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점심 저녁 세번 먹어 봤습니다.
가렵지 않았습니다. 가렵다기 보다 간질간질한 느낌입니다. 긁을까 그냥 냅둘까 하는 정도.
첨엔 손바닥이 벌겋게 달아 오르도록 박박박 긁어야 했습니다. 후벼 파고 싶을만큼.
저는 사춘기 여고 때 여드름이 한두해 나 본 후
피부 질환을 앓은 것은 구두를 신으면서 생긴 발가락 사이의 무좀뿐입니다.
끓인 야채스프는 김치 냉장고에 넣어 뒀기 때문에 너무 차가와서 컵에 뚜껑을 덮고 전자렌지에 1분 30초 데워서 마시니 아주 따끈허니 좋습니다.
처음 복용할때는 무 당근 때문에 너무 달고 시래기 냄새와 무 냄새 당근 냄새가 싫어서 고역이더니...이때는 재료의 양을 제대로 안 하고 무 한개 표고 다섯장 시래기 한 묶음 뭐..그런식으로 구먹구구로 해서...ㅎ
지금은 저울로 딱 달아서 끓이니 재료들의 맛이 잘 어울려서 구수하게 느껴집니다.
지금은 야채스프도 마시고 운동도 하고 혈압이 정상치가 됐으나
지난 해 건강 검진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을 넘었었는데 그것이 어찌 변화 되었을까 궁금합니다.
5,6월쯤 공단 검진 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고지혈약 리바로정 4mg을 복용 중입니다.
명현반응으로 발진이 생기는 경우 간이 나쁜 사람일 경우라 하는데 공단검진에서 간수치도 정상이라 했었지만...
늘 피곤하고 스스로 70대 같다고 느끼면서 살아 왔었기 때문에 별 무리도 아니다 싶습니다.
인바디 체크를 해 보니 비만형 허약체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혼자 아픈 곳을 적어 보니 번호가 12까지 내려갑니다.ㅠㅠ
하나씩 체크하면서 관리하면서 살 작정입니다.
야채스프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첫댓글 건강에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시네요. 저 또한 그런 편인데~.
아마도 콜레스테롤 혈압등이 정상으로 나오실 거예요. 저도 그렇더라구요. 예전에 먹을때 콜레스테롤이 좀 있던것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세밀히 안적어서 그렇지 저도 많이 도움 받고 이었네요. 야습의효험을~.
서로 공유하면서 멋진 결과 만들어가게요. 매일이 쌤의 반응이 궁금해져요. ㅋㅋ 웬지 야습으로 이뤄진 좋은인연~**.
휴일 잘 쉬셨나요?^^
오늘은 닭 몸통에 대추랑 양파 한개 넣고 백숙 해서 남편이랑 둘이 먹었습니다.
찹쌀죽에는 강황 눈꼽만큼 넣어서 ....강황을 넣으면 그 본래의 맛이 좀 가시고 많이 넣으면 쓴 맛도 나는 것 같아서 정말 눈꼽만큼 넣었답니다. ㅋㅋ
그래도 안먹는 것보다는 나을거란 믿음으로.
저는 원래 허약체질로 컸습니다.
동물의 왕국 보면서' 에~ 저 찌질이가 나구나...'ㅋㅋ
동물들이 도태시키는 못난이...그 모습이 딱 제 모습 같아서 볼 때마다 웃습니다.^^
친정어머니의 정성으로 이만큼 살은거지요.
열심히 야채스프 해 마시면서 경과를 지켜 보는 재미도 있네요. 좋아질거라는 믿음으로.....
전자렌지에 데우는건 안좋지 않을까요?
유리주전자에 넣고 불에 데우는게 좋을듯~
예~그게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