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30일 주현절 후 제4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신 새해 첫 날부터 오늘 1월 마지막 주일 아침까지 동행하시고 함께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민속 명절인 설을 맞아 다시 한 번 새해의 다짐을 돌아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들을 귀 있는 자’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말씀을 들으면서도 믿음 없는 자로 남거나 배교하는 일이 있음을 주의하게 하시고, 마음이 굳어지고 고난을 참지 못하며 세상의 욕망에 사로잡힌 자는 말씀이 열매 맺지 못함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생명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는 옥토와 같은 마음 밭이 되게 하셔서, 믿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좋은 밭은 더욱 좋아지고, 길 가는 더욱 형편이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향한 믿음의 열정을 갖고 예배를 통한 말씀 듣기를 사모하게 하시고, 말씀대로 사는 순종과 함께 인내로써 결실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전하는 복음 전도의 씨앗들이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님을 알게 하시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주의 말씀이 나의 은신처요 방패가 됨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