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無제야 2탄

너..도 이제 웃어라.. 친구들앞에서도 웃어라. 오늘부터 웃자... "^^" "뭐야..왜 실실데..." "^^" "너 나 누군지알어? 아..진짜 밥만떨어져..씁.." 왜그러지... 난 그냥 웃고있는건데.. 왜 씨비지.. "^^죄송합니다.." "왜...존댓말쓰냐..안어울리게.." "저아세요?" "아주 잘알지.." "누구신데요?" "나....너 사랑했던애...^^" "재밌네요^^ " "웃겨?" "네.." "너...정말 안변했다....똑같다..정말.." "누구신데요?" "누구시냐고....나...니 초등학교 동창 박우현이다....야..이정하 나 정말 니보고싶었다.." "네?" 나를 갑자기 안은 이놈.. 누구지.. 누구지.. "나....박우현...몰라? 너 우리학교 였냐..어떻게 2년동안 못봤냐... 정말 희한하네..." "박..우..현..." "그래..박우현...나...나..초등하교 동창...신현초등학교 6학년2반..." "저기요...죄송해요...신현초등학교나온거 맞는데요.... 박우현이란 그쪽은 잘몰르겟네요..^^" "그래..야...쪽팔리다..이러니까... 쑥쓰럽기도하고.. 야...니..졸업사진봐봐...꼬~옥 봐봐...6학년2반 에서 박우현 찾아봐..응?" 멀어지는 놈이.. 나에게... 인사를한다.. 누구지.. 이름은 낯설지 않지만..얼굴은 낯설어... 뭐....6년이란 시간이 흘러서 그럴수도있지만... "정하야..너 몇반됐어..?" "나...4반.." "헉..나는 5반인데...ㅠㅠ" "야..그래도 옆반이잖아...울지마..나 보고싶음...매일찾아와.." "그게아니라..거기..4반에.. 꽃미남들...많이 있단말야.." "꽃..미..남.." "어..꽃미남...우리학교 꽃미남들..." "야....꽃미남이 뭐냐.......얼마나 잘생겼길래..꽃미남이냐...웃긴다^^" "야..니가 그애들을 보고 말해봐라.. 짱짱~ 너도 금방 반할껄..." "야..너 나랑 반바꿀래.." "됐다....배는 이미 건너갔다..." "야...그래도.....힘내........공부 열심히하고...아자..희진아...웃어..스마일" 휴..애들..비유맞추기도 참 힘들다.... 꽃미남이 밥매겨주나.. 왜 다들..꽃미남..꽃미남이야..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