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초인종을 눌러 나가보니 한때 친하게 지냈지만 이사를 해서 만남이 뜸해진 언니뻘 되는 분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뭔가를 물어보러 왔다며 약간 불쾌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남편이 화장실에서 샤워중이었는데 남편도 있고 하니 다음에 이야기 하겠다며 그냥 현관문을 열고 나가더군요. 배웅을 하기 위해 현관문밖을 보니 현관문앞에 시험지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겁니다. 그냥 종이가 아니고 분명하게 시험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험문제가 프린팅된 4절지의 시험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누가 여기에 시험지를 갖다놨지 하며, 내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언니를 배웅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장면이 휙 바뀌어서 어느 식당인듯 한데 아직 영업을 시작하진 않은듯한데 여러사람이 앉아있었습니다
아까 집에 찾아왔던 언니의 식당인듯 한데 오늘 그 식당에서 그언니가 지인들과 모임을 하는 날인데 언니가 편하게 모임을 즐기려면 제가 그 식당에 와서 일을 좀 도와줬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이 반대를 해서 그렇게 못했다고 했습니다
별것 아닌꿈일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꿈을 깨고 난뒤 내내 마음이 불편합니다
시험지,,,제가 풀어나가야할 시련이 많다는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