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하철 언더그라운드 노선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보통 br과 런던 지하철이 환승하는 구간은 지하철 환승역으로 표시가 되는것이 아니라 출발하는 역근처에의 역이름이 영국국철br 마크가 표시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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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영국 국철과 지하철은 우리나라의 광역전철과 일반 장거리나 cdc열차로 환승을 하려면 따로 역밖으로 나가야하듯이 다른 운영주체로 운영이 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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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하철도 갖춰져있고 사철이 많은 영국철도가 공항철도에서 히드로우 익스프레스와 지하철 피카딜리선 히드로공항역이 따로 있는 이유가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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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트윅 익스프레스의 가트윅 공항은 런던시내에서 멀리떨어져있고 지하철도 닿지 않는 지역이기도 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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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철이 운영하는 히드로우 익스프레스와 개트윅 익스프레스 모두 전화된 노선을 별도로 다니는 전철입니다. 즉 전화가 안된 경의선 대곡역과 일산선전철 대곡역이 시스템이 다른것처럼 열차가 따로운행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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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ercurio.iet.unipi.it/pix/gb/electric/emu-dc/460/UK488JUN.jpg" target=nlink>http://mercurio.iet.unipi.it/pix/gb/electric/emu-dc/460/UK488JUN.j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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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mercurio.iet.unipi.it/list/uk/uk_hx.html" target=nlink>http://mercurio.iet.unipi.it/list/uk/uk_hx.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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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통근열차 치고도 고속인 최고시속이 160km/h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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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트윅익스프레스도 운영주체가 따로있는 사철로 보입니다. 사철이 많아서 공항철도도 따로 운영하고 지하철도 별도로 다닐만큼 수요가 엄청난 노선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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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 밀튼 케이스나 루턴등 신도시와 런던시내를 잇는 철도는 대부분 br -런던 지하철과는 별개- 장거리 전철이나 디젤동차가 많이 다닌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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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통근열차와 지하철이 공존하면서 따로 다니는 영국 철도 아직 모르기에 그 운영체제가 궁금하고 흥미로운것이 많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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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영국철도는 JR-사철로 구성된 일본철도와는 다릅니다. 선로는 국영 철도시설공단인 Network Rail의 소유이고, 그 위를 달리는 열차들의 운영회사는 모두 사철입니다. National Rail이란 수십개의 사철회사들을 묶어서 일컫는 말입니다. BR-British Rail도 같은 말인데, National Rail이라는 말을 더 많이 씁니다.
National Rail-Underground 환승 표시는 노선도에 따라 다릅니다. 지하철만 표시된 Tube Map에는 철도역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만, Tubes and Trains map에는 철도노선과 철도역도 같이 표시되어 있고, 철도-지하철 환승역도 지하철-지하철 환승역과 같은 방법으로 표시합니다.
따라서 철도와 지하철의 병용구간이라 하더라도, 각각의 선로가 따로 있습니다. 영국 철도가 부설된 것은 매우 오래 전으로, 당시 토지를 확보하기가 쉬웠기 때문인지 복복선, 3복선이 매우 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과 일반 철도가 각각의 선로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별로 특이한 일은 아닙니다.
Gatwick 공항으로 가는 열차는 Gatwick Express외에도 South Central과 Thameslink의 일반열차가 있습니다. South Central 열차는 Gatwick Express와 마찬가지로 Victoria역에서 출발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대신에 요금이 더 쌉니다.
철도와 지하철의 환승은 역에 따라 다릅니다. 대개 일반철도 역사 지하에 지하철역이 있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지하철 지상구간의 경우 일반철도와 지하철이 같은 역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하철역에서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일반철도 역사로 들어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댓글 영국철도는 JR-사철로 구성된 일본철도와는 다릅니다. 선로는 국영 철도시설공단인 Network Rail의 소유이고, 그 위를 달리는 열차들의 운영회사는 모두 사철입니다. National Rail이란 수십개의 사철회사들을 묶어서 일컫는 말입니다. BR-British Rail도 같은 말인데, National Rail이라는 말을 더 많이 씁니다.
즉, BR과 사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사철로 이루어진 전체 철도시스템을 National Rail 또는 BR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National Rail-Underground 환승 표시는 노선도에 따라 다릅니다. 지하철만 표시된 Tube Map에는 철도역이 별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만, Tubes and Trains map에는 철도노선과 철도역도 같이 표시되어 있고, 철도-지하철 환승역도 지하철-지하철 환승역과 같은 방법으로 표시합니다.
런던 지하철은 지상구간이 많습니다. 일반 철로와 똑같이 지면 위에 선로를 부설한 경우도 있고 고가선로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지면보다 낮게 푹 들어가도록 깎아 길을 낸 뒤 선로를 깐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철도와의 병용구간도 있으며, 지하철 단독구간도 있습니다.
Piccadilly line의 Hammersmith-Heathrow Airport간은 지상구간이며, 그냥 땅 위에 부설된 일반철도와 비슷한 형태의 선로 위를 달립니다.
다만, 지하철 Piccadilly line은 완행선이므로, 시내까지의 급행 운행을 위해 따로 일반철도 선로를 통해 Heathrow Express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영국 지하철 선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열악해서 완급혼용이란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지하철과 일반열차는 차량 형태가 다릅니다. 런던 지하철은 100년 전에 팠기 때문에, 당시 굴착기술의 한계로 인해 터널이 좁습니다. 그리고 단면이 반원형인 튜브 형태의 터널로 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차량은 그 터널에 꼭 맞는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위쪽에 전차선과 팬터그라프가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런던 지하철은 제3궤도 집전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터널의 한계 때문에 일반 철도차량의 지하철 터널 진입은 불가능합니다. 반대로, 지하철 차량이 일반 철도를 달리기 위해서는 전기를 공급하는 제3궤도가 있어야 하는데, 영국의 일반 철도는팬터그라프 집전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역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철도와 지하철의 병용구간이라 하더라도, 각각의 선로가 따로 있습니다. 영국 철도가 부설된 것은 매우 오래 전으로, 당시 토지를 확보하기가 쉬웠기 때문인지 복복선, 3복선이 매우 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과 일반 철도가 각각의 선로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별로 특이한 일은 아닙니다.
같은 구간을 일반 열차와 지하철 열차가 함께 달리는 경우, 지하철 열차는 시내 지하철구간으로 직통운행할 수 있고, 일반 열차는 급행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Gatwick 공항으로 가는 열차는 Gatwick Express외에도 South Central과 Thameslink의 일반열차가 있습니다. South Central 열차는 Gatwick Express와 마찬가지로 Victoria역에서 출발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대신에 요금이 더 쌉니다.
Heathrow Express, Gatwick Express, Stansted Express는 영국공항공단(BAA)가 운행합니다. 피카딜리 라인을 포함한 런던 지하철의 운영주체는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이죠.
철도와 지하철의 환승은 역에 따라 다릅니다. 대개 일반철도 역사 지하에 지하철역이 있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지하철 지상구간의 경우 일반철도와 지하철이 같은 역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하철역에서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일반철도 역사로 들어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국 철도에 대해 많이 궁금했는데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하나..피카딜리라인 Hammersmith-Hounslow West까지 지상구간입니다. 히스로공항은 지하구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