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사울을 피해 아히멜렉에게로 가다
[사무엘상 21:1-9]
사울에게 살해 위협을 느낀 다윗의 본격적인 도피 생활이 시작되는 장면입니다.
다윗은 요나단과 슬픔의 이별을 한 후 곧 바로 놉 땅에 살고 있는 아히멜렉 제사장을 찾아갑 니다.
다윗은 아히멜렉 제사장으로부터 거룩한 떡인 진설병과 골리앗의 칼을 제공 받게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몇가지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 첫째, 삶의 위기가 찾아올 때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다윗이 제사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전에 사울을 피해 라마에 있는 사무엘 선지자를 찾아 간적이 있었고, 이번에는 놉 땅의 아히멜렉 제사장을 찾아 갑니다.
다윗은 아히멜렉 제사장을 부터 떡과 칼을 제공받았지만, 아히멜렉 제사장을 찾아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22:10,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 둘째, 어떠한 경우에도 남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다윗은 아히멜렉 제사장에게 자신이 지금 사울 왕의 보내심으로 공적인 일을 수행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렇게 제사장을 안심시키고 떡과 칼을 제공 받아 가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모든 사실은 들통나게 되었고, 제사장은 사울에게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 셋째, 율법보다 앞서는 것이 사랑입니다.
제사장은 다윗에게 진설병을 내어 줍니다.
이것은 율법으로 금지된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 사건을 언급하십니다.
• 마12:4,7절,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질타하실 때 이 말씀을 사용하십니다.
바로 율법의 정신이 사랑임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 오늘 나에게 주는 교훈은?
*** 목사님께서 보내 주시는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