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2에 이어




3. 단점
등장한지 10여년이 넘은 기체지만 아직 B-1B 랜서 아이템중 결정판으로 통한다.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디테일등 형태가 비교적 그 느낌 그대로를 잘 살렸지만 고질적인 플러스몰드라는게 흠이라면 흠.. 거기에다 이제품이 출시된것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29년전인 1983년!! 무려 29년된 제품이다.. 그러니 보니 본격양산형인 B-1B 형이 아닌 B-1A형에 가깝고 29년동안 수많은 개수가 가해져 안테나나 스나이퍼 XP 타켓팅포트등 최근 운용중인 B-1B형을 만들려면 수많은 개수가 필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무장의 경우 들어있는 AGM-86B 크루즈미사일이 현재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무장이라는 점과 불행히도 무장베이에 이게 몰드되어 있어 그대로 쓰기도 뭐하다는점이 문제라면 문제... 전체적으로 최신 사양의 B-1B형으로 개조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개조 작업이 필요합니다.

[최근 사용중인 B-1B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개수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SNIPER-XR 타켓팅포트는 필수중 하나!!]



[무장 역시 현재 B-1B에 주로 사용하는 AGM-154 Joint Standoff Weapon (JSOW)나 GBU-39 Small Diameter Bomb GPS guided bombs[N 5] (not fielded on B-1 yet) 그리고 AGM-158 Joint Air to Surface Standoff Munitions (JASSM) 등을 사용하는 버젼으로 개조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개조가 필요합니다.]
4, 미라지의 평가
어릴적 TV 에서 해주던 애니중에 ‘바이오용사’ 라는 애니매이션이 있었다. 절대적 파워를 지닌 아버지를 비롯 6명의 각기 다른 힘을 지닌 가족들이 스캐럽이란 악당에 맞서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의 애니였는데 그곳에서 바닷속을 차고 나오는 비행기가 있었는데 그들이 타고다니는 비행기가 바로 지금 생각해보니 B-1B 랜서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당시에도 거대한 익륭을 연상케하는 멋진 모습에 푹 빠졌었는데.

[이제품이 첫 등장한건 1983년으로 당시 최신의 초음속 폭격기인 B-1B형을 재현한 킷 입니다. 29년동안 절판과 재판을 계속해오면서 얼마전인 2007년에는 중국에서 재판된 적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B-1A 형에 가까운 초기 B-1B형을 하고 있어 후기 양산형으로 하기에는 약간의 개수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유일한 1/72 스케일 B-1B 폭격기 제품이라 존재가치는 충분하죠~]

[일부 디테일에 문제가 있긴 하고 플러스 몰드라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완성후 전장 약 61센티 날개길이만도 그에 해당되는 웅장함으로 한몫 먹고 들어가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풀개조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Fernando Dias 씨의 작례



[폭탄창의 개조와 더불어 랜딩기어의 디테일업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작품 입니다.]


[모노그람 제품은 조종석과 랜딩기어의 디테일과 몰드가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 여기에 약간의 디테일과 꼼꼼한 도색을 해주니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72 제품의 단점인 기수 부분의 레이더를 정비창까지 오픈하여 재현한것에 주의!! 대단한 실력 입니다.]


[여기에 멈추기 않고 복잡한 기믹의 주익의 플랩과 에일러론을 별매부품 사용으로 일일히 꺽어준것도 대단한 내공이 있는 모델러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Paul Boyer 씨의 작례


웅장한 B-1B 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pordoi 씨의 작품







[양산형 후기타입으로 완벽 개조해준 멋진 작례 입니다.]



[라이트닝 포트의 장착과 플러스몰드를 마이너스로 다 파준것에 주의!!]



[폭탄창과 폭탄도 현용에 맞게 JDAM 으로 교체!! 아카데미 1/72 팰콘 좀 뜯으면 될듯 한 4대는 뜯어야 하지 않을지..]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다 보니 다양한 옵션이 존재 합니다.

[가장 흔한게 메탈제 랜딩기어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보니 이런 메탈제 랜딩기어는 필수일듯.. 그 무게를 지탱할려면..이런 메탈재질이 아니면 힘들지 않을지..?]



[부족한 볼륨과 엉성한 디테일을 보여주는 엔진노즐도 별매인 메탈제가 등장해 있습니다. 디테일은 별매라 끝내주지만 가격과 이거 어캐 조립할꺼야..?]


[엉성한 조종석과 탑승용 사다리도 별매가 나와 있지만 어차피 캐노피 덮으면 태반이 안보이는데 굳이 필요한지는 의문..?]
현레벨의 명작으로 뽑힐 제품을 뽑는다면 이번에 리뷰한 B-1B 랜서 를 뽑을수 있을 만큼 그 품질이나 디테일은 매우 우수한 제품입니다. 너무나 당연한것이 비행기 모형의 전설로 불리는 구 모노그람사의 전성기 시절에 만들어진 제품이면서 크기면에서 일단 먹고 들어가는 제품.. 특히 유일한 1/72 B-1B 폭격기를 재현한 제품으로 희귀성면에서도 비교할 제품이 없는 제품이기도 하다 (유일한 라이벌로는 같은 회사의 1/48 스케일 제품정도..?)
하지만 문제도 있는데 일단 재현된것이 B-1B형의 초기 양산형이나 B-1A형에 가깝고 이를 지금 사용중인 후기 양산형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개조작업이 필요하다는점과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적응안되는(?) 플러스 몰드 인데.. 죄다 파내고 마이너스로 하던지 아님 무시하고 그냥 만들던지 둘 중 하나이겠지만, 만들고 난 뒤 보관 역시 상당히 애매한 부분 중 하나로 길이만도 50센티 날개를 폈을때 60센티니 이걸 어디다가 보관할지 난감할듯...

제품명 : Strategic Bomber B-1B “LANCER” (1/72 REVEL MADE IN CHINA)
제품코드 : 4307
● 현용 미공군 주력폭격기인 B-1B “LANCER” 를 1/72 로 완벽재현
● 완벽한 디테일과 풍부한 볼륨을 자랑하는 콧핏 및 랜딩기어 및 외형
● AGM-86B 크루즈미사일 무장 및 이태리제 고급 데칼 포함
소비자가 : 53,000원 (현재 절판중)
완 성 도 : ★★★★☆ (우수함)
조립난이도 : ★★☆☆☆ (쉽지는 않은면 플러스몰드에 단차도 많고.. 무엇보다 최신 타입으로 만들려면 돈 좀 발라야하는게 흠)
가격만족도 : ★★★☆☆ ( 전장 60센티의 대형기체치고는 저렴한 편 )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고질적인 플러스몰드와 엄밀하게 밀하면 B-1B가 아닌 B-1A에 가까운 제품이지만 현재 유일하게 품질과 가격을 두루 갖춘 완벽한 B-1B 아이템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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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프로포션은 레벨입니다!
만들기는 쉽지 않치만 프로포션 하나만은 정말 레벨제가 짱이죠!! 모형을 가징 실기체 같이 만드는 몇 안되는 회사중 하나..
집에 있는 1/48 B-1B는 대략 난감입니다. 너무 크고....제작하기 겁나서 아직 뜯지도 못하고 잠자고 있네요... 보관도 걱정... ^^; 그냥 바라만 보고 있네요..^^
리뷰하시는건 문제가 않되는데 보내드리는게 문제네요 ^^;
박스만 크고 튼튼한 넘으로 구해서 착불로 보내주세요.. 이쁘게 리뷰하고 보내드리겠습니다. ^^
이 독일레벨 랜서가 83년 금형이었군요. 꽤나 연식이 있는 킷이었습니다. 요즘은 절판인지 재고를 찾기가 어렵더군요.
정
히는 1983년경 모노그람에서 만든어 판매한 제품이고 예전부터 모노그람에 지분형식으로 참여한 레벨이 1989년 모노그람을 흡수 통합하면서 이제는 레벨 제품으로.. 2007
2008년 반짝 생산하더니 이제는 절판이네요.. 국내 모형점에서는 잘 찾을수 없으니.. 1/48은 이번에 재판되었는데.. 언제 나오겠죠..^^
오오오~! 저런 디테일업 셋 보면 군침이 절로 듭니다!! 츄릅 츄릅~
레벨& 모노그람은 우리 팬톰사마 전문인데...
엄청크네요..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이건 1/72라 이정도고요 1/48 제품은 길이가 무려 1.2 미터 날개길이도 90센티 가까이 됩니다. 이런게 진짜 대물이죠...
기수의 그림이 나름 괜찮군요~ 그래선지 데칼이 맘에 드네요~~ 잘봤습니다.
데칼은 아마 이라크전 참전 기체로 알고 있습니다. 2007년경 재판되었을때 바뀐걸로 압니다. 그런데 제품은 여전히 1983년 제품 그대로인데.. (아카데미 욕할것도 읍네..)
원래 모노그램 키트죠. 성조기 끼워 넣어 애국심 마케팅 하던 포장도 있었고...
모노그램걸로 몇개 가지고 있는데... 사진 올리신 작례 수준이면 어지간한 1/72 소형 기체 하나를 자작하는 수준의 개조가 필요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으로는 우선 런너 샷과 비교해 보시면 기수의 좌우 3쌍의 피토관 부분, 깃털 벗긴 엔진노즐 부분(별매품 필요), 수직 미익 하단의 돌출된 핀(Vortex pin)의 갯수
수직미익 아래 꽁지 부분의 형태, 콕핏 뒤 UHF 안테나의 위치와 기울기, 엔진 포드 아래의 안테나 추가, 수직미익 상단 뒷쪽이 박스형태에서 뾰족하게 좁혀지는 형태이나 좁혀지는 것 없이 보다 뭉툭하게 끝나는 점,
수직미익 하단 동체와 엔진포드 중앙 동체에 1열로 선 두 쌍의 안테나, 좌우측 후방좌석 좌우의 유리창 추가, 좌측 후방좌석 뒷쪽의 공기흡입구(?) 추가, 공기 흡입구 내부의 굴곡, 목이라 할 정도 부분 좌우에 사각형 판떼기 같은 안테나 추가.... 등등등 5년전 기체 사진만 봐도 엄청 개수해야 할 곳이 많습니다. 마지막에 언급한 안테나 부분은 지지난번 서울에어쇼에 온 B-1B 봤을 때 그 부분이 또 변경된 것 같았고...
전체적으로 B-1(A) 키트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실제 백색 동체에 날개 끝을 청색 적색으로 칠한 포장이 오래전에 나왔었죠.)
뭐 그래도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Airfix/AMT제 키트와 모노그램/레벨 키트밖에 없으니...
좋아하는 기체라 한번 제대로 만들어보자고 덤볐다가... 볼 때마다 달라진 점이 나와서 봉인했다 풀렀다 봉인했다 풀렀다... -_-;;
방장님 올려주신 사진처럼 최신형이면 스나이퍼 포드까지 달아야 겠네요... -_-
이건 눈 질끝 감고
만들어야지.. 이것저것 따지다간 영원한 봉인에 걸린다는 (미라지도 푹 숙성중인데.. 이러다 하비보스나 트럼페터에서 신금형으로 나올라..)
그러게 말입니다. 눈 질끈이 안되니... -_-;;;
차라리 나팔수가 좀 더 제대로 뽑아 줬으면 하는 심정이 듭니다. ^_^
제 무덤 파는 "고증"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넘이라 제가 "광분"한 듯... ㅎㅎㅎ
누구든 "고증"에 목메면 X되는 겁니다 . 아주 X되는 겁니다....
피쉬베드님 일베하시나 봅니다.ㅋㅋㅋ 작은 하마 이야기~~
고수용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초보자가 쉽게 만들 제품은 아니지만 선이 단조로워 그렇게 어려운 킷은 아닙니다. 단차에 이정도 크기에서는 어느정도 각오하셔야..
언젠가는 이넘의 기체 48스케일로 꼬옥~ 만들어 보고야 말테다...............!!
크기압박에 드레곤제 1/144제 만들어볼까하다 블로그에 리뷰읽어보고 포기했는데...어쩌면 1/72로 하비보스나 키네틱에서 새로출시하는건아닌지 1/32로 트렘페터에서 발매하면 완전 대박이겠네요 ㅋㅋㅋㅋㅋ 미라지님덕분에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