한 산업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질소비료를 만드는 공정이 나오며 전기발전소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한편 안사장의 전언에 따르면 이지헌북스 서점 사장이 소장하고있다가 흥남 출신 70대 근대사연구자에게 양도한 자료라고도 한다. 그래서 이지헌북스에 가서 문의한 결과 그 연구자는 어렸을 때 흥남에 사시다가 월남하여 남한에 살고있는 분이 서점에 와서 고자료를 찾아서 보여주었더니 입수하였는데 150만원을 주고 갔다고 한다. 이 책은 제목만 보면 별로 매력이 없어 방기할 수 있지만 식민지 한국의 실상을 정확히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