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도 봄도 여름도 아닌 이상한 계절 속에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여느 때보다 건강 관리를 더 잘 해야할 것 같네요.
까미는 늘 같은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은 털갈이 때여서인 몰라도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많은 털이 빠졌던 것 외에는 동일한 생활~~
며칠 전엔 캣맘이모님 동생분도 고양이를 키우시는데
나무방석(?)을 사줬더니 사용 안 한다고 하여
날도 더워지는 터라서
까미 주려고 제게 보내 달라 하여 까미에게 줬더니
두 세 번 들어 가고는 거들 떠도 안 보네요. ㅡㅡ;;;;;
하튼 몸집 만큼이나 성격도 뚱~~한 까미뇨니~!!
바닥에 엎드려 있거나 의자에서 식빵 굽다가
아빠노미 지나가면 잽싸게 앞발로
아빠노미 발목을 걸거나 허벅지에 발톱 찍기 등
생냥아치 짓하는 얄미운 까미뇨니!!~..지만,
그래도...
지나 나나... 서로 의지할 곳이라곤
둘 밖에 없기에 서로 참아 가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아...
지난 주인가 "까미 필한 거.."님께서 간식비 보내주셔서
동결트릿 사주었습니다~ 까미 최애 간시기~~
감사합니다. (__)
.
.
.
.
.
..............
La Aurora / Eros Ramazzotti
첫댓글 여전. 이쁜 까미^^
코코는 동결 사준거 안 먹어서 요즘 간식 주는 애들 줘버림..덕분에 얘들도 요즘 잘 먹는 중..
냥이들은 왜이리 취향이 딱 정해져 있는지
코코 덕분에 길냥이들이 맛난 거 먹는 군요~~
포른비님 까미가 발목을 걸어도, 발톱으로 찍어도 좋으시죠??
그래도 무던히 아빠랑 놀아주는 기특한 까미잖아요.^^
저희는 트릿 종류는 아예 먹지를 않아서리...
딱 정해진 간식만 사주고 있어요.
그럼요.
제 삶의 버팀목인데 미워할 수 없죠~
아무거나 잘 먹어주는 게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습니다. ^^;
까미가 다정하고 상냥하고 집사님을 공경하면 왜 이러나, 걱정하실 거면서요. 저런 점들이 모두 까미의 매력이죠.
그러게요. 까미뇨니가 조용해 지는 건 상상하기도 싫... ㅋ;
댓글 감사합니다.
까미야 라탄바구니 깔마춤으로 이쁜데... 시원하게 잘 사용해 보라옹~
아, 저런 걸 라탄 바구니..라 하는 군요? ㅋ;
여튼 욜라 무식한 아빠노미입니다. 나무방석이 뭐여...흐;;;
라탄바구니가 아직 때가 아니어서 그럴까요?ㅎ
"~때가 아니어서 그럴거예요"
가 아니고~!!
"~때가 아니어서 그럴까요?"
에...
한 번 더 낙심??하고 갑니다. ㅜㅜ;;
울 시랑이도 털갈이인지 금방 청소기돌렸는데 걸어간 자리에 다시 털이 ㅠㅠ
까미야 라탄바구니안에 얇고 시원한 냉감 홑이불하나 깔아달라고 하렴^^
털 빠지는 시기가 있긴 있나 봅니다.
5~ 냉감 홑이불... 검색해 봐야겠네요~ ^^;
저희집 멍, 냥이들은 느낌상 일년열두달 계속 털갈이 하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많으면 어쩔 수 없을 듯요... ^^;;
까미가 탈모(?)가 심하군요...하긴 우리 애들도 탈모가 심해 곧 대머리고양이될 것 같습니다 ㅡㅡ
아빠노미도 혹시...ㅡㅡ
까미가 아빠랑 놀아주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더운듯 추운듯 이상한듯? 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탈모는 안 좋은 것 같아요. ㅋㅋ;
다묘로 신경 쓸 일 많은 깜튤님도 탈모 조심하시길요~
까미야 쌀쌀한 밤공기가 내려앉는 시간엔 뒤집어진 호박방석에
털끝이 살짝 더운거 같으면 라탄바구니에.... 딱이다
여름.. 거실 온도 35ºc 에도 소파 빨간 수건 속으로 들어가 자는 까미뇨니입니다. ㅡ,,ㅡ;