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안보신분들은 뒤로 후퇴하세요.
스포 만땅이빈다
1)
으엉엉허엏엏엉헝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가 죽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의 바로쨩이 이렇게 죽다니 ㅠㅠㅠㅠ ㅇ드헝허어헝허엉ㅎㅇ더허엏ㅎ어어
내 가슴도 찢어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일단 일리시아가 의미심장한 미소로 바로를 쳐다봤을 때 바로 징조는 느꼈습니다.
"어? 바로 여기서 죽이면 등장인물 관계도가 막장되는데...."
그런데 가차없이 베어버리네요. (미드의 특징이죠. 프리즌브레이크에서도 잔뜩 죽이더니 -_-)
그런데 결말보니 이해가 되었어요.
오히려 베는 편이 스파르타커스가 정체성을 다시 자각하는데 큰 요소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스파르타커스가 새로운 여인과 관계가 더 가까워지게도 만들었네요.
(개인적으로 이분 제 스타일 +.+)
바로가 죽은이상 남아있는 친구는 이 여자뿐... 대사도 살짝 언급하죠. 바로가 스파르타커스에게 '친구하나 더 사귀었군'이라는 식으로)
살짝 분석해보자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수라)의 죽임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도록 사지에 내몰았다면
바로의 죽음으로서 미약하지만 그 정체성에 되찾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어차피 스파르타커스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둔만큼 검투사들이 반란을 일으킬거니까요.
2)
결말이 해피엔딩일지 세드엔딩은 작가맘이나 역사상은 세드엔딩으로 암. 세드엔딩도 300처럼 극적으로 끝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베드엔딩의 가능성은 쫌 더 두고봐야겠어요. 작가 입장에서 베드엔딩으로 끝내는 것만큼 까닥 무리수는 없으니...
특히 이런 수많은 감정들이 오가는 정교한 드라마인 이상 '다 죽이고 지구멸망ㅋ' 이런 식의 베드엔딩은 작품성도 망칩니다.
3) 지금 아주 개와 고양이 사이인 스파르타커스와 크락서스의 관계가 밀접해지려면 서로에 대한 공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로를 죽인이상 반란 일으킬 때 크릭서스는 핵심 인물 중 하나일 겁니다.
만약 크릭서스가 같이 반란을 일으킨다는 가정하에 명예욕을 버리고 자유로운 인간으로서의 삶을 찾게 하려면
크릭서스가 또한 같이 반란을 일으키는 계기가 있어야하죠.
그런데 힌트는 살짝 나온것 같아요. 스파르타커스와 크릭서스가 함께 오클리스 벨 때 '더 가치있는 것이 여자를 위해서라면
그럴 수 있겠다는 말을 한걸로 기억하거든요. 그게 힌트같군요. 그 말은 즉 지금 정말 사랑하는 여노예(이름 까먹음)를 위해
명예욕을 버리는 것을 택하겠죠. 그치만 미드 특성상 곱게 안보내줄겁니다.
요렇게 저렇게 크릭서스와 그 여노예의 관계가 안주인 루크레시아의 귀에 흘러들러가고 그 여노예를 안주인이 직접 줄일 거라는게
제 예상입니다. 글고 쌍둥이들 남겨놓는거 보면 둘이나 둘중하나는 같이 반란 일으킬듯.
4) 글고 님들 그거 아심? 일리시아 남편 그 글라버 군단장 ㅋ.ㅋ 반지에 제왕 2편에서 나온 엘프 사령관임 ㅋㅋㅋㅋㅋ
그 두개의 탑으로 도와주러온 엘프군대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들 나시죠?
장렬히 2편에 잠깐 나와서 장렬히 전사했으셨던 그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미남이었는데 말이죠 ㅋ
레전드오브시커라는 미드에서도 마왕으로 나옴 ㅋㅋㅋ 악역에 맛들이신듯 ㅋㅋ
5) 그리고 하나 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주자면... 스파르타쿠스의 주인공인 앤디 위필드가 암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한거고 치료와 병행할 거라 주인공을 일단 바꾸지 않는다는 계획이라는데 암이 암인만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쾌차를 빕니다.
첫댓글 아 정말 재밌다는. 근데 주인공이 암판정이라면 진짜 바뀔 가능성이 있겠네요. 전 사실 초반엔 크라식스가 더 좋았지만 계속 보다보니까 주인공이 더 좋아졌는데 말이죠
아... 배우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데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의 앤디쨩.... 앤느님... 젭라
세펠님 이미.......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시는 중이군요. 이렇게...세펠님은.....
헐... 이렇게 한분이 몰아가시면 쭉 몰아가던데... 아 망했따 -ㅅ-!!!
역사상 스파르파커스하고 크릭서스하고 반란을 일으키니까 분명 제생각이지만 크릭서스하고 여자노예하고 관계를 여주인님이 아셔서 질투의 여주인마님의 고문에 이은 여자노예님 사망크리맞고 반란테크타겠네요 개인적으로 스파르타쿠스의 각성계기를 만들어주려면 바로급 정도는 죽어줘야..점점 흥미로워 집니다 ㅎ
아 크릭서스 실존인물인가요? 제가 그걸 몰랐네요. 그럼 확실히 여자노예 여주인마마가 질투해서 죽이는 스토리로 흘러가겠네요 ㅋㅋㅋㅋㅋㅋ 그 테크 맞을듯 ㅋㅋㅋ 전 지금 쌍둥이들이 어떻게 될지 궁금함. 이정도 까지 살렸으면 걔들도 뭔가 비중을 늘려줄듯 ㅋㅋㅋ (어쩌면 동생을 각성시키기 위해 작가가 형을 죽일수있고 말이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통내기들이 아님 -_-a Rome에서도 그런 류의 여자 사람 있었죠.
어이쿠; 9화까지 봤는데 스파르타쿠스라는 글 보고 반사적으로 누르는 바람에 읽어버렸네요; 바로가 죽다니 ㅜㅜ;;;
ㅠㅠ 스포만땅이라고 적었는데 피해자가 있었군요. 죄송합니다. 추가 피해자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더해야겠어요.
이번회는 슬프긴 하더군요...본문에 공감이가는군요...크릭서스의 그 여종은 죽음으로서 스파르타쿠스와의 연대 관계를 맺는 계기는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이영화가 실화라고 하기에 그런갑다 했는데, 반란이라는 단어를 보니 생각이 나네요..옛날 영화로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ㅋㅋ 그리고, 덱스터도 무슨 암아니던가요... 주인공들 유행인가 빨리들 회복하길...
하악 막 10편 보고 왔습니다...바로가 이렇게 죽다니...한동안 자신을 글레디에이터로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던 스파르타쿠스는 본문 글대로 정체성을 찾을듯하네요...피와 여체로 흥미가 주였는데 이 후 내용이 정말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6화에서 주인과 욕탕에서 뜨거운 씬을 찍었던 여자분은 더이상 안나오나봐요...ㅠㅠ 스파르타쿠스 전체에서 최강 포스였는데 말이죠
그 처자는 해외 포럼에서도 난리 났었습니다... 이름을 찾아보려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는데 워낙 단역이라 크레딧에도 안 올라오고 결국 포기했죠... 뭐.. 워낙 임팩이 강해서 다른데서 조만간 보게되지 않을까 싶다는...
누군지 기억이 안나서 다시 봤다는..ㅋ 그 여자 가슴이 진짜인가 의심이 될정도던데..
근데 스파르타쿠스는 쭉 10화까지 본 결과 절대 슴가에 손을 댄(?)배우는 나오지 않더군요..(흠흠.. 쿨럭) ... 감독이 나름 자연산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사람인듯... 내용도 내용이지만 매주 한편볼때마다 어찌나 언니들이 기대가 되는지...
아주 달달 녹습니다.. 녹아... ㅎㅎㅎ
철학적으로 매우 공감하고 있습니다.
할디르였군요. 어쩐지 목소리와 마스크가 많이 익숙했는데.
로마인 이야기 찾아봣는데 크릭서스랑 스파르타쿠스가 반란일으키고 대장노릇하다가 내분나서 갈라집니다. 고로 그거다보여줄라면 시즌1으로는 힘들겠죠
이제 수라는 안나오나요? T.T
죽은지 오래됐으니까 과거 회상씬이 필요할대 아니면 안나올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