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생 그리고 영하선수!
어제 춘천에서 떠날때 나한테 전화 줬는데 내가 시간이 없어서
자네들을 만나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학생 둘이서 야구장에 갔으니 얼마나 초라하게(???) 야구를
봤겠냐? 야구인생 후배는 신설동에 살림 차렸냐?(ㅋㅋㅋ)
음 암튼 잠자리가 거기 있었나 보군!
고3이니깐 공부 마무리 잘하고 언젠간 내가 야구장에서 ***하는
후원자가 될 날이 있을것이다.
그리알고 나중에 보자...
***라는 이번일의 주동자는 ***로 자기 동기한테 전화를 해서
****를 말려 달라 어째라 했다가 욕만 먹고 전화 끊었다고 하더라.
암튼 ***는 참 더러운 문자이다.
그래도 우리 카페나 이 하인이나 개인의 사생활(그 개인이 사람답던
아니던간에....)을 보장하는 기본 예의가 있기에 ***로 모자익 처리
함을 그*들 고맙게 생각해야 할기다.
자네들한테 더구나 선수한테 이런글을 올려서 미안하지만,
자네들도 뭐가 더럽고 뭐가 깨끗한것인지는 알아야 겠기에
내가 자신있게 적는다.
나도 무서울게 없다.
이번일을 주도한 *들 언제든지 우리 카페에 가입해서 교체 찬성에
대하여 논리를 펴보라고 해라.
정말 나* 사람들이다.선후배를 떠나서 .....
오죽 핑계 댈것이 없으면 **와 **가 친하다느니 어쩐다느니...
자기들은 감독을 도대체 몇번이나 만나 봤으며 중학 선수 스카웃
시기에 학교나 야구부장,감독 코치진과 뭔 말을 주고 받아봤는지...
내가 아는 한*은 뭐라고?
한달에 2번정도씩 감독과 만나서 식사하며 야구를 논했다고?
그다음날 바로 알아보니 작년 12월달에 딱한번 어떨결에 만난적이
있다고 하더라.
거짓은 금새 탄로난다는걸 모르다니 참 한심하다.
그럼 나중에 또~~~~~~~~~~~~~
참.이번일 주도한 사람들 반성할 필요 없습니다.
기껏해야 야구부 해체 밖에 더 있겠습니까?
"윤감독과 아이들" 카페가 곧 탄생되니 기대가 됩니다.
그럼.
--------------------- [원본 메세지] ---------------------
어제 야구인생님이랑 잠실야구장에 갔었습니다..
두산 VS 삼성의 경기였습니다..레스와 임창용의 투수전..
3회에 브리또에게 홈런맞은거 빼고는 8회투아웃까지 잘던지고 있었습니다..두산은 어이없게 정수근이 우익수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더군요..어쩌다 보니까 9회말 원아웃까지 3:2로 두산이 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산에는 송원국이 있습니다..나오자마자 그냥 노장진의 볼을 오른쪽 담장뒤로 넘겨 버렸습니다..너무 좋아서 소리지르고 송원국!송원국!계속 이름을 외쳤습니다..홈런을 쳐서 3:3이 됐지만,
이런.....망할놈의 브리또가 또 홈런을 쳐서 역전이 됐습니다..
결국 점수를 못내고 졌습니다..
어쨌든 나랑 종규형은 응원용 막대풍선이 휘어지도록 열심히 치면서 응원했습니다..근데 왜 삼성은 오~필승코리아를 야구장에서 합니까??
삼성팬 회원분들 죄송합니다..
왜 괜히 삼성을 뭐라 그라냐고요? 저 두산 광팬입니다..
((삼성라이온즈야~ 그러니까 어제 왜 이겨서 그러니?^^))
야구인생님..어제 신설동까지 잘 가셨는지요? 나야 뭐 어렸을때 야구장에서 두시간 반 동안 걸어 온적도 있으니까 걱정 할 건 없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카페 회원분들도 같이 가셨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야구장에서 한턱 내실분..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턱내라고 해서 별거 안 바랍니다..
그냥 가볍게 버거킹 햄버거 세트랑 아이스크림이랑 기타등등..
진짜 별거아니죠(?) 그정도면 지갑안에 계시는 세종대왕님 한분 만으로도 충분 할 겁니다..^^ 참고로 지하철역 계단에서 할머니들이 파는 김밥은 절대로 안 먹습니다..
어쨌든 종규형..또 기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진짜 막대풍선이 터지도록 응원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