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에 가실 건데요?"
총알택시 운전사들의 호객행위가 아니다. 요즘 대리운전업체에 전화를 걸면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대리운전업체가 요금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손님에게 요금을 물어보는 것이다.
14일 오후 11시30분께 유흥가가 밀집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송년회를 가진 최모(31)씨. 장안구 화서동 집까지 가기 위해 '대리운전 시내 9천원'이라는 광고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대리업체직원은 느닷없이 "화서동까지 얼마에 가시려구요?"라고 물었고 "9천원 아닌가요?"라고 최씨가 반문하자 "그 가격이면 40분은 기다리셔야 되는데"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최씨는 "9천원이면 가던 거리인데 술자리가 많아졌다는 이유로 사실상 가격을 올려받자는 속셈같다"며 "덜 취했으니 망정이지 만취한 경우 '알아서 줄테니 빨리 오기나 하라'는 식으로 말했을 땐 바가지 씌우겠다는 심산이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날 최씨는 40분만에 온 '9천원' 대리운전 기사와 집으로 향했다.
연말연시 대목을 맞은 대리운전업체들의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광고에 나온 가격은 무시된채 대리운전업체들이 가격에 따라 손님을 '초이스'하는가 하면 똑같은 거리를 가더라도 처음 전화한 '초짜'손님에게는 몇천원씩 비싼 가격을 받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박모(30)씨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료의 소개로 수원의 한 대리운전업체를 이용했다가 낭패를 봤다. 동료가 알려준 가격은 1만5천원인데 박씨에게는 2만원을 요구한 것이다. "1만5천원이라는데 왜 2만원을 받냐?"고 항의했지만 대리운전사는 "2만원이 정상가격"이라며 좀처럼 물러서지 않았다.
대리운전 업체관계자는 "최근 기사들이 일이 바빠져서 손님이 제시하는 가격에 따라 갈지 안 갈지를 '선택'하는 일이 많아지긴 했다"고 털어놨다.
경인일보 최해민 기자 goals@kyeongin.com /노컷뉴스 제휴사 *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 권한 및 책임은 경인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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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지적은 없고 눈에 보이는 그런부분만 말하는
자기는 기자라는 권의 의식과 특혜의식, 건방을 지니고 있는 생각없는 기자가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도대체 어디가 문제인지 찾아보진 않고 이렇게 쉽게 말할수 있는 기자는 너무 싫다.
기자들의 기사, 인터뷰 조작을 본적이 있고 들은적이 있기때문에 생각없는,
고장난 녹음기 같은 기자는 더더욱 싫다... -_-;;
추측컨데 어느 기사님이 분명 이 기자한테 기사내용처럼 말을 했거나 기자가 싼값에 가려고
사무실과 가격 흥정후 기사가 안오니 화가나서 이 기사를 쓴것이 아닐까???
아님 말고...
금요일... 오늘도 저는 저녁에 횡포 부리러 가렵니다. 젠장.... -_-;; |
첫댓글 저런~~욕 나올라구 하네~~경인일보 그러니 지역지의 한계를 못 벗어나지~~ 취재기자 멜로 항의를 보냅시다
신문이 신문 다워야 신문이지
취재기자 멜로 항의 하지 마시고 경인일보 사이트 가셔서 욕한번 해주세요 그게 더 효과적일걸요 ^^;
경인일보 기자 양반 참 답답하기도하네 수요가 많으면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상 당연히 가격이 오르는법이고.그동안 저가에 양아치 요금인줄은 모르고 대리기사 횡포 어쩌고 하니 한심하구려.근데9000원짜리40분만에 간 대리기사는 누구지 궁금하네...
특공님 백번 옳습니다. 공급과잉으로 9000원 요금이 된건 시장경제 원리고 갈 기사없어 요금 올리는건 바가지라니...
전반적인 대리 형태를 모르는 일부 1%로가지고 전체인양 말하는 기자분이시네요 ~~~크게 봐야 할텐데~~에구~~
내가 남긴 댓글은 지웠네 ...님두 어디 가서 댓글 달지마세요 맘에 않든다고 지워 버리는 ..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061 함 가보세요... 가입안해도 글 쓸수있네요.. 원 답답해서리... 대리운전 9000원 갈려고 불렀다가 당했나? ㅋㅋ 생각없이 기사 쓰다가 사고칠까 두렵네요..
하여간 멍청한 기자넘 일쎄!! 수원도 지역에따라 수원 나름이고 수지도 지역에 따라 먼곳도 있고 가까운 곳도 있는데 그것을 딱잘라 말하고 또, 광고 내용을 그대로 믿는 기자넘이 멍청한 넘이지~~~ 또 시내 9,000원으로 광고 하는 업체사장넘도 잘못한 것이고, 그러니 업체상황실은 매일 술취한 손 과 요금 시비로 시간 다보내고,, ㅉㅉㅉㅉ 한심한 기자넘이나 한심한 대리업체 일쎄.쯔쯔쯧 ... 우리기사야~~ 당연히 고객을 초이스 해서 가는게 당연하지..바보 같은 경인일보 기자넘일쎄...
저런놈을 기자라고 뽑았나...?
그 기자놈 연봉더준다면 눈뒤집혀 딴데 갈기자 뇌물준다면 고맙다고 절할기자 그동안 싸게 갔으니 이럴때 제값받아야지 안것어
저런놈을 누가 데려가겠습니까? 지방지 기자놈덜 우리가 아는 중앙 일간지 기자 레베루가 아닙니다. 허접 신문사에 돈주고 기자증 사는놈들도 있고요 그걸 무기로 온갖 추잡한일에 끼어들어 뒷돈 챙기는 놈덜이 태반입니다.
ㅋㅋㅋ 저런눔을두고 하는말 조옷도 모름시렁 붕랑잡고팅자팅자허네~~저기자 저런사람이대리를이용하니깐 대리업채가 난장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