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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듬
 
 
 
카페 게시글
-- ◇ 산행기(경상지역) 스크랩 1부.....아들과 함께한 대매물도 트레킹(14년11월16일~160매)
청죽 추천 0 조회 105 14.11.24 15: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 산행일자: 2014. 11.16 (일요일)

 

. 날씨:오전 흐린후 오후는 맑음.

 

. 누구와: 아들과 함께

 

. 산행경로 :대매물도 당금마을~당금마을 전망대~장군봉~소매물도 전망대~대항마을~당금마을 원점 회귀로 휴식을 겸한 널널한


                  산행을 이어감 . (아들과 함께한 산행이라 최대한 널널한 산행 시간임)

 

갈때:승용차를 이용하여 거제 저구항에서 08시30분발 당금항행 배편을 이용한후 당금마을에서 산행을 이어감.

 

올때:갈때와의 역순으로 당금마을에서 오후2시 배편을 이용하여 저구항으로 돌아옴.   

      

▣.순수 산행 시간: 당금마을 초입에서  09시 20분에 출발하여 당금마을 원점회귀 선착장 도착은 13시 20분임

 

                       .......4시간 여분 정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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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이 11월20일 군입대를 앞두고 느닷없이"아빠 단둘이 한라산 갈까?" 하고 말한다. 나야 좋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너무 촉박하여


안된다고 말하여 놓고는 마음이 짠하다. 처음으로 말한 아들 녀석의 부탁이였는데....? ㅠ.ㅠ, 그러나 꿩 대신 닭이라고 한라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너그 누나와 같이 비교적 나즈막하고 전망이 좋은 대매물도 산행은 어때? 하고 제안을 합니다.


물론 부산으로 돌아올때 맛있는것을 거제도에서 사준다는 조건?하에 ㅋㅋ


결론적으로 딸래미는 개인적인 과외로 인하여 부득이 패스를 하고 아들과 함께 승용차로 이른 아침부터 찬바람을 가르며 저구항에 도착하여


봅니다. 벌써 많은 인파로 저구항은 붐비고 날씨 또한 꾸무리 합니다. 사전 일기 예보를 예의 주시한 바로는 하루종일 흐린다는 예보가.......


가슴을 무겁게 합니다. 깨끗하고 선명한 그곳을 보여주고 싶었는데.......ㅜ.ㅜ


혼자가 아닌 아들과의 첫? 산행 한편으로 가슴이 설레고 무엇보다 입대 몇일 앞둔 녀석이라 아빠의 마음은 좀 그렇습니다.ㅠ.ㅠ


전망대에서 먼 망망대해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들의 심정은 어떨까?? 한방향 똑같은 방향으로 바라보는 아들과 아빠의 그 복잡한 심정은


사뭇 틀리겠죠? 그 생각을 하니 가슴이 미어짐을 느끼고.......?


우여곡절 끝에 트레킹을 마치고 아침 일찍 나선 바람에 시간적 여유가 남아 해금강에서 식사후 아직껏 바람의 언덕으로 가보질 못했다 하여


그곳을 돌아보고 온 아주 뜻깊은 하루 였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쯤 달콤한 주말의 휴식을 취하고 있겠죠?? 낼부터 본격적으로 군사 기본 훈련이 시작이 되는데....


부디 몸건강히 군복무에 충실하고 무사히 돌아오길 바랄뿐입니다.


감사 합니다.


끝으로 아들과 함께한 산행이라 본의 아니게 반복된 인물 사진이 많은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를 바랍니다. 저의 블로그에 스크랩을 하는 바람에...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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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1.24 21:02

    첫댓글 아들을 위해... 자식사랑 부모들은 다 똑같겠지요...
    섬나들이가 자식간에, 좋은 추억을 남긴것 같습니다.
    아드님 군복무 무사히, 마치고 올것을 빕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4.11.24 23:07

    감사 합니다.부모 마음은 똑같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오는 날에도 괜히 신경이 간다는....ㅠ.ㅠ

  • 14.11.25 21:48

    2부가 먼저 올라온거였군요. 군입대를 앞둔 아드님이 참 대견하시겠습니다. 제 큰넘은 이제 수능친 햇병아리...ㅎㅎ
    애니멀즈의 House of Rising Sun..해뜨는 집..오랜만에 잘 들었습니다.

  • 작성자 14.11.25 22:53

    곧 가야되겠네요?? ㅋㅋ, 어차피 갈것 같으면 하루 빨리 갔다오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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