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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곡] 아름답게 피어날 우리 모두를 위하여
🌸 _ 꽃 피는 날 / 한예종 테너 김찬영
홀로 있는 밤 시린 공기가
모퉁이 구석진 곳 차갑게 스밀 때
흔적도 없는 빛바랜 그곳에
잠시 기대어 생각을 해 본다
난 가끔씩 그려 보았네
그리움을 뱉어낸 뒤에
꿈꾸는 날들
난 가끔씩 꿈꿔 보았네
차가운 가슴 뛰게 하는
바랬던 날들
지쳐있던 나를 일으켜
차갑고 깊은 바다 먼 곳에서
거센 파도와 차가운 바람과
시린 한숨들이 입가에 맺힐 때
난 가끔씩 꿈꿔 보았네
차가운 가슴 뛰게 하는
바랬던 날들
지쳐있던 나를 일으켜
차갑고 깊은 바다 먼 곳에서
거센 파도와 차가운 바람과
시린 한숨들이 입가에 맺힐 때
내 마음에 위로가 되어
잊혀진 기억 초라한 그곳에
작고 하얗게 피어난 꽃처럼
아름다운 날 숨 쉬는 오늘이
아름답게 아름답게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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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벚꽃 나무 아래에 있는 두 연인의 모습
그리고 들려주신
꽃 피는 날 한예종 테너 김찬영 님의 노래가
너무 아름답게 메아리집니다
너의 귓가에서 ~~
행복함이 덩쿨 하게 담겨지는 시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해욤 !
바람부는데로 님^^
소담님의 정겨운 흔적들에
감사 드립니다~
좋은일 가득 되시고 많이 웃으시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바람부는데로님 덕분에 소프라노 한경미님에 이어서
테너 김찬영님의 노래를 듣게 되어서 참으로 기쁘네요.
남성 성악가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바리톤
송기창님의 '내 영혼 바람되어' 입니다.
바람부는데로님은 가곡 뿐만 아니라 클래식에도
조예가 깊으신 듯 합니다.
저 또한 클래식을 비롯하여 가곡,찬양과 함께
특히 자연을 배경으로 한 연주곡 듣는 것을 즐겨합니다.
음악에 한번 필이 꽃히면 같은 곡을 100회상 듣는
편인데 그동안 찬양에서 5곡을 각각 100이상 들었습니다.
가곡을 좋아하지만 한 가곡만을 100회상 듣는 경우가
없었는데 이번에 그런 도전을 하고 싶은 가곡이 혜성같이
출현하였으니 바로 바람부는데로님이 선곡해 주신
'봄날의 왈츠' 입니다.
곡명 자체가 봄기운을 확연히 느끼게 해주었으며, 천상의
목소리를 가지신 소프라노 한경미님의 목소리와 노래가
아울러져 봄내음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노래라 생각합니다.
며칠전, 오랜만에 카페에 다시 와서 클래식방의 리스트를
보다가 바람부는데로님께서 많은 곡을 선곡하신 점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음악감상님
아녀요~~아녀요~~
전 가곡과 클래식에 전혀 조예가 안 깊습니다
그냥 쪼금 아는것 뿐이고
다만 카페 게시판에 있어야 음악들이기에
올리는것입니다~
음악 감상님께서 자주 카페에 오셔서 좋은 가곡과 클래식으로
게시판을 빛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요새는 선곡활동을 하지 못하였는데,
바람부는데로님이 그 자리를 채워 주신 듯 해
감사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선곡하신 리스트를 체크하던 중, 그동안 전혀
몰랐던 '봄날의 꿈'을 들은 이후 그 노래의
여운이 계속 남아서 같은 노래를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노래를 유투에서 검색하여 새로운
영상을 발견하였으며, 그 이후 이 영상에 있는
한경미님의 노래를 매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노래를 듣는 과정에서 가곡으론 처음으로
100회 듣기에 도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정확히 햇수까지 센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10회는 넘게 들은 듯 하니 언젠가는 100회를
달성할 듯 합니다.
분명한 이 노래는 어느 새 매일 한곡이상 듣는
노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또 다른 분위기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끝으로 저로 하여금 가곡 듣기에 도전하고 싶은
노래를 선곡하여 주신 바람부는데로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2024년 4월 8일(월) 음악감상 올림.
음악감상님
시간이 되신다면 클래식방을
자주 오셔서 빛내주세요~
한주 내내 좋은일들
가득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을 검색하다가 많이 알고 있는 사람 노래가 보이네요
올려주신분 누구신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